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도 광화문 시내로 가기 위해 성북동 뒷길을 통해 삼청터널을 향하고 있었다.
이 길은 솔직히 초보운전자나 초행길인 사람에게는 좀 힘들 수 있는 코스이다. 경사가 급한 언덕길이 구불구불 이어지고 오르내리는 길도 많으며 급커브 길도 심심치 않게 만난다. 그렇지만 이 길을 수십 년째 다니고 있는 나에겐 참으로 편리하고 쾌적하게 달릴 수 있는 친숙한 길이다.
시니어 재무 설계 목표는 ‘현금흐름 수지균형 유지’다. 인생 전반부는 증기기관차처럼 자신을 불태우며 앞만 보고 열심히 살면서 수입을 늘려 재산을 키우는 시기였다. 그러나 정점을 지나 내리막길에 들어선 후반부는 수입이 줄어들어 소비지출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얼마 전 ‘시니어 재무 설계’를 주제로 시민강의를 하던 중 중년 수강자로부터 “돈벼락이라도
수만리 떨어진 몽골에서 저희의 둘째가 셋째 애를 잉태했다는 낭보를 인터넷으로 받았습니다. 아기의 실제 크기는 직경 2cm 정도의 동전보다 조금 크답니다. 그렇게 조그맣지만 머리와 몸통 그리고 팔과 다리가 앙증맞게 분명합니다. 심장의 박동소리가 영상과 함께 들릴 때는 내 가슴도 같이 뜁니다. 우리 생명의 씨가 아들과 며느리를 통해 자라나고 있는 가물한 현장
뉴욕에 사는 사람들은 맨해튼에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웬만해서는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기 어렵다는 말을 흔히 한다. 고층 빌딩이 빼곡한 맨해튼은 아주 삭막해 보이지만 어디와도 견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 때문이다. 뉴요커들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극장, 카네기홀,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이나 현대미술관(MoMA)과 같은 세계적인
나는 안경 대신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눈이 나쁘단 사실을 한동안 숨겨왔다. 우리 시절엔 여자가 안경을 쓰는 걸 터부시했었으니까. 예를 들어 택시기사도 안경 쓴 여자를 첫손님으로 받으면 온종일 재수가 없단 말을 공공연하게 했다면 요즘 젊은이들은 믿기나 할까? 맞선 보는 자리에 안경을 쓴 색싯감은 일순위로 딱지를 맞았다는 일화도 믿지 않을 것이다.
근시의
신대륙 미국도 더 이상 신세계가 아니다. 3억2000만 명의 인구 중 50세 이상이 1억900만 명으로 3분의 1을 넘어섰다. 인생 후반기를 맞은 미국의 신중년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돈 걱정 없이 사는 것이 소망이다. 미국은퇴자협회(AARP)는 회원용 월간지 3월호에 신중년들이 지켜야 할 자산관리의 7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1. 돌발 상황에 대비하라
아는 만큼 보인다는 옛 말이 틀림이 없다. 우리나라 가사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을 우연히 최근 다시 읽어 보니, 과거에는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이 다시 보이는 것이 아닌가? 예컨대, 의 첫머리는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江湖애 병이 깁퍼, 竹林의 누엇더니,’
‘강호에 병이 깊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당서(唐書) 에
◇ 입가에 미소 짓게 하는 어린 시절
탱자나무 울타리가 있고, 그 아래 작은 도랑이 흐르는 포근한 동네…. 막내 오빠와 그 친구들이랑 논밭 사이를 선머슴처럼 마구 뛰놀며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그 시절…. 그랬다. 하늘이 유난히도 파래 눈부시던, 아름다운 경남 진주시에서 나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지극히 온화하시고 자상하신 아버지와 적극적이고 생활력이
한국 사람들은 중산층이라 하면 보통 30평대 아파트나 중형차를 떠올린다. 물질적인 것으로 기준을 삼는다. 같은 질문을 유럽인들에게 한다면 어떨까? 그들은 외국어 하나 또는 악기 하나쯤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중산층이라 한다. 맹목적으로 그들이 옳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자세는 배워야 할 것이 아닐까.혹시 어린 시절 소망했던 악기가 있었다면, 이제라도
6월이면 한해의 전반부가 마쳐지고 2016년 후반부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올해 환갑인 제 입장에서 이 시점은 제가 살아가는 기간 중에 반드시 의학적인 연구가 이어져 아마도 120세사시는 분이 많이 보여질 그 시대가 될 것이기에 인생의 후반부가 이제 시작되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노인정어르신들의 분포도를 볼 때 90세 이상은 되어야 어른대접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