
8월 24일, 주한영국문화원이 중장년층을 위한 영어 과정 ‘Mature Learner’s Course’를 개강한다. 영어 회화 수업에 영국의 미술·문학·역사 등 문화 콘텐츠를 더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중장년층에게 영어는 시험이나 업무를 위한 과목을 넘어 관심사를 넓히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외여행에서 직접 소통하거나 책과 영화, 예술을 원어에 가깝게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학습 목적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이번 ‘Mature Learner’s Course’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영어와 영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규 영어 수업과 문화 강연을 병행하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를 영어로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열린 데모 클래스에서는 영국 현대미술가 데미안 허스트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자의 해석과 경험을 이야기하며 영어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학습자들과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주한영국문화원은 영어를 지식이나 기술이 아닌, 새로운 문화와 사람을 만나고 삶의 영역을 넓히는 소통의 도구로 제안한다.
사라 데브롤(Sarah Deverall) 주한영국문화원장은 “영어는 새로운 문화와 사람을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을 더 넓은 세계와 연결하는 언어”라며 “중장년 학습자들이 영어를 매개로 새로운 배움과 교류를 경험하고, 영국문화원이 보유한 문화적 자산도 함께 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ature Learner’s Course’는 8월 24일부터 주한영국문화원 을지로 성인 어학센터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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