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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 좋은 날] 2014년 2월 24일 (음력 1월 25일) 띠별·생년별 오늘의 운세
- ◇ 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인간사 어찌 혼자만 잘난 맛에 살아갈 것인가. 서로 어려운 부탁을 해보기도 하고 들어주기도 하는 것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났다는 속담을 교훈 삼아 협동하는 자세가 필요한 일진이다. 84년생 : 친구간에 힘든 부탁을 해올 것이라 들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72년생 : 귀인 같은 친구가 해결사로 등장할 운세라 힘든 일을 같이 열어간다. 60년생 : 가슴 아픈 일로 마음이 상하나 금전 운은 좋으니 위안으로 삼아라. 48년생 : 재기의 기회가 도래하니 놓치면 후회하리니 잘 잡아라. ◇ 소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가까운 벗으로부터 원조의 손길을 보낼 것이니 훗날 나의 어려울때를 대비하여 도와줌이 길한 일진이다.냉정히 거절하지 말고 구원의 손길을 보냄이 유익할 것이다. 85년생 : 열등감을 버리고 당당하게 나서야 좋은 운을 받으리라. 73년생 : 새로운 직업 문제로 고민하는 상이나 정든 곳이 좋은 것이다. 61년생 : 오늘은 뒤에서 지켜봄이 이득이요 나서면 손해가 큰 운세로다. 49년생 : 혼자서 될 일이 아니니 친분이 두터운 사람에게 요청하면 되리라.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어려운 시기에 귀인이 나타나 나를 도우니 메마른 대지에 단비를 만난듯 윤택해질 일진이다. 가까운 친구와 같은 귀인이라 어려움을 나누어 잘 해결하라. 86년생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건강에 무리가 오는 날이니 식사를 잘 챙겨라. 74년생 : 운이 열려 활동이 많을 때라 소화기 계통에 무리가 오니 조심하라. 62년생 : 처리할 일이 산더미라도 과로로 몸 상하는 일이 있으리니 쉼이 좋다. 50년생 : 일의 분배와 선후를 잘 조정해야 무리 없는 하루를 보낼 것이로다.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인간사 새옹지마라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일도 있는 법. 오늘의 일진은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진 하늘과 같은 일진이다. 만사가 여의치 않아도 재물운은 길하니 너무 상심하지 말라. 87년생 : 자신이 엉뚱한 일을 만들어 힘들게 되니 가만히 지내면 편하리라. 75년생 : 생각나면 곧 움직여라 한발 빠르게 나서면 일이 열릴 것이로다. 63년생 : 머리로만 일이 성사되는 것이 아니니 실전에 나서야 알아주리라. 51년생 : 긍정이 복을 짓는 것이라 잘 받아주면 좋을 일이 많을 것이다. ◇ 용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재기의 기회가 도래하니 놓치면 후회하리니 잘 잡아라. 움추리고 있던 개구리가 때가 되어 멀리 뛰는 것과 같은 일진이다. 그러나 경거망동은 조심할 것이니 좋은 일에 해가 될까 두렵다. 76년생 : 출렁이는 마음을 잠재우지 못하면 무슨 일이든 힘든 하루가 될 것이다. 64년생 : 자금 융통이 순조로우니 일 또한 잘 되어 계약 건도 이루어지리라. 52년생 : 경기의 흐름을 잘 읽으면 재수가 열리고 일이 풀릴 것이다. 40년생 : 매매이익이 클 것이니 문서 계약을 서둘러 빠른 시간을 택함이 좋다. ◇ 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어떤 일에 방해자가 변덕을 부려 어려움을 겪게되는 일을 조심하라. 77년생 : 하는 일에 문제가 발생하여 고통을 받을 수라 사전에 차단함이 좋다. 65년생 : 계약 건은 성사되나 재운이 불길하여 돈은 뒤에 들어오리라. 53년생 : 희비가 교차하는 이상한 운세이니 두문불출함이 신상에 좋으리라. 41년생 : 엉뚱한 일로 고생하는 운세이니 색다른 일에는 간섭을 하지 마라. ◇ 말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하늘의 도움이 있을지라도 내가 할 일은 내가해야 되는 것이다. 78년생 : 일에 걸림돌이 생기면 물리칠 생각하지 말고 피하는 것이 좋으리라. 66년생 : 이건 관계로 서로 다투니 재운이 반분되는 상황이 생기리라. 54년생 : 재운이 변덕을 부려 사람을 힘들게 하니 금전 적인 약속은 하지 마라. 42년생 : 주고싶은 마음은 좋으나 주어서 해가되면 안주는 것만 못하리라. ◇ 양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남을 괴롭히면 내 가슴도 아픈 법이라 상대를 힘들게 하지 마라. 79년생 : 연인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수라 사전에 생각을 잘 하고 말을 하라. 67년생 : 금전 운이 약해 수입은 줄어들고 나가는 돈은 많을 것이니 아껴 써라 55년생 :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시기이니 놓치지 말고 잘 처리하라. 43년생 : 금일은 궂은 일에는 발걸음을 하지 않는 것이 신상에 좋으리라.