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이야기, 남원에 물들다', 남원 대표 축제 '춘향제'
- 제84회 남원 춘향제가 5월 1~6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랑이야기, 남원에 물들다’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사랑과 만남의 문화·예술·체험 행사들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춘향제의 대표 행사인 ‘전국 춘향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오페라 춘향 갈라쇼·신판 춘향 길놀이·춘향 시대속으로·방자 프린지(마당놀이)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KBS 전국 노래자랑도 함께 열려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기간 동안 오토캠핑 70동 규모의 ‘춘향 캠핑장’도 함께 운영한다. 춘향 캠핑장은 5월 1~3일(1기), 3~5일(2기)로 나눠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4만 원(1박 2만 원 기준)이다. 남원시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기간 중 5~6일에는 외래 관광객에게 광한루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신분증을 지참한 남원시민의 경우엔 축제 기간 내내 광한루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2014-04-17 09:14
-
- 한국관광공사 선정 걷기 여행길 어디지?
- 한국관광공사는 '걷기 여행길'(www.koreatrails.or.kr) 웹사이트를 통해 4월 가볼 만한 전국 곳곳의 도보 여행지 10곳을 소개했다. 도보 여행지는 쉬운 코스와 보통 코스 등으로 구분이 돼 있다. 쉬운 코스는 경북 청송군의 주왕산 탐방로 주왕 계곡코스(2.2㎞)다. 대전사에서 출발, 자하교를 지나 용추폭포까지 이어지는 산책하기 좋은 평탄한 길이다. 주왕산의 기암괴석과 병풍처럼 둘러싼 절벽을 볼 수 있다. 전남 완도군의 청산도 슬로길 1코스(5.71㎞)는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유채꽃과 청보리가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강원 강릉시 바우길 5구간 바다호숫길(16㎞)은 파도를 따라 해변을 걷다가 커피 거리에서 카페에 들릴 수 있는 코스다. 금강소나무 군락, 허균허난 생가, 죽도봉 공원 등을 거쳐간다. 보통 코스중 경남 하동군 '박경리 토지길' 2코스(13㎞)는 화개장터부터 십리 벚꽃길을 지나 불일폭포까지 닿는 구간이다. 4월 벚꽃 축제, 5월 야생차 축제가 열리는 대표적인 꽃길로 알려져 있다. 전남 화순군 무등산 자락에 있는 무돌길 11길(3㎞)에서는 4월 벚꽃에 이어 5월에는 철쭉꽃밭이 펼쳐진다. 무등산 산행 일정에 포함해도 좋다. 전북 김제시의 순례길 6코스(25.9㎞)은 금산사와 모악산 자락을 잇는 코스. 4월 18∼20일에는 모악산축제가 열려 템플스테이나 무형문화재 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대부도 해솔길 1코스(11.3㎞)가 가볼 만하다. 해변을 따라 걷다가 북망산에 오르면 인천대교, 시화호 전경 등이 펼쳐진다. 서울에서는 북서울 꿈의 숲 나들길(4.7㎞)과 서울숲 남산 나들길(8.8㎞)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좋은 것으로 꼽혔다. 지하철이나 버스와 연결돼 이동이 편리하고, 숨겨져 있던 서울의 역사적 명소를 둘러보고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 2014-04-16 18:14
-
- ‘음성 품바 축제’에서 옛 추억 떠올려 보세요…다음달 22~25일 개최
- 충북 음성이 ‘품바 축제’ 준비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음성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음성 품바 축제’를 다음 달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품바축제가 지난 축제와 달라진 점은 음성 복개천 지하를 또 하나의 축제의 장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품바 축제는 설성공원에서만 열렸다. 이곳은 과거 시대의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주막, 극장, 양품점, 이발소, 에코아트 등 옛 거리가 재현된다. 또한 ‘최귀동 품바와 함께하는 시간여행’이 100m정도 조성되는데 이곳에서는 각종 체험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천변 야외무대에서는 품바와 7080 가요제 틈새 공연도 열린다. 주무대인 설성공원에서는 익살스러운 움막을 짓는 품바 움막 짓기 대회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품바들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ㆍ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열림식이 열리는 5월 22일에는 가수 태진아 특별공연, 품바왕 앵콜공연 등이 다채롭게 막을 올릴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 추진 실무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축제까지 가장 문제가 됐던 주자문제 해결에 중점을 뒀다. 매년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주차 문제에 애를 먹었던 탓이다. 유엔 반기문 기념 광장 주차장, 음성종합운동장과 각급 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확보하는 등 주차문제에 대책을 마련했다.
