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있어서
언젠가 쓸 것같아서
비싸게 주고 산 물건이라
여러 가지 이유로 메모한장,다양한 기념이 될 만한 물건을 못 버린다.
아니 못버리고 산지 오래다.
정리수납에 대해 배우는 모임에서 정리수납의 달인들이 하시는 말씀이
정리정돈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누군가 더 필요한 분들에게 기증도 하고 나눔도 하는 것 과감히 우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던 신조어를 이제는 일상생활에서도 어렵지 않게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글 파괴, 문법 파괴라는 지적도 받지만, 시대상을 반영하고 문화를 나타내는 표현도 제법 있다. 이제 신조어 이해는 젊은 세대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해 필요해 보인다. 아래 신조어 중 몇 개나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무지개매너
□ -보스
□쟈갑다
□연어하다
12년 만에 최고로 길었던 추석 연휴가 지났다. 긴 연휴는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수많은 며느리들에게 육체적인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늘어난 휴일만큼 더 많은 가사에 시달리면서 허리와 손목, 어깨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정형외과는 명절 연휴 직후가 성수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연세에이스정형외과에서 만난 이순옥(李純玉·64)씨도 명
발효 식품이 몸에 좋다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는 발효 식품의 종주국이라고 할 만큼 예로부터 발효 식품을 많이 먹었고, 한의학에서도 발효 약재를 많이 사용해왔다. 식품을 발효시키면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일까?
‘비위가 안 좋다, 비위가 약하다’는 말에서 비위(脾胃)는 한의학 용어로 소화기관이다. 위(胃)는 음식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고, 비(脾)는 음식을 삭
며칠 전 미국에서 십 년쯤 살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살기로 한 친구를 만났다. 그리고 그녀가 앞으로 지낼 집을 함께 둘러보는데 동행해 주었다. 몇 군데의 집을 살펴보고 나와서 함께 걷는데 주변에 시장과 골목이 있고 갖가지 풍물스러운 것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친구가 말한다.
“오옷...역시 한국이 좋아, 저렇게 오밀조밀하고 익사이팅한 것들이
가을은 추수의 계절로 농촌의 하루는 일의 연속이다, 논일로는 벼를 베고 말려야하고 수매에 대비해야한다. 밭일로는 들깨나 참깨를 털어야 하고 말려야 한다. 고추와 고춧잎을 마지막 수확하고 고추 대를 뽑아 묶고 말린다. 콩을 뽑아 말린 후 도리깨질로 때려서 콩깍지에서 콩을 뽑아내야 한다. 마늘 심을 준비를 위해 밭을 갈아엎어야 한다. 결혼식은 봄가을에 밀집해
우리 엄마는 충남 예산 사람이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일찍이 고향을 떠나 사셨기 때문에 엄마가 충청도 사람이란 걸 오래도록 잊고 살았다. 그러다가 충청도 지방을 여행하면서 가끔씩 엄마 손맛이 떠오르는 밥상을 받게 되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추석연휴를 마무리 하면서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한 건 외암마을에서 먹은 시골밥상이 생각나서
치매에 걸린 남편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남편이 밥을 먹는데 아내가 곁에서 지켜보고 있다. 밥을 먹던 남편이 휴지에 밥을 싸기 시작한다. 누굴 주려고 밥을 휴지에 싸냐고 묻자 남편은 “너 먹어” 하며 휴지에 싼 밥을 아내에게 내민다. 아내는 기가 막힌 표정으로 껄껄 웃고 만다.
TV에서 보았던 다큐의 한 장면이다. 아내 사랑이 지극했던 남편이
올해 추석 연휴는 오래전부터 관심의 초점이었다. 몇십 년 만에 나타난 개기일식이라도 되는 양 소문은 무성했고 언론은 떠들썩했다. 온갖 이유를 붙여 중간에 낀 2일을 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압력이 줄을 이었고 결국 그 소망은 실현되었다. 결혼을 앞둔 신부들은 무려 열흘이나 되는 기나긴 추석 명절을 시댁에서 보낼 수는 없다며 결혼을 연기했고, 예측대로 공항은
극작가 노경식(盧炅植·79)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다.
“어떤 얘기든지 들려주세요.”
극작가란 무언가. 연출가에게는 무한대의 상상력을, 배우에게는 몰입으로 안내하는 지침서를 만들어주어 관객에게 의미를 전달하는 자가 아닌가? 그래서 달리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저 인생 후배로서 한평생 외길만을 걸어온 노장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