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일이 안될 때는 밀고만 나갈 게 아니라 수정하는 지혜를 열어라. 80년생 : 엉뚱한 미래를 보고싶은 욕망을 삼가야 현재의 고통에서 이긴다. 68년생 : 막힘에 원인분석을 다시 잘 해보면 길이 보이고 재수도 열 것이다. 56년생 : 횡재 수에 일이 잘 풀려가나 아랫사람의 고충을 잘 들어 해결하라. 44년생 : 횡재수가 아니면 집안에 경사가 비치니 잘 받아들여라. ◇ 닭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안정하지 못하고 서성거리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것이다. 81년생 : 싫은 일이라도 조금씩 해나가면 줄어들 것이니 한발씩 나아가라. 69년생 : 캄캄한 한밤중이라 일의 끝이 보이지 않는 어려움이 있으리라. 57년생 : 움직임보다는 안정된 마음으로 기다리면 구하는 것은 얻으리라. 45년생 : 고된 하루가 될 상이라 무리한 신경과로를 조심하라. ◇ 개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기본 틀을 벗어나면 운수라는 게 없는 것이라 기본 자세를 잃지 마라. 82년생 : 꾀를 부리더라도 기본은 지켜야 손해를 적게 보는 것이다. 70년생 : 다득천금이라 많은 것을 얻을 상이라 좋은 기운을 여러 곳에 응용하라. 58년생 : 욕심으로 인한 막힘이 예상되니 제어만 잘하면 조금씩 열어가리라. 46년생 : 아랫사람에게 기초적인 것을 가르치면 힘들 일이 없으리라. ◇ 돼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수렁에 빠지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나도 잘못하면 빠진다. 83년생 : 재수 좋아 금전 운이 열리고 생각만 하든 일을 마음껏 열어 보라. 71년생 : 꾀임으로 수렁에 빠질 위기가 오니 말이 많은 사람을 주의하라. 59년생 : 금일은 상갓집에 출입하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기리니 삼감이 좋다. 47년생 : 경기 상승하는 날이라 금전 운이 좋고 막힌 곳이 확 뚫린다. 출처| 운세사랑(http://www.unselove.net)
- 2014-02-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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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인생]진정한 나를 찾는 바이크 여정… ‘할리 데이비슨’ 동호회 김홍선(68)씨
- 첫 인상부터 강렬했다. 빳빳한 가죽재킷에 눈빛이 보이지 않을 만큼 새까만 선글라스, 그리고 재킷과 말구두까지. 68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박력 있는 패션 감각이었다. 바이크 동호회에서 쓰는 별명인 ‘종로신사’보다 ‘종로 터프가이’가 어울리는 그였다. 그렇다. 68세의 김홍선 씨는 커다란 오토바이 ‘할리 데이비슨’을 즐기는 바이커(Biker)다. 환갑이 지난 나이에도 젊은 열정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했다. 김 씨의 첫 번째 도전은 바로 ‘할리 데이비슨’이었다. 서울 종로에 터를 잡고 산악회 세 개를 운영할 만큼 김 씨는 등산을 즐겼다. 그러나 너무 잦은 산행이 고행이 됐던 것일까. 무릎 이상 증세 탓에 한동안 외출도 할 수 없었던 상태가 된 적이 있다. 힘든 나날들이었다. 사람과의 만남을 즐기고 활동적이었던 그가 꼼짝달싹 할 수 없으니 마침내 우울증 초기 증상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었다. 다른 취미 생활을 만들어 즐거운 삶을 살아보자는 생각이 많아졌다. “여보, 바이크 한 번 타보는 것은 어때요? 당신 바이크 타고 싶어 하셨잖아요.”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 아내 김남연(63)씨가 깜짝 놀랄만한 제안을 했다. 여느 60대의 아내였으면 바지자락을 붙잡으며 말렸겠지만, 사진 찍기를 취미로 했던 그의 아내는 달랐다. 그녀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 찍기와 같은 색다른 취미가 삶의 활력소가 된다는 것을. 그러나 김 씨는 선뜻 나서지 못했다. 젊은 시절 바이크가 동경의 대상이긴 했지만 환갑에 가까운 나이가 되자 망설여졌다. 그러나 도전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우울증이 깊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우울증 극복. 그것을 위해 김 씨는 결국 바이크라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 무미건조함에서 뜨거운 희열로 “바이크를 시작한 것을 하나도 후회하지 않아요. 바이크를 시작한 후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삶으로 변화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바이크를 즐기다 보니 배려와 협동심도 생기더라고요.” 무미건조했던 삶이 촉촉해졌다. 