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2026년 7월 통계 공표
65세 이상 638만 명, 전체 연금수급자의 81.2%
20년 이상 연금 받은 수급자 99만 명 넘어

국민연금공단의 ‘2026년 7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7월 당월 기준 노령·장애·유족연금 수급자는 786만3299명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은 766만6680명으로 전체의 97.5%를 차지했다. 65세 이상은 638만1679명으로 81.2%, 70세 이상은 377만4951명으로 48.0%였다. 80세 이상은 106만9066명으로 107만 명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는 65~69세가 260만67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74세 161만7851명, 60~64세 128만5001명, 75~79세 108만8034명, 80세 이상 106만9066명 순이었다. 75세 이상을 합하면 215만7100명으로, 전체 연금수급자의 27.4%에 해당했다.
80세 이상 수급자만 보면 노령연금이 78만2954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족연금은 28만3463명, 장애연금은 2649명이었다. 같은 연령대 수급자 중 노령연금 비중은 73.2%, 유족연금은 26.5%로 집계됐다.
전체 연금수급자는 남성이 409만6966명으로 여성 376만6333명보다 많았다. 그러나 80세 이상에서는 여성이 56만1787명으로 남성 50만7279명을 웃돌았다. 여성 비중은 52.6%였다.
연금 종류를 나눠 보면 양상이 달라진다. 80세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78만2954명)는 남성 48만2244명, 여성 30만710명으로 남성이 더 많았다.

80세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는 특례노령연금의 비중이 컸다. 80세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 78만2954명 가운데 특례노령연금 수급자는 66만9181명으로 85.5%를 차지했다.
특례노령연금은 국민연금 제도 초기 가입 기회가 짧았던 사람 등에게 연금 수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한 제도다. 일반적으로 노령연금을 받으려면 최소 10년의 가입기간이 필요하지만, 특례 적용 대상자는 최소 5년의 가입기간으로도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75~79세 노령연금 수급자 중에서도 특례노령연금 수급자는 35만8271명으로 41.2%였다. 반면 65~69세 노령연금 수급자는 가입기간 10~19년 유형이 125만157명, 20년 이상 유형이 81만2494명으로 집계됐다. 각 비중은 51.5%, 33.5%였다.
현재의 고령 수급자라도 연령대에 따라 가입기간과 연금 유형의 구성이 다른 셈이다. 특히 80세 이상은 특례노령연금의 비중이 커,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만으로 이들의 수급 여건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20년 이상 연금을 받는 수급자도 100만 명에 육박했다. 연령과 관계없이 연금 수급기간이 20년 이상인 사람은 99만335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노령연금 수급자는 79만2280명, 유족연금은 17만8780명, 장애연금은 2만2293명이었다.
수급기간이 15년 이상 20년 미만인 102만6029명까지 합하면 15년 이상 연금을 받은 사람은 201만9382명으로 전체의 25.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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