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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배론성지를 가다
- 제천여행 중에 배론성지를 찾았다. 한국 천주교 초기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 교우촌을 이루고 살던 곳으로, 산속에 둘러싸인 모습이 아름다워 신자는 물론 신앙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도 기꺼이 가보고 싶은 곳이다 배론 성지에서 제일 먼저 보고 싶었던 건, 한국천주교사에 한 획을 그은 황사영 백서가 쓰인 현장이었다. 황사영은 다산 정약용의 형인
- 2020-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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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유산 실감콘텐츠를 선보이는 '디지털 실감영상관'
-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디지털 실감영상관을 다녀왔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0일 넘는 시간을 공들인 결과물이다. 디지털 실감영상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 세계 유수의 박물관이 디지털 박물관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박물관 상설전시공간에 실감콘텐츠 체험 공간을 본격적으로 조성한 국내 첫 번째 사례다. 지하철 이촌역을 내
- 2020-05-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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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과 산책 잦은 시니어, "동물보호법 숙지하자"
- 반려동물 양육 인구 1000만 명 시대. 그러나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의는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반려견이 행인을 공격하는 사고는 매년 중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개 물림 사고로 인한 신고 접수는 2016년 1019건, 2017년 1046건, 2018년 1962건으로 집계됐다.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이 적발
- 2020-05-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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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제 '빨간불'… 5월 1~20일 수출 20.3%↓
-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감소했다. 수출이 크게 하락하면서 한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20일 수출액은 203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0.3%(51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13.5일로, 일평균 수출액도 같은 폭으로 줄었다. 품목별로는 반
- 2020-05-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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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의 날' 오팔세대가 알아두면 좋은 건강정보
- 오늘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 간의 관계를 되새기고 화합을 독려하는 취지에서 국가가 공인한 법정기념일이다. 부부의 날이 5월 21일인 이유는 ‘둘(2)이 결혼해 하나(1)의 부부로 성장한다’는 의미다. 최근 각종 사회·경제문제들로 인한 가정 해체가 늘면서 배우자의 역할이 점점 중요시 되고 있다. 실제 고령화 사회의 주축인 ‘오팔(OPAL, Old
- 2020-05-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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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의 '초록 샤워기' …창덕궁 후원의 휴식
- 올해에는 벚꽃놀이도 없었고 봄꽃의 흐드러짐도 만나지 못하였다. 계절의 변화를 느낄 새도 없이 지나는 가장 젊은 날의 봄이 아쉽다. 연두색 새잎이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5월을 느끼기 좋은 곳이 어딜까 고민하다 창덕궁 후원을 떠올렸다. 가을에는 몇 번이나 갔으나 봄은 처음이다. 창덕궁은 조선의 3대 임금인 태종 때 만들어졌다. 형제의 피를 묻히고
- 2020-05-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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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층 당뇨합병증, 여성보다 남성이 더 취약
- 한국인의 당뇨합병증 이환 경로 지도가 구축됐다. 이를 통해 합병증이 진행될수록 발생하는 소요기간이 단축되고 있었으며, 노년층 남성이 당뇨합병증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바이러스성 간염과 갑상선질환 등도 확인됐다. 아주대의료원 의료정보학과 윤덕용 교수팀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이 당뇨병 진단후
- 2020-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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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시 '중증손상 발생률↑'
- 75세 이상 노년층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최재연, 조진성, 우재혁, 임용수 교수팀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EDIIS)를 기반으로 60세 이상 운전자를 64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0~64세 운전자보다 75~79세 운전자의 중증 손상
- 2020-05-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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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위험' 노년층, 40년 뒤 5.5배 증가
- 40년 뒤에는 여름철 폭염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노년층이 최대 5.5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심창섭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연구위원 등이 작성한 ‘저출산·고령화를 고려한 폭염 노출 위험 인구 전망 및 지역별 대응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60년에 65세 이상 ‘폭염 노출 위험 인구’는 올해의
- 2020-05-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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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로부터의 독립, 오롯한 ‘나’로 성장하다
- 2013년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를 통해 수많은 딸들의 마음을 다독여주었던 한성희(韓星姬) 이한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딸의 결혼을 앞둔 한 엄마이자, 정신과 전문의로서 건넨 진정 어린 조언이 큰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잠시 절판됐던 도서가 최근 다시 출간됐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시간의 흐름 때문일까? 표지에 그려진 딸의 모
- 2020-05-18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