- 2014-04-11 11:01
-
- [제자리 찾기2부-일자리가 최고의 복지]②실버도슨트를 아시나요?
- ‘고령자 고용 확산을 위한 서울시 어르신 적합 직종 연구’ 지난해 5월 서울시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다. 기존의 어르신 일자리 연구와 정책으로는 변화한 고령자들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새로운 고령자 적합 일자리 개발에 뛰어든 결과물이다. 여기에 현장 전문가와 일에 종사하고 있는 고령자 인터뷰를 거쳐 최종 76개의 직종을 개발ㆍ제안했다.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라는 슬로건에서 비롯된 정책 연구였던 것이다. 분야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를 제안하면 구직자들은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 제안한 일자리는 조리사나 주방 보조원과 같은 음식 서비스 분야부터 동화구연사와 문화재 해설가, 복지주거환경코디네이터에 이르기까지 그 분야도 천차만별이다. 이 중에서도 예술 문화 분야의 한 일자리를 꿰차기 위해 한바탕 전쟁을 벌인 직종이 있다. 바로 도슨트(Docent)라는 일자리다. # 미술관의 소금, 도슨트(Docent) 도슨트.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직업이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일정한 교육을 받은 뒤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미술이나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담당하는 일종의 안내인 또는 가이드인 셈이다. 화창한 봄 햇살이 세상으로 나들이 나온 8일 서울 종로구의 탑골 미술관. 그곳에서 불화(佛畵)설명에 여념이 없는 실버 도슨트들을 만났다. 그들을 만나러 간 서울노인복지센터 1층의 탑골미술관은 약 10여점의 불화로 가득 차 있었다. 학생부터 취재진, 종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었다. 그 중 왼쪽가슴에 반짝이는 명찰이 유난히 눈에 띄는 4명이 있었다. 명찰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실버 도슨트’ 목소리가 조곤조곤하고 미소가 아름다운 두 여인과 말끔한 정장과 넉넉한 웃음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두 신사가 있다. ‘불화(佛畵), 전통으로 피어나다’라는 기획전이 열렸던 이 날. 이들은 어떤 것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임석환 불화장의 그림이고 어떤 것이 전수자들의 그림인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었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이 사람들은 과거에 무슨 일을 했을까’ 궁금증이 생길만도 하다. 그림에 대한 설명을 거침없이 해내니 말이다. 그러나 이들 중 미술을 전공한 사람은 없다. 다만 미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이들을 도슨트에 세계로 인도 했을 뿐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거침없이 미술 해석을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끊임없는 교육에 있다. 이들에 대한 교육은 약 한달 간 이뤄진다. 또한 새로운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그 전시회의 성격에 맞는 전시 정보 숙지 교육도 치러진다. 현대미술사부터 서양미술사에 이르기까지 소양 교육과 도슨트 역할 교육에 이르기까지 그 교육의 강도가 적잖이 세다. 이 과정을 거쳐 현재 탑골 미술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슨트만 해도 20명이나 된다. # 은퇴 후 국화빵 장사에서 도슨트에 이르기까지 도슨트 송련(남ㆍ72)씨는 10년 전 은퇴했다. 송씨는 은퇴 후 해보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경험을 했다. 국화빵 장사,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후 복덕방, 상담가, 지하철 택배, 노인 학대 지킴이까지.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그저 넉넉한 웃음으로 표현할 뿐이었다. 도슨트가 되기 전까지 도슨트라는 직업이 있는 줄도 몰랐다는 그. 이제 도슨트는 그가 생각하는 다양한 경험의 종착점이다. 송씨에게 도슨트가 종착점이 된 이유를 물었다. “관심 분야에서 일하니까요. 젊은 시절 취미가 그림이었고, 현재는 유화 그리기에요. 취미를 일로 하기가 쉬운게 아니죠. 그리고 정말 행복한 일이기도 합니다. 취미이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도슨트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힘이 닿는데까지 이 일을 하고 싶어요.” # 음악선생님이 가르치는 미술관 탑골 미술관에서는 음악 선생님이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러니 하지만 실제로 그렇다. 도슨트 임순영(여ㆍ66)씨다. 은퇴 전 임씨의 직업은 음악 선생님이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에서 성악가 그리고 비올리스트까지 음악에 대해서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만한 젊은 날이었다. 그러나 은퇴 후 그녀가 보고 있는 것은 악보가 아닌 그림이다. 그러나 전혀 거부감이 없는 그녀다. 예술은 음악이나 미술이나 한 맥락이라고 보는 임씨다. “음악만 40년 했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아서 전문적이지는 않아요. 그런데 ‘그림은 악보 같은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도슨트 일에 임하고 있어요. 