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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되는 이야기] 양날의 검, 스테로이드
- 최근 방송된 건강 프로그램에서 동갑내기 여성 탤런트 L과 전직 스타 농구선수 H의 ‘뼈 나이’를 비교한 적이 있다. 골밀도를 주로 비교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한창 뼈가 건강한 나이에 운동을 많이 한 H는 4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20대의 뼈 나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같은 나이의 L은 뼈 나이가 60대로 측정되면서 무려 40년 정도의 차이를 보여
- 2016-12-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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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줄이다
- 사람은 세상에 태어날 때 엄마 배속에서 탯줄을 달고 나온다. 탯줄은 아기의 생명줄이자 엄마와 이어지는 인연 줄이다. 부모와의 인연 줄에 따라 인생의 운명이 달라진다. 귀하디귀한 왕족으로 태어나면 호의호식하지만 무지렁이 줄을 잡고 태어나면 살아가기에 고달프다. 돈은 살아가는 밥줄인데 재벌그룹의 자식들은 몇 천억의 유산을 받지만 서민의 자식은 적자라는 붉은 줄
- 2016-12-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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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공감]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
- 올 한 해 연극계에는 유명 배우 하나 없이도 관객들의 시선을 확 잡아끈 작품이 있다. 극단 몽시어터의 (이동선 연출·석지윤 작)이다. 작품성과 관객 선호도 면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이 연극은 지난 11월 재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았다. 달빛을 한껏 받고 있는 밤 고양이를 연상하게 하는 포스터는 잔인함과 괴기함을 표현한 듯하다. 뚜껑을 열어보니 할퀴고 물어뜯는다
- 2016-12-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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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가 만난 사람] 기자 겸 사진작가 ‘조이스 리’, 용감무쌍한 길 위의 여자
- 파워 블로거이자 미국의 미술 잡지 기자인 조이스 리(Joyce Lee·70)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의 개인 전시회를 가졌다. 그녀는 블로그(‘커피 좋아하세요’)를 시작하면서 사진에 입문하여 미국 곳곳의 자연을 찾아다니며 찍은 사진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블로거들에게 인기를 얻었고, 60세에 본격적인 기자로 데뷔했다. 그런데 그녀의 전직은 패션 디자이너. 대체
- 2016-1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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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가구 시대에 필요한 것
- 2015인구주택 총조사에서 유독 눈에 띄는 수치가 있다. ‘1인가구 비율 27.2%’ 이 수치는 2010년 조사 때보다 3.3% 늘어난 수치이며 2000년도의 15.5%와 비교하면 1인가구가 엄청나게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젊은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혼자 사는 데 큰
- 2016-11-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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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라이프]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스타들
- 글 배국남 대중문화 평론가(knbae24@hanmail.net) “유흥업소에 안 간다. 2006년 이후로는 한 번도 안 갔다. 왜냐하면, 4만5000원씩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돈이면 쓰레기더미 안에 있는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다. 파리가 눈에 알을 낳아도 쫓을 힘이 없는 아이들이다. 그 아이를 살리면 그 아이가 변해서 사회를 살린다. 내가
- 2016-11-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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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의 아름다운 완성은 '웰다잉'
-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소위 ‘박카스 할머니’ 이야기 이다. 노인들 사이에서 ‘죽여주게 잘하는 여자’ 로 소문이 나있는 할머니가 진짜로 여러 가지 이유로 죽고 싶은 노인들을 진짜로 죽여주는 줄거리로 안락사 또는 존엄사에 대한 무거운 화두를 던지는 영화이다. 영화를 보기도 전에 이미 공개된 줄거
- 2016-11-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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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가 만난 사람] 행복 노후 은퇴 설계 멘토가 된 정기룡 전 대전중부경찰서장 "퇴근 후 2시간, 퇴직 후 20년을 위한 골든타임"
- ‘수십 통의 전화도 이젠 스팸 문자 달랑 세 통. 식탁 내 자리는 아내가 차지했네. 아이고 내 신세. 장롱 속에 철 지난 옷들, 통 넓은 양복바지 저 주인이 누구였었나 이젠 짐 덩어리. 아~ 지나간 시간, 아~ 그리운 시간, 있을 때 잘할걸, 퇴근 후 2시간’ 정기룡(鄭基龍·59) 미래현장전략연구소 소장 겸 삼성에스원 충청 상임고문이 작사한 노래 ‘퇴근 후
- 2016-11-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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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함께 살아야 하는 이유
- ‘꽃보다 할배’ 탤런트 백일섭 씨가 갑자기 검색어 상단을 차지했다. 무슨 사연인가 찾아보니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이 ‘졸혼’ 상태에 있음을 고백했기 때문이었다. 처음엔 ‘졸혼’의 뜻을 몰라 부인이 죽었나 했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니 ‘졸혼’이란 결혼을 졸업했다는 뜻이란다. 이혼은 아니고 결혼을 졸업하다니 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이혼하자니
- 2016-11-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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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시네마천국에 한걸음 나아가다
- 강남시니어플라자의 시니어문화영상제작소 해피미디어단(이하 해피미디어단)에서 제작한 영화 발표 시사회가 지난 17일 서울극장에서 열렸다. 해피미디어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한국문화원연합회 주최로 ‘지하철리사이틀’과 ‘남편이 달라졌어요’라는 2편의 독립영화를 제작했다. 이 두 작품은 시니어가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고 연기했기에 의미가 깊다. 시니어의
- 2016-11-18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