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김일환
강원도 춘천시 서면(西面)에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기가 막힌 평야지대가 한복판에 있다. 서쪽으론 몽덕산(660m, 가덕산(858m), 북배산(867m) 등이 솟아 있고, 북한강이 북쪽 경계를 출발해 동쪽을 감아 돌면서 평야를 감싼 지형이다.
산과 물의 기(氣)가 통하면서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났다. 그래서인지 이곳 서면은 ‘박사(博士
나는 면소재 중학교 교사가 되길 바라던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고 선택한 도시생활이었지만 50이 넘으면서 고향으로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농촌의 현실은 아직도 어려웠다. 직장 생활과 농사를 병행하며 시골 살이를 시작했다. 이제 표고재배 등 새로운 희망을 품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 겪으면서 귀향 결심
‘인간은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
양평군 양평읍 도곡리에 전국 최초로 군유림을 활용한 전국 최대 규모의 산나물공원이 조성된다.
양평군은 18일 “내년 4월 준공목표로 양평읍 도곡리 산 42일대 등 3필지 군유림 5만9146㎡에 산나물, 산약초, 야생화공원 등 3가지 테마로 산나물공원을 조성 중”이라며 “경기도 10대 명품 축제에 선정된 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와 더불어 산나물 재배 기술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