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를 가 보았습니다.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따끔거리는 봄볕을 피해 들어간 대나무 숲
대나무와 바람이 속삭이는 소리
마음까지 푸르게 만드는 대나무 숲의 이야기를 축제 현장에서 확인해보세요.
담양 - 대나무 축제 5월 1~5일 담양 죽녹원 인근,
거제 - 맹종죽테마공원(국내 죽순 생산량의 80%차지)
익산 -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구룡마
따스한 봄 날, 햇볕을 쬐며 야외활동을 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웅크린 몸을 쭉 펴고 가볍게 걸어보세요. 자전거는 어떨까요?
자전거의 운동 효과는 약 1시간에 1만보 걷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앞에서 밀려오는 상쾌한 바람
앞을 보면
멀리서 다가오는 새로운 풍경
고개를 돌리면
새롭게 돋아나는 푸르른 새싹
멀리서
새싹
씨앗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낸 새싹들이
싱그러운 녹색을 뽐내며 인사합니다.
겨우내 웅크린 몸을 기지개 피며,
파릇파릇한 손을 흔들며 인사합니다.
새 봄, 새 출발을 환영하면서…
상추
상추는 가꾸기도 쉽고, 땅도 거의 가리지 않기에 처음 도전하는 도시농부들이 집에서도 가볍게 키울 수 있고 수확도 가능하다.
파종시기
노지에서는
봄을 알리는 3월. 올망졸망 피어난 꽃을 보고 있노라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이대게 된다. 봄꽃과 함께라면 꽃중년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꽃이 핀다. 바로 이 순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한 장을 남긴다면 더욱 완벽하겠다. 과거 사진이란 것은 사진관에 가야 촬영을 했고, 보정이나 이미지 합성을 하고 싶다면 전문가에게 의뢰해야만 했다. 하지만
한복(韓服)
詩人 박목월
품이 낭낭해서 좋다.
바지저고리에 두루막을 걸치면
그 푸근한 입성.
옷 안에 내가 푹 싸이는
그 안도감(安堵感)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시인 박목월의 시 한복(韓服)처럼 푸근함과, 안도감을 주는 우리의 옷 한복...
이혜미 한복디자이너가 설 명절을 맞아 아이에게 한복의 의미와 예법을 가르치고 있다.
한복디자
※한강을 따라 자유로를 달리다 보면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강변을 가로막고 선 철책 때문이다. 하지만 어찌하랴. 이것이 우리의 현실인 것을. 그렇게 분단의 아픔으로 이어진 그 길 끝에 임진각이 있다. 슬픔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 임진각, 그 속살을 들여다보자.
글ㆍ사진 김대성 여행작가
◇전쟁의 아픔이 아로새겨진 임진각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7km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아 대관령의 양떼를 만나보았습니다.
오후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풀을 뜯는 어린 양들을 보니
시인 장만영의 양이란 시가 생각납니다.
양(羊)
詩人 장만영(張萬榮)
어린 양은 오늘도 머언 산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찬란한 푸른 옷을 산뜻히 갈아입은 산마루 끝에는
파아란 하늘을 밟고 가는 흰 구름이 있습니다.
어린 양
볼은 어디로 튈지 모른다. 때문에 스코어를 줄이려면 벙커, 러프, 해저드, 아웃 오브 바운스(OB) 등으로 날리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그런데 18홀을 돌다 보면 언덕으로 날아가기도 하고, 잡목 사이에 들어가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잔디가 길면 샷이 쉽지가 않다.
스윙을 하기 어려운 곳에 빠지면 무조건 ‘탈출’에 목적을 둔다. 그런데 중하급자 아마추어
벙커샷을 잘하려면? 자주 벙커에 넣는 것이다. 그러면 기술이 는다.
왜? 자주 하니까. 그런데 벙커에 넣는 순간 아득하다. 벙커탈출을 못하고 여러 번쳐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실 스코어를 줄이려면 무조건 벙커를 피하는 게 상책이다. 비단 벙커뿐 아니다.
워터 해저드만 안 들어가도 3~4타는 줄인다. 그린 주변의 드라이버 잘 쳐 놓고 세컨드 샷을 벙커에
…[김인철의 야생화 포토기행④]
한여름 폭염과 장맛비에도 꽃은 핀다 '한탄강 꽃장포'
불면 날아갈세라 만지면 터질세라 가냘픈 풀꽃이 핍니다.
학명은 Tofieldia nuda Maxim.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한여름 찜통더위에도 꽃은 핍니다. 태풍과 장맛비에도 꽃은 핍니다. 든든한 뒷배를 가진 나무 꽃이 아니라, 불면 날아갈세라 만지면 터질세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