악보가 있으면 어느 곡이나 다 할 수가 있거든요. 전시회 전에 교육도 받고, 음악과 미술을 응용해서 생각하려 하니 이 일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녀의 말에서 행복감이 묻어났다. 인터뷰의 한 질문이 끝날 때마다 “너무 행복해요”를 연발했다. 그녀는 은퇴 후 인사동이나 미술관을 많이 찾아 다녔다. 미술관을 다니며 묘한 미술의 매력을 느꼈다. 미술로 인해 일상도 달라지자 이것을 소개하는 무엇인가를 하고 싶었다. 그 때 발견한 것이 도슨트다. 그녀에게는 행운이었다. 임씨가 도슨트가 된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 도슨트 일하는 것 외에도 짬나는 대로 미술관을 찾는다는 그녀. 이제는 도슨트가 직업병이 됐다. 미술관에서 도슨트나 큐레이터가 보이지 않을 때 학생들이나 관람객들에게 꼼꼼히 설명을 해준다는 그녀다. 못말리는 선생님 기질이다. 선생님에서 도슨트까지 가르치는 것을 위해 태어났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8일 찾은 탑골 미술관 도슨트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활기차 보였고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다. 어디에서 뿜어 나오는지 모르는 아우라의 근원은 아마도 일에서 찾은 재미와 열정이 아닐까. 일자리가 복지다? 이들에게 복지를 운운하기엔 이들의 열정이 너무 젊게 느껴진다. 어쩌면 ‘일자리가 회춘’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 2014-04-10 09:33
-
- 탑골미술관 1주년 기념, 전통 불화(佛畵) 전시 열려
-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임석환 불화장(69)의 전통 불화 정신을 계승하다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탑골미술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늘부터 5월 21일(수)까지 기획전 ‘불화(佛畵), 전통으로 피어나다’를 연다. 불화(佛畵)란, 사찰전각에 걸려 있는 각종 탱화를 비롯하여 부처님의 일대기, 설법장면, 경전 내용, 사찰의 전설 등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이번 전시는 오늘날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서 고유의 전통문화가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 기법을 이어받은 불화를 새롭게 조명해보려는 움직임에서 시작되었다. 즉 불화(佛畵)가 불교 교리와 의미를 고도로 압축하여 표현한 종교적 색채를 띤 그림이지만, 넓게 본다면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온 약 1800년 전부터 계승된 우리 고유의 미술이자 전통문화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불화와 그 속에 면면히 이어져온 전통적인 문화에 대한 감각, 미술에 대한 전수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단청장이면서 불화장 이번 불화전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인 임석환 선생과 그 제자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선에서 선으로 이어지고, 면으로 채워 또 선으로 마무리하는 섬세하고도 화려한 불화의 그 장엄함을 표현한 임석환 선생은 故혜각스님으로부터 단청을, 故혜암스님으로부터는 불화를 배운 장인이다. 임석환 선생은 2005년 무형문화재 단청장으로 지정받았으나, 그 내용과 기법의 단청과는 다르다고 판단되어 2006년에야 분리되어 불화장으로 지정됐다. 이번 불화전은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임석환 선생의 스승인 故혜암스님께서 1920년대 처음 기초 과정을 공부하시면서 그렸던 습화(習畵)와 그로부터 대대로 물려받은 초(草)가 함께 전시된다. 이 ‘습화’와 ‘초’는 전시로는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통미술과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불화는 붓 손질 한번, 선 하나에도 정신과 혼을 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처님의 자비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 불화를 그리는 사람들은 이를 생계의 수단으로 생각하기보다 수행의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 그래서 시대의 문화재를 그린다는 생각으로 열정과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임석환 선생의 말처럼 장엄하고도 혼이 담기는 불화가 그려지는 장면을 바로 눈 앞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4월 9일(수)부터 4월 20일(일)까지는 다양하고 화려한 전통문양을 부채에 직접 그려보거나 자신의 띠에 맞는 십이지신을 액자에 그려볼 수 있는 체험도 진행된다. 임석환 선생의 불화장 시연은 4월 11일, 12일, 13일 오전(10시~12시)과 오후(2시~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와 미술이 함께하는 탑골미술관을 운영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인 희유(希有)스님은 “불화를 그린다는 것은 고도의 집중력과 혼을 담으려는 고집과 그 시대를 통찰하고 표현하는 혜안을 필요로 한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스승으로부터 물려받은 초와 스승의 습화를 바탕으로 그 전통이 계승되어온 현장을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2014-04-08 17:24
-
- 벚꽃축제 일정, 내일부터 윤중로 교통통제..."벌써 만개, 빨리 가자~"
