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재 털어 1억 기부…코이카 임원 '아름다운 퇴임'
- “코이카에서 일하며 빚을 참 많이 졌어요. 개인적으로는 큰돈이지만 이렇게라도 빚을 갚고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요”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의 임원이 회사를 떠나며 받는 퇴직금에다 사재까지 털어 1억원을 사내에 기부하기로 해 화제다. ‘아름다운 기부’의 주인공은 장현식(58) 코이카 선임이사. 장 이사는 23
- 2014-03-21 18:52
-
- "중년 당뇨병, 노년 인지기능 저하 위험↑"<美연구팀>
- 중년에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발생하면 노년에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니닉의 로스버드 로버츠 박사는 중년(40-64세)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노년에 뇌세포 손실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인 1
- 2014-03-21 18:51
-
- 정부 ‘사립탐정’ 양성한다는데… 국회선 관련법 15년째 표류
- 정부가 사립탐정(민간조사원) 등 신 직업 40여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한국판 셜록홈즈’가 탄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업무 범위와 자격, 감독 주체 등을 정하고 내년 중 관련 입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실현가능성엔 여전히 물음표가 찍힌다. 사립탐정이라는 직업을 법제화하는 일은 이미 15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사
- 2014-03-19 10:12
-
- [특별자문단 칼럼]머리 똑똑해지는 한약은 있다-장동민 원장
- 비록 꽃샘추위가 끝까지 심술을 부리기는 하지만 대자연의 흐름은 거스를 수가 없기에, 이제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었고 봐도 무방하겠다. 그리고 이러한 계절의 시작과 더불어 학생들에게는 바야흐로 새로운 신학기가 시작된다. 방학 동안 늦잠자고 편히 있다가 학교에 가려니,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무겁고 피곤하다. 특히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그 스트레스와 피
- 2014-03-17 17:58
-
- 전통 난방방식 ‘온돌’ 세계문화유산 등록 추진
- 정부가 한국인의 전통 주거문화인 온돌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6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관련 학회 등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온돌 기술이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할 만한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전통 온돌 기술과 관련 문화, 연혁과 유
- 2014-03-16 10:51
-
- 호주 동포 노부부, 칼럼집·시집 동시 출간
- 구순과 팔순을 맞은 호주 동포 노부부가 동시에책을 각각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한국문학협회 노시중(90) 상임고문과 유성자(80) 부회장 부부는 오는 15일(현지시간) 오후 시드니한인회관 대강당에서 ‘부부 저서 출판기념회 및 구순·팔순 잔치’를 연다. 일제 강점기, 광복과 건국, 한국전쟁 등 한국 근현대사의 궤적을 함께해 온 부부는 결혼
- 2014-03-14 08:27
-
- [기고]흡연피해 손배, 국민청원 나서자
-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상식이다. 담배 연기 속에는 4800종의 독성물질과 69종의 발암물질이 있으며, 발암물질 대부분은 천연 담뱃잎에 있는 성분이 아니라 연소 과정에서 새로 생성된 물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암이나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최대 1.98배가 높고, 2012년
- 2014-03-12 14:50
-
- 자외선이 원인 ‘광선각화증’… 방치 땐 피부암 가능성
- 봄을 재촉하는 햇볕이 따사롭다. 일조량이 늘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 자외선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진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에 주범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특히 오랜 세월 자외선에 지속·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광선각화증을 앓을 확률이 높아진다. 광선각화증은 피부암의 일종인 편평세포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질환에 대한 관심과 시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광
- 2014-03-06 11:33
-
- C형 간염 치료제 80%만 써도 완치율 같아…서울성모병원
- C형 간염 치료제 페그인터페론을 기존 용량의 80%만 사용해도 완치율은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4일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와 인천성모병원 권정현 교수팀이 2008년 1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유전자1형 C형 간염환자 178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아시아태평양 공식 간 학회지
- 2014-03-04 16:40
-
- [창간기획 시리즈] ③치매에 대한 진실과 오해… 선진국에서는 요양시설 확대보다 홈케어 늘리는 추세(상)
- 명성이 높은 치매 전문 명의를 운좋게 만나게 됐다. ‘환자를 내 가족처럼 섬기자’가 병원의 철학이라며 식상하지만 치매의 경우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그 병원은 이직률 낮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봉사뿐만 아니라 병원 운영의 내공도 보통이 아닌 듯싶다. ‘병을 고치는 이는 소의(小醫)요, 환자의 마음을 고치는 이는 중의(中
- 2014-02-28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