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라는 단어는 기본적으로 전투적이고 의욕적인 인상을 주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윤경숙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이 젊은 날 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전공 선택 기준을 오직‘여자가 거의 없는 학과로 가자’라고 생각했다는 건 나름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80학번인 윤 이사장은 ‘여자라면 가정학과’란 도식이 맘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가 선택한
살다 보면 언젠가 부부 두 사람만 남게 되는 때가 찾아온다. 자녀들이 모두 독립해 집을 떠난 이‘빈둥지 시기’는 우리 인생에서 얼마나 될까.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는 무려 19.4년이란 시간을 자녀 없이 보내게 된다.
이들의 부모세대가 1.4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4배나 길어졌다. 노후에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이 이렇게 길어지
시니어들의 제2인생 설계를 돕기 위해 KDB나눔재단과 사회연대은행이 설립한 KDB시니어브리지센터는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6기 참여자를 5월 8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들에게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5월 13일부터 6월 6일 까지 실시한다.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는 시니어들의 경험, 지식, 기술, 재능 등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복지단체 등과 나눌 수
미래포럼(이사장 조형)이 4월 29일 프레스센터에서 '고령사회 , 행복한 일자리 상상'이라는 포럼을 개최한다.
고령사회로의 진입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에 따라 시니어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 사회적 통합과 안전망 확충의 차원에서도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성공적안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정책'이라는 주제를 정경희 한국
보건복지부는 현역에서 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나눠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베이비부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력있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사업은 은퇴자가 많은 서울, 인천
서울시가 베이비부머 세대 후원에 적극 나선다. 교육공간 확충 및 직업교육센터 신설 외에 암 검진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베이비부머 지원 전담조직도 만들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서울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서울시 베이비부머 응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청소년이 교육을 통해 사회에 진출하듯이 노년층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면 교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중장년층이 성공적 ‘인생 2막’을 위한 재취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중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5∼79세 고령자들이 가장 오래 근무한 ‘생애 주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의 평균 연령은 만 53세였다. 이는 55세 정년에도 못 미치
조금은 어색한 듯 쭈뼛쭈뼛 강의실로 들어서는 중년남성들. 새하얀 요리사 모자를 쓰고 앞치마를 두르니 제법 초보 요리사 태가 난다. 초반의 어색함도 잠시, 레시피가 적힌 종이를 받아 꼼꼼히 순서를 확인하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준비된 재료도 만져보며 실습 준비가 한창이다. 이근재 강사가 수업을 시작하자 각자 외투 안주머니에서 볼펜 한 자루씩을 꺼내 들고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층으로 유입되는 15년 뒤에는 노인 약 100만명이 식사·목욕과 같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시설입소 등 보호서비스 대상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고령화 대응 노인복지서비스 수요전망과 공급체계 개편’ 보고서를 보면 일상생활수행능력(ADL)이 제한된 노인은 2013년 63만9천636명에서
김재우 한국코치협회 회장, 사회적 코칭의 깃발을 들다
시니어들에게 주어질 수 있는 직업으로서의 기회 중 가장 용이한 것이 바로 ‘교육’이다. 시니어가 수십 년 간 쌓은 지식과 경험은 그대로 사라져야 할 것이 아니라 후대로 이어져서 간직되고 발전되어야 할 것들이며 그러한 능력이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게 바로 교육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