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寫眞)... 한자(漢字) 표기대로 풀이하면 어떤 실체를 복사하듯 ‘찍어낸’ 것이다.
사진을 ‘찍는다’고 말하게 된 배경이다. 예술의 한 분야로 본다면 그림이나 소설처럼 사진에도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담겨야 한다.
예순한 살에 늦깎이로 사진을 배우면서 “사진은 카메라로 쓴 이야기”라고 나름 정의했다. 그래서 ‘포토 스토리텔러(ph
지자체들이 지역 특성을 살린 멋진 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길을 찾아 길을 걷는 전국의 ‘걷기 여행 코스’를 연재로 소개한다.
치유하는 길 ‘남해 바래길’
한반도 남쪽 지리산 끝자락에서 다리 하나를 건너야 만날 수 있는 군(郡)이 있다. 남해군이다. 남해군은 남해도, 창선도라는 2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하는
‘남원’ 하면 춘향, ‘춘향’ 하면 광한루원만 생각났다. 남원에는 진정 광한루원 말곤 갈 데가 없을까 궁리하던 때에 마침 김병종미술관이 개관했다. 미술관이 좋아 남원에 들락거렸더니 식상했던 광한루원이 예뻐 보이기 시작했다. 오래된 동네 빵집과 걷기 좋은 덕음산 솔바람길도 발견했다. 이 산책로가 미술관과 연결되는 것을 알고 얼마나 기뻤던지. 남원을 여행하
계절이 여름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김천의 인현왕후 길. 고요한 숲길을 걸으면서 역사의 무게까지 느껴지니 사색을 위한 산책로로 제 격이다.
김천은 직지사가 유명하다. 그에 비해 인현왕후 길은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조선왕조 19대 숙종의 정비(正妃)인 인현왕후의 애달픈 사연이 있는 길이다. 폐비가 된 인현왕후가 3년 동안 기거했던 청암사를 품
바다 위에 길게 선을 그은 새만금방조제의 시작점, 새만금홍보관부터 줄포의 자연생태공원까지 66km, 8개의 구간으로 이루어진 변산마실길. 서해바다의 넉넉함과 소박한 멋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1구간은 썰물 때 진면목을 드러내는 구간으로 물때를 맞춰 걷기에 좋다. 물이 빠져나간 뒤 드러나는 갯벌과 모래사장은 단단하여 걷기에 적당하다. 5km 거리로
◇ 지혜로운 조부모의 감성 육아법 맑은샘생명학교 저ㆍ맥스미디어
30만 명 이상의 임산부와 조부모에게 영유아 교육을 진행한 각 분야 전문가 8인이 모여 조부만을 위한 육아 대백과를 펴냈다. 젊은 맞벌이 부부가 늘며 조부모가 손주 육아를 맡는 일이 많아졌다. 현실을 들여다보면 할머니와 엄마의 육아 방식 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스트레스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향수(鄕愁)가 귀촌을 촉발했더란다. 영주시 이산면 산기슭에 사는 심원복(57) 씨의 얘기다. 어릴 때 경험한 시골 풍정이 일쑤 아릿한 그리움을 불러오더라는 거다. 일테면, 소 잔등에 쏟아지는 석양녘의 붉은 햇살처럼 목가적인 풍경들이. 배고프면 아무 집에나 들어가도 밥을 나눠주었던 도타운 인정이. 타향을 사는 자에게 향수란 근원을 향한 갈증 같은 것. 그렇다
5월이면 이름조차 신선이 놀던 섬이라는 선유도로 향한다. 5월의 선유도는 신록과 바다가 봄의 색으로 붓칠을 한듯 선명하게 싱그럽다. 맑은 날에는 바닷가에서 일몰과 일출의 감동을 맞이할 수 있고 안개가 자욱한 날에는 섬들이 흐려졌다가 가까이 왔다가 하면서 선유도의 이름값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선유도는 나에게 선망의 섬이다. 3월이면 신시도 초입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하계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국내여행 특별 주간으로 정해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그 중 명인과 함께 하는 김치 수업 프로그램이 있어 얼른 신청했다. 김치 명인 이하연 선생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58호다. 남양주에 있는 김치문화원에 드니 정갈한 실내에 마늘이 들어
따사로운 봄날, 일본에서 활짝 피는 건 벚꽃만이 아니다.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한창일 무렵, 1년에 단 70일 동안만 열리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이곳은 일본을 수차례 다녀본 사람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꼭꼭 숨겨진 비경 중의 비경이다. 거대한 대자연을 만나고 싶은데 시간이 없거나 장시간의 비행이 부담스럽다면 자연과 전통, 휴식과 탐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