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줘서 고맙습니다.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2002년 6월 29일 월드컵 3,4위의 열기로 뜨거웠던 그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친 이들이 있다. 바로 ‘제2연평해전’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수리 357호 27명의 용사들이다.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고마움을 표하고자 한 영화 의 김학순 감독, 진심과 열정을 담아 진한 감동을 선사한
아기자기한 편집숍으로 가득한 신사동 가로수길. 다녀본 사람이라면 익숙하겠지만 ‘한번 가볼까?’ 하는 신중년에겐 막막할 터. 지금부터 소개할 편집숍을 시작으로 차츰차츰 취향대로 가로수길을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
글 이지혜 기자 jyelee@etoday.co.kr
사진 이태인 기자 teinny@etoday.co.kr
빈티지 가구 마니아라면? ‘까사
와 를 통해 일본의 순박한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던 저자(조경자)가 20여 년의 국내 여행담을 으로 엮었다. 사진은 를 통해 찰떡궁합을 선보였던 황승희가 맡았다. 여행 병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행에 심취한 그들이 기꺼이 꺼내놓은 은밀한 여행지, 보고 또 봐도 대단한 명불허전 여행지, 앞으로 뜰 여행지 등이 알찬 정보와 근사한 사진으로 맛
지적인 외모와 편안한 목소리로 사랑받아온 아나운서 오유경(吳維景·45)의 명함에 생소한 단어가 눈에 띈다. 바로 ‘CEO’다. 지난 5월부로 KBS 사내기업 KBSAVE의 어엿한 CEO가 된 것. 20년 가까이 천직으로 삼았던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KBS 한류추진단이 만드는 라는 잡지의 편집인으로 활동하며 기분 좋은 성과를 낸 덕분이었다. 이제 막
경영학을 전공한 지방대생의 한탄이 이어진다.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2년 넘게 100번이 넘는 입사지원서를 냈지만, 면접을 본 것은 5번 이하였고, 최종 면접에서 다 떨어졌다고 한다. 그는 요즘 기업들이 인문계 학과를 선호하지 않으며 지방대생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한다. 50명을 뽑는 대기업 경쟁률이 400 : 1이라고 한다.
생각을
그녀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자 어머니 생각을 하며 3일 동안 고심하며 쓴 A4용지 4장 분량의 원고를 보내왔다. 어머니에 대한 내용이었다. 영락없는 조선시대 어머니의 모습이다. 한 남자를 위해 헌신하는 아내, 시부모님께 효도하는 며느리, 그리고 자애로운 어머니. 그래서 안영의 어머니는 신사임당을 닮았다. 이 글은 안 씨가 보낸 글을 바탕으로 했는데, 기자와의
의사와 환자, 생명을 걸고 맡기는 관계, 둘 사이에 맺어지는 깊은 신뢰감을 ‘라뽀 (rapport)’
라고 말한다. 당신의 의사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심장을 이식받아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김현중(金泫中·44)씨와 그를 살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재중(金宰中·57) 교수가 아름답지만, 때로는 치열한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글 박근빈 기자 ray
전 세계 1억 이상의 남성이 발기부전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의 한 역학조사 결과에서도 30세 이상 남성 50% 이상이 발기부전을 호소했고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5070세대는 서지 않는 사람이 서는 사람보다 현격히 많아진다. 다만, 이것은 통계조사일 뿐이다. 고개 숙인 당신, 주눅들지 말지어다. 당신이 포기한 그것은 당신의 노력에
‘읽지 않으면 읽힌다’고 말하며 지독하게 독서하고, 70여 권이 넘는 저·역서를 출간해내는 등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출산하는 지식산부인과의사(?) 유영만(劉永晩·52)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그에게 책은 창이라고 말한다. 읽어낸 책이 많을수록 세상을 내다보는 창이 많아지고, 그만큼 남다른 개념을 습득할 수 있으며, 남다른 개념을 가진 사람이 남다른
별다른 일 없는데, 귀에서 요동을 친다. ‘윙윙~, 왱왱~’ 매미소리가 들려온다. 때때로 찾아오고 아무도 몰라주는 ‘이명(귀울림)’은 꽃중년을 울리는 악몽이다. 특정한 원인 없이 불현 듯 찾아온다는 이명 해결방법은 없을까? 청이한의원 유종철 원장과 함께 알아봤다.
글 박근빈 기자 ray@etoday.co.kr 도움말 청이한의원 유종철 원장
이명은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