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면 홀가분할 줄 알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매달 감당해야 할 생활비, 수시로 나가는 의료비, 자녀의 결혼 비용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회사의 사정으로 의도치 않게 퇴직을 했다면 더욱 막막할 것이다. 이렇게 퇴직 후 소득이 없는 공백기, 이른바 소득 크레바스를 겪고 있는 중장년의 현 상황을 통계로 살펴보자.
참고 및 도움 100년 행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고용 현황은 IMF 외환위기 이래 최악의 국면을 맞이했다. 60세 이상 고령자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 및 고용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0년 총 취업자는 2690만4000명으로, 2019년 대비 21만8000명이 감소했다. 전년 대비 취업자
지난 15일 정부는 향후 5년간 인구 정책의 근간이 될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다가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사회’라는 비전하에 시행한다. 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의 능동적 주체로서의 역할 지원 및 역량 강화 정책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이에 계획안 속 중장년의 활기찬 사회
평균수명이 늘면서 고령층 10명 중 6명 이상이 73세까지 근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때문이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기준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5~79세 고령층 인구 1427만1000명 중 지난 1년간 구직 경험이 있는 사람은 272만9000명이었다.
구직경험자 비율은
국내 1인 가구 취업자 10명 중 4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603만9000가구로 전년 대비 25만1000가구 늘었다.
1인 가구 취업자는 전년보다 13만4000가구(3.8%) 늘어난 367만1000가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60대 이상 노년층 일자리는 늘어난 반면 20~50대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도 60세 이상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지만, 20~50대는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년층 일자리는 30만2000명 증가했으나, 경제의 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6000명 줄었다.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2월(-65만8000명)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
15∼29세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여전히 50세 전후에 생애 주된 직장에서 퇴직한다. 하지만 평안한 은퇴를 맞이하기까지 갈 길이 멀다. 국민연금 받기까지 10여 년 간 생활비 전부를 스스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 연구센터가 이런 직장인의 현실에 주목해 서울·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남녀 퇴직자들의 삶을 조사했다. 이들
100세 장수 시대를 살고 있으나 은퇴 연령은 오히려 낮아져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은퇴를 앞둔 50대 남성이 그 중심에 있다. 어느 강연장에서 만난 정희준(가명 55세) 씨로부터 그들의 고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년퇴직은 얼마 남지 않았으나 노후준비는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앞으로 목돈을 써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닌데 가장으로써 그 자
지난해 말 개봉돼 흥행가도를 달렸던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증권회사 금융맨 윤정학(유아인 분)은 직감한 나라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진다. 여기서 궁금한 것 한 가지. 느닷없이 회사를 떠나는 윤정학을 바라보던 나머지 동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지 20여 년이 흐른 지금, 평범했던 그 금융권 회사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