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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기획 시리즈] ②풍요 속 극한 고통 ‘치매 대재앙’ 온다(상)
- 조기진단 예방이 절실 …치매 연구, 어디까지 도달했나 박희순(58, 가명) 씨는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청소기를 돌리다가 냄비를 태우거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가기 전 항상 휴대폰을 챙기지 않아 다시 식당으로 돌아가기 일쑤였다. 최근에는 은행에서 현금을 찾으려는데 갑자기 비밀번호를 잊어서 당황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닭볶음 요리도 20년 동안
- 2014-02-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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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시장에서 밀려나는 순간, 당신은 '노인'이 된다”
- 우리사회에서 노인은 과연 누구인가? ‘퇴적공간’의 저자인 오근재는 현대 사회에서 ‘노화’란 단순히 생물학적인 의미로 유기체 기능의 퇴행과 감퇴만을 말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건강한 신체와 지적 능력을 지닌 사람이라 해도 노동 시장에서 퇴출되면 사회적인 쓸모를 인정받기 어렵고, 자본주의 시장에서의 상품 가치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
- 2014-02-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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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자문단 칼럼]효소는 무엇인가?-노봉수 교수
- 효소는 사람의 신체내외에도 동물이나 식물, 미생물에서 생명체를 움직이는데 원천이 되는 것으로 어떤 생명체로부터든지 얻을 수 있는 것이고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 활성을 잃어버리고 만다. 우리 몸의 효소의 경우 2주정도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쪽에서는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또 한편에서는 효소가 죽어가는 일들이 반복되어지고 있다.
- 2014-02-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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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광섭의 나무부자 마음부자] 스마트 힐링 재테크 ‘나무투자’
-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나무 한 그루의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될까. 나무 한 그루가 50년간 자라면 3400만원에 해당하는 산소를 생산하고, 3900만원에 해당하는 물을 재생산하며, 6700만원에 해당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해준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큰 느티나무 1그루가 하루에 8시간 광합성 작용을 할 경우 연간 2.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1.8
- 2014-02-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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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정착 성공사례(①] 더불어 행복한 귀농을 꿈꾸며
-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은 친환경농업, 풀무학교, 생협운동 등 농업과 관련해 특별한 역사를 만들어 온 지역으로 잘 알려진 만큼 귀농하고 싶어도 집이나 땅 구하기가 어려워 쉽게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곳이다. 금창영 씨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이곳으로 귀농했다. ◇농부가 된 역사학도 = 건강에 적신호가 올 때까지 연구에 매진하던 역사학도. 귀농 전 그의 모
- 2014-0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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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 만나는 '말'의 모든 것
- 2014년 갑오(甲午)년이 왜 청마(靑馬)의 해인지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푸른색을 상징하는 갑(甲)자과 십이지 중 일곱 번째 말을 뜻하는 오(午)자가 만나 청마가 된다. 한해를 시작하는 지금, 말(馬)이 가진 의미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하는 책이 있다. 말 관련 교양서적 ‘말을 보고 말을 걸다’는 명화 속에 그려진 말과 그 속에 숨은
- 2014-01-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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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B아라 취업] 한국마사회 “나이·학력 안 봅니다”
- 한국마사회에서 2014년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크게 5급 사무직과 기술직, 6급 기술직으로 나뉜다. 5급 사무직의 경우 △일반행정 8명 △재경 7명 △법무 3명을 채용한다. 기술직은 △전산 1명 △축산 2명 △수의 2명(수의1·생물1) △시설 3명(건축2·토목1) 승마 교관 2명 등 총 28명을 뽑는다. 5급 신입채용은 연령과
- 2014-01-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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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탱크] 럭셔리 성공 코드는 섹스?
- 럭셔리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섹스(sex)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하버드경영대학원이 발간하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분석했다. 캐슬린 D. 보스 미네소타대 칼슨경영대학 마케팅 교수는 최근 실험에서 “남성의 경우 럭셔리 제품의 성적인 광고에 신경쓰지 않지만 여성은 비싼 제품에 대한 성적인 광고를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 2014-01-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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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正論]안영희 중앙대 교수 "이젠 다양성의 시대다"
- 1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도, 봄을 상징하는 입춘(立分)도 지났다. 입춘은 24절기의 시작이고, 바야흐로 봄을 맞아 한 해의 농사를 준비한다는 절기이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맹위를 떨치던 추위도 한풀 꺾이고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기도 한다. 예년의 기온을 보면 입춘이 지나고 설을 쇠어도 아직 춥기는 매한가지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설을 쇤 대지는 한겨울
- 2014-01-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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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正論]안영희 중앙대 교수 "이젠 생태계 복원이다"
- 새해의 첫날에 눈이 오면 풍년이 든다고 하지만 미끄러운 겨울 길은 외출하기에 몹시 불편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오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지구 북반구의 지독한 한파의 원인이 지구온난화라고들 말한다. 단순한 생각으로 온난화에 의해 우리나라의 겨울이 짧아질 것이라 판단했었다. 그러나 지구의 온난화에 의해 북극의 빙하가 녹고 제트기류가 약화
- 2014-01-02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