- 벚꽃축제 일정 예년보다 이른 벚꽃 개화시기에 벚꽃축제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영등포구은 당초 12일에서 20일까지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축제의 백미인 벚꽃이 전례 없이 빨리 개화함에 따라 일정을 3일에서 13일로 변경했다. '한강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올해부터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한다. 시민 공모로 선정된 '꽃과 예술의 하모니, 그리고 행복'이란 주제로 다양한 꽃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공연 등으로 가득 찬 축제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3일부터 13일까지 '제10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축제가 벌어지는 윤중로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여의도를 경유하는 버스, 지하철을 연장·증편 운행하는 방안이다. 시는 축제 중 서강대교 남단사거리부터 의원회관 앞 사거리까지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며 해당 구간을 진입하려는 차량에 우회 운행을 당부했다. 다음달 4일~6일까지 영취산 진달래축제, 양평에서 열리는 산수유축제도 진행된다. 아울러 다음달 18일~27일까지는 신안에서 튤립축제, 25일~5월 25일까지는 태안에서 튤립축제가 열리며 제주도에서는 내달 12일과 13일에 걸쳐 유채꽃 큰 축제가 열린다. 벚꽃축제 일정을 본 네티즌들은 "벚꽃축제 일정 엄청 당겨졌구나. 빨리 여의도 가야겠어요", ""벚꽃축제 일정 참고하세요. 벌써 여의도 만개했더라구요", "벚꽃축제 일정 확인하고 즐거운 나들이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2014-04-03 08:02
-
- [추천 경매물건] 서울 은평구 응암동 761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등
- ◇서울 은평구 응암동 761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 302동 10층 10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3년 준공된 10개동 967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5층 건물 중 10층이다. 6호선 새절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다. 백련산근린공원,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고 응암초, 연희중, 충암고, 명지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6억5000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4억16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4월 2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5계. 사건번호 2013-21174. ◇서울 도봉구 방학동 730 극동 = 101동 5층 505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3년 준공된 2개동 167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4층 건물 중 5층이다. 1호선 방학역에서 도보로 21분 거리 4호선 쌍문역에서 도보로 26분 거리다. 주변에는 발바닥공원, 쌍문동공원 등의 레져편의시설이 있고, 신방학초, 방학초, 방학중, 신방학중 등의 교육시설도 있다. 최초감정가 2억75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20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4월 28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7계. 사건번호 2013-11027.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873 신봉마을 엘지자이1차 = 107동 1층 104호가 경매로 나왔다. 2004년에 준공된 24개동 1990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20층 건물 중의 1층이다. 주변에는 수지생태공원,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신일초, 홍천중, 홍천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4억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56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5월 1일 수원지방법원 15계. 사건번호는 2012-32859.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28-1 일신건영휴먼빌 = 14층 1405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5년에 준공된 1개동 244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5층 건물 중 14층이다. 주변에는 선부배수지체육공원, 샛터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선일초, 원일중, 경일관광경영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2억18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1억526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4월 29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5계. 사건번호는 2013-17103.
