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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삶을 바꿔준 인턴 활동
- 삶의 변화는 하나의 사건이 전환점 역할을 한다. 전 반생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낼 수 있게 한 계기가 인턴(Intern) 활동이었다. 3개월 일정이었으나 후반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14년에 우연한 계기로 한 사진관에서 사진 촬영 방법을 익히는 인턴 직원으로 일을 했다. 사진 재능을 이웃과 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의미 있는 삶을 살게 한 인생의 전환점이었
- 2019-02-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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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륜의 진가가 발휘되는 전문번역가의 길
- 1997년 촉발된 IMF 외환위기로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내가 다니던 회사도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해 1999년 결국 문을 닫아야 했다. 봉급이 유일한 수입원이었던 월급쟁이로서 충격이 켰다. 아내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여러 차례 아내와 상의한 끝에 집 주변에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보습학원을 열기로 했다. 나는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었
- 2019-02-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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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오는 시간 앞에서는 누구나 인턴일 수밖에 없다
- 2년 전 나는 전업주부 30년 경력자로서 사회에 첫발을 딛고 이것저것 무섭게 흡입하던 초년병, 즉 사회생활 인턴이었다. 요즘은 집밥활동가들이 있어 주부 경력도 쓰임새가 많지만 여전히 경력단절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전의 내 경력이 무엇이었든 환대받을 만한 특출한 경력이 아니라면 주부 30년 경력은 대부분 쓸모없었다. 이력서를 쓰다 보니 불만이 생겼
- 2019-02-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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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원짜리 동전 하나가 만들어준 인연
- 짝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잠깐 만나는 것도 아니고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찾는 일이니 여간 신중해야 할 일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결혼을 인생에서 가장 큰일이라 하여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 했다. 수십 번을 만나고 또 만나며 짝을 찾는 사람도 많다. 그러다 결국 찾지 못하고 혼자 사는 경우도 있다. 고르고 고르다 결국 선택한 사람이
- 2019-02-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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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인턴 채용하는 ‘GS리테일’, ‘본아이에프’
- 시니어에게도 아직 ‘시니어 인턴십’이라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제도를 잘 알고 활용한다면 기업에도, 재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시니어 인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알아봤다.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인턴’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학생 인턴의 이야기가 아닌 70세 시니어가
- 2019-02-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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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전한 축배
-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사람들은 왜 술을 즐겨 마시는 걸까? 알코올 성분이 있어 마시면 취하는 음료의 총칭이 술이다. 축배(祝杯)는 축하를 위한 술잔이다. 모두가 잔을 들고 ‘건배!’, ‘브라보!’, ‘위하여!’ 등 구호를 외친다. 특히 연말연시 모임에 참석하면 축배의 노래와 별별 외침이 가득하다. 술 하면 아일랜드 시인 윌리엄 예이츠의 시 ‘술의 노래’가
- 2019-02-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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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현대맨’이 찾은 희망퇴직 후 제2인생 해법
- 정년퇴직을 1년 남긴 시점에서 날아든 갑작스러운 희망퇴직 공고. 평생을 현대자동차의 성장을 기쁨으로 알고 일해온 홍노희(洪魯憙·59) 씨는 고민에 휩싸였다. 정년을 채우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후배들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제는 떠나주는 것이 사랑하는 회사를 돕는 길일까. 37년을 상용차 제조 현장에서 품질관리를 담당해온 그의 고뇌는 오래
- 2019-02-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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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소리 허락제
- 잔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말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 전 중앙대학교 여교수 한 분이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잔소리 허락제'를 제안했다. 부부간 또는 자녀와 대화를 나눌 때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상대에게 잔소리 좀 하려고 하는데 지금 해도 괜찮은지 미
- 2019-02-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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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르파티, 운명을 사랑하자
- 전에 알지 못했기에 몇 년 전에 발표된 줄도 몰랐는데 요즘 내 마음 속으로 쏙 들어온 노래가 있다. 나는 음악이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젊을 때는 트로트를 듣지 않았다. 아니, 듣지 않았을 뿐 아니라 트로트를 들으면 무식해 보일 것 같은 편견까지 있었다. 당시 어른들이 말했다. 나이 들면 음악 성향도 다 바뀐다고, 그러나 그럴
- 2019-02-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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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사마 정년퇴직 했어도, 도시철도는 단디 지킬 겁니더”
- 최근 일어난 KT 아현지사 화재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기간 통신망과 같은 주요 시설에 대한 사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은 물론, 마치 물과 공기같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각종 인프라의 소중함도 일깨워줬다. 도시철도(지하철)도 빼놓을 수 없다. 매일 엄청난 인파의 발이 되어주는 도시철도는 우리 삶의 핏줄이자 생명선이다. 그 이면에는 구성원들의 노력이 있다.
- 2019-02-07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