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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과 떡국과 그리운 식구(食口)
- 어릴 적 설 풍경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동네 떡 방앗간의 정경이다. 설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불린 쌀을 커다란 양푼에 담아 머리에 이고 방앗간으로 향한다. 방앗간 앞은 이른 아침부터 장사진이다. 사람 대신 각종 커다란 그릇들이 줄을 섰다. 김이 물씬물씬 나는 시루와 기계에서 끊임없이 밀려 나오는 가래떡으로 주변은 활기가 넘친다. 어린 눈에 수증기로 가
- 2017-01-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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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의 맛] 맞춤형 건강 도시락으로 편리하고 맛있게 새해 식단 관리하기
- 건강을 위해 도시락을 먹는다고 하면 의아할 것이다. 도시락은 편리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지만, 그만큼 맛과 영양은 부실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저 가볍게 한 끼 때우기 식사가 아닌 내 건강상태까지 고려한 맞춤 도시락이라면 어떨까? 물론 가장 중요한 ‘맛’을 빼놓을 수는 없다. 프리미엄 도시락 전문점 ‘바빈더박스’에서 찾은 맛과 건강, 그리고 KBS 다큐멘
- 2017-01-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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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세대 이야기-설날 음식] 어린 시절의 설날 풍경은 어제처럼 생생한데…
- 얼마 전까지만 해도 떡국은 설이나 결혼식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명절마다 먹는 음식이 정해져 있어 그날이 되면 색다른 음식을 먹은 이야기가 화제가 되곤 했다. 그러나 요즘은 언제라도 명절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제철 아닌 과일도 늘 맛볼 수 있다. 기다리는 기쁨을 빼앗긴 기분이다. 설날이 다가오면 장보기와 음식 장만하기가 김장을 하는 것만큼이나 커다
- 2017-01-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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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의 맛] 겨울철 건강 챙기는 따끈한 산약초 샤브샤브
- 찬바람 부는 겨울이면 뜨끈뜨끈한 국물이 떠오른다. 특히 모임이 잦은 연말에는 함께 즐기기 좋은 샤브샤브가 제격이다. 고기와 함께 채소와 버섯 등을 풍부하게 먹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긴다는 것도 매력. 여기에 우리 몸에 좋은 산약초까지 곁들인다면 어떨까? 산약초 샤브샤브 맛집 ‘솔내음’을 소개한다. 이지혜 기자 jyelee@etoday.co.kr
- 2016-12-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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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소 나를 돌보기 PART2] 가까운 미래를 계획하며 나만의 삶 돌보기
-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가만히 눈만 감아도 자기 성찰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계획적이고 때론 의무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자기 돌봄에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는 말한다. 나이가 들면 삶에 대한 의욕이 점점 떨어진다. 그래서 특별한 의지 없이 먹고 자는 아기들처럼 무기력하게 기본적인 생활만 이어간다는 것이다. 김동철 심리학 박사를 만나 자기 돌봄에 대해 짚어봤다
- 2016-11-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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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국과 어머니
- 가을이 온전하게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논 물웅덩이에도 얼음이 얼었다. 추수 끝자락 논에 널린 볏짚 위로는 서리가 내려앉았다. 강아지 목줄을 잡은 손끝이 시리다. 이런 날이면 어머니가 그리워진다. 어머니의 따뜻한 손을 잡고 싶다. 찬바람이 대나무 잎을 가르며 쌩쌩 불던 겨울 밤, 어린 필자는 어머니 따뜻한 젖가슴을 만지며 잠들었다. 생일
- 2016-11-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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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싱글 PART1] 혼자 사는 삶, 다섯 가지 단상 '미니멀리즘으로 비로소 자유로워지다'
- 김진 세계문학사 편집장 비로소 편안해졌다 20대, 30대의 소위 결혼 적령기를 지나 40대에 이르도록 나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결혼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받아야 했다. 혼자 산다는 이유만으로, 어느 자리에서나 ‘남자’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아야 했고, 나는 원하지 않는 대답을 강요받아야 했다. “독신주의자는 아니지? 그래도 결혼은 할 거잖아.”
- 2016-10-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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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의 맛] ‘황금콩밭’에서 수확한 두부 한 모
- 두부는 꾸밈없는 모양새에 맛도 심심하여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고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흔히 만나는 식재료이지만, 제대로 된 두부 맛집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투박한 두부처럼 편안하고 진실한 맛을 자부하는 두부 전문점 ‘황금콩밭’을 찾아갔다. 이지혜 기자 jyelee@etoday.co.kr 방마다 고가구들 정겹게 느껴져 서울 마포구 아현
- 2016-08-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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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 엄마의 미국 이민이야기] (21) 코리안 바비큐
- 파티를 즐기는 것이 또 미국 문화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모여 크고 작은 파티가 열린다. 차와 간단한 다과를 하는 것도 그들은 티 파티라고 했다. 집집마다 주말이면 파티가 성행한다. 한 주 내내 열심히 일을 하고 금요일 오후가 되면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파티가 시작된다. 그것이 미국의 문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었다. 특별히 멕시칸들이 사는 지
- 2016-08-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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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려받은 음식 솜씨.
- 필자는 음식 솜씨가 없는 편이다. 솜씨를 부려 봐도 어쩐지 그 맛이 아닌 듯 내 맘에 안 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렇다고 요리를 아주 못 한다는 뜻은 아니다. 살아온 연륜이 있으니 음식에 대한 기본 지식은 있어서 어디서 먹어보았거나 본 음식은 어느 정도 흉내 내어 비슷하게 만들어 내며 맛있게 잘 만들었다는 칭찬도 들어보았다. 그러나 어떨 땐 너무 간이 세
- 2016-08-08 1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