- 2014-04-02 11:08
-
- 5월 춘천이 즐거워진다…문화 축제 '풍성'
- '호반의 도시' 강원 춘천에서 5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 축제가 열린다. 춘천국제연극제(이사장 오일주)는 5월 3∼10일 8일간 춘천문화예술회관과 축제극장 몸짓, 봄내극장 등에서 '가족 그리고 관객'이라는 주제로 2014춘천국제연극제를 연다. 올해 축제에는 국내 9개 팀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이란, 나이지리아, 폴란드 외국 5개 팀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유치를 기념해 찾아가는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열린다. 바로크 시대 음악을 만나는 고(古)음악제는 5월 12∼19일 8일간 국립춘천박물관 등에서 이어진다. 리코더를 비롯해 쳄발로, 류트, 트라베소(플루트) 등 옛 악기를 연주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 유명 연주자는 물론 미국, 일본, 대만, 네덜란드 등 외국 6개 팀의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 아마추어 리코더 그룹의 공연도 예정돼 있어 색다른 재미를 기대해볼 만하다. 소설가 김유정 선생의 문학 혼을 기리는 김유정 문학제는 5월 16∼18일 3일간 김유정문학촌과 낭만누리 전시실 등에서 펼쳐진다. 문예작품공모 시상식을 비롯해 소설 입체낭송, 소설 속편쓰기, 백일장, 점순이 찾기 대회, 닭싸움, 퀴즈 이벤트, 청소년 음악 페스티벌, 서양화가 이광택 씨 작품 전시회, 풍물장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역 예술인들의 잔치인 봄내예술제는 5월 17∼21일 5일간 공지천 야외음악당 등에서 펼쳐진다. 예술단체와 학생 동아리, 아마추어 동호회가 직접 꾸려가는 이번 예술제에서는 문학콘서트, 연극제, 무용제, 국악제, 청소년가요제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한마음 비빔밥 나누기, 부채에 그림 그리기, 손수건 염색, 전통악기 체험 등도 열린다.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춘천마임축제는 5월 25일∼6월 1일 8일간 춘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흥행 실패에 대한 책임 규명 논란 속에 예술감독과 이사장, 운영위원장이 줄사퇴하는 등 홍역을 치른 마임축제는 올해도 내부 갈등으로 사무국장 등이 공석인 상태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도 국내·외 마임 극단의 거리공연과 개막 난장 '아!수라장', 밤샘 공연 '도깨비 난장', 서커스와 연극을 접목한 '컨템포러리 서커스', 신진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도깨비 어워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시 대표 먹을거리 축제인 닭갈비·막국수 축제도 5월 20∼25일 6일간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내 행사장 등에서 열린다. 100인분 시식회, 가요제, 전국 요리대회, 음악 공연, 시민 동아리 행사가 진행되며, 닭갈비와 막국수 업소가 밀집한 신북읍, 온의동, 명동에서도 노래자랑 등 각종 이벤트가 이어진다.
- 2014-04-02 08:40
-
- 서울시, '도시가족 주말농부' 월 2회 확대 운영
- 서울시는 '도시가족 주말농부'를 기존 월1회에서 2회로 확대해 10월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5월 첫 시행된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시민들이 경기도 연천, 양평 등 서울근교의 농촌지역을 방문해 농사체험도 하고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요리실습도 하는 가족단위의 1일 농촌체험프로그램이다. 유치원생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여 가족 80명 내외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www.seoul.go.kr)와 食사랑農사랑(www.식사랑농사랑.com)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다음달부터 둘째, 넷째 토요일 진행하며 방학기간인 7,8월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정광현 시 민생경제과장은 "서울시는 도시가족 주말농부가 인스턴트식품에 익숙한 어린이에게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가르치고,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가족에게는 마음의 안식을 주는 행복한 주말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14-03-31 19:19
-
- 꽃피는 고궁에서 야경을…창경궁·경복궁 야간개방
- 문화재청은 봄꽃 피는 시기에 맞춰 창경궁과 경복궁을 각각 12일간 야간 개방한다. 개방 기간은 △ 창경궁 4월29일~5월11일(5월5일 휴관) △ 경복궁 4월30일~5월12일(5월6일 휴관)이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 창경궁 2천200명(인터넷 2천70매, 현장판매 130매) △ 경복궁 2천명(인터넷 1천890매, 현장판매 110매)이며, 관람 시간은 저녁 7~10시다. 창경궁은 홍화문·명정전·통명전·춘당지 권역, 경복궁은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 권역을 개방한다. 입장 마감 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이며, 관람료는 주간과 같아 창경궁은 1천 원 경복궁은 3천 원이다. 관람권은 1인당 2매 이내로 구입한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한다. 창경궁은 4월22일 오후 2시부터, 경복궁은 4월23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인과 외국인은 일부 전화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판매한다. 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각 50명(보호자 1명 포함 무료) 총 100명과 부모와 동반한 영·유아(6세 이하)는 현장에서 무료 입장한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 2014-03-31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