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부럼
정원대보름에는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하며 부럼을 깬다.
부럼의 대표 음식은 주로 땅콩, 호두, 잣, 은행 등이다. 올해 대보름 음식이 예년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유통되고 있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견과류는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무리하게 이로 깨지 않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의 뇌 성장에 도움이 되며, 뇌세포가 쇠퇴하는 중·노년층에게는 두뇌발달 촉진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우리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과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유지시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대보름 부럼을 접한 네티즌은 "대보름 부럼, 이렇게 유용할 수가", "대보름 부럼, 나도 깨야지", "대보름 부럼, 맛도 영양도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소득이 많은 계층일수록 운동을 더 많이 하고 그만큼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만과 흡연 등 건강 위험 요소는 저소득층에서 더 흔해, 경제 불평등 문제가 '건강 불평등'으로까지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6일 보건복지부의 '2012년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19세이상 5500여명을 월가구 소득(가구원 수 고려)에 따라 4개 그룹(상ㆍ중상ㆍ중하ㆍ하)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소득 상위층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2.2%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하위층의 실천율은 상위층보다 7.8%포인트(p)나 낮은 14.4%에 그쳤다. 소득이 평균 정도인 중하위층(17.3%)과 중상위층(16.4%)은 운동 실천율도 상위와 하위 계층의 중간 수준이었다.
그러나 담배와 술은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이 더 많이 즐겼다. 하위층의 현재흡연율(평생 담배 5갑이상 피웠고 현재 피우는 사람 비율)은 43.9%에 달했지만, 상위층은 이보다 낮은 39.4%에 그쳤다. 남성의 소득 하위(48.2%)와 상위(40.8%)의 흡연율 차이는 7%p를 넘었고, 여성에서도 4.9%p(하위 10.7%·하위 5.8%)의 격차가 확인됐다.
비만과 흡연 등 건강 위험요소는 저소득층에서 더 흔해, 경제 불평등 문제가 '건강 불평등'으로까지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더 날씬하다는 통계에 네티즌들은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더 날씬하다, 맞는 말"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더 날씬하다, 나도 그러고 싶다고"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더 날씬하다, 우울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