바이크 덕분이었다. 도전을 망설였던 김 씨는 하절기 주 2~3회, 동절기 월 1회 바이크를 즐길 정도로 바이크 마니아가 됐다. 이제는 바이크 동호회의 멤버들과 호형호제할 정도로 많은 인맥도 형성됐다. 60대 바이커는 아마 전국에 10명도 안될 것이라며 김 씨는 자신의 멋있는 취미 생활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웠다. # 빠져 나올 수 없는 바이크의 매력 “바이크 특유의 폭발음과 함께 들리는 심장소리, 그리고 그것과 어우러진 자연의 경관을 보면 벅찹니다.” 김 씨는 기자에게 자신이 투어(Tour)했던 곳의 사진을 소개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소개하는 그의 입가에는 미소로 가득했고, 표정에는 강한 자부심이 배여 있었다. 김 씨가 유난히 마음에 들었던 장소는 소양강 옛길이었다. 강을 끼고 즐기는 약 50km의 도로가 그렇게 눈이 부셨다고. 김 씨는 바이크가 매력적인 이유를 한 가지 더 설명했다. 바로 튜닝(Tuning)이 자유롭다는 것이다. 바이크에 빠져있는 사람들 중 튜닝의 매력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다. 이와 함께 어울리는 복장을 하나씩 하나씩 갖추어가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했다. 큼지막함을 넘어 보는 이로 하여금 위협감까지 느끼게 하는 바이크보다 오히려 복장의 가격이 비싼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김 씨는 그것을 즐긴다. 현재 안정적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금전적인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색다른 매력을 느끼고 많은 사람과 이를 공감하는 것. 그것이 바이크의 매력인 것이다. # 68세,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이제 바이크뿐만 아니고 음악에 도전할거에요. 기타, 플롯, 색소폰과 같은 악기를 배우려고 해요. 곧 시작할 계획입니다.” 바이크를 시작으로 김 씨의 도전은 탄력이 붙었다. 바이크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는 유난히 감성적인 사람이 많다고 했다. 자신도 그렇다고. 그래서 김 씨는 바이크와 음악을 접목 시키려고 한다. 바이크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서 말이다. 60대 우울증 초기 증상에 힘들어 하던 중년 남성 김 씨가 새로운 도전을 망설여하는 신중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진심어린 조언이었다.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가지십시오. 취미가 있어야 노후가 즐거운 것 같습니다. 저는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합니다. 얼마나 살지 모르고 체력적으로 점점 벅차고. 때문에 빨리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2014-02-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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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 좋은 날] 2014년 2월 18일 (음력 1월 19일) 띠별·생년별 오늘의 운세
- ◇ 쥐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단거리보다는 마라톤을 하는 마음으로 멀리 내다보고 움직임이 좋다. 단시간내에 성패를 가름하기 보다 큰 안목을 가지고 행할 것이니 속단속결은 금물이다. 84년생 : 마음에 둔 일이 열리고 횡재수가 보이니 많은 용돈이 들어올 기운이다. 72년생 : 능력을 생각 않고 윗사람만 믿다 고생하는 운이라 서서히 추진하라. 60년생 : 바람처럼 움직이는 마음을 잡지 못하면 어디든지 환영을 못 받는다. 48년생 : 중요한 것을 결정하면 후회할 일이 생기니 문서 건은 다음에 하라. ◇ 소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목표를 잘 포착하는 것이 길함을 얻을 수 잇는 괘이다. 화살은 정직한 것이다 쏜 대로 과녁에 꽂히는 것이니 조준이 문제로다.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니 맑은 해안을 가지라. 85년생 : 좋은 물건을 손에 쥐는 상이라 귀중한 것을 얻을 수로다. 73년생 : 방해자가 있어 성사가 늦어지고 금전 운도 불길하니 지출을 조심하라. 61년생 : 성운으로 접어드니 망동만 삼가면 계약이나 문서로 이익이 크다. 49년생 : 문서문제는 해약하는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 속히 처리하라.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감나무에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노력하는 가운데 길함을찾으라.귀인도 최선을 다할 때 나타남이라 입만 벌린다고 되는 게 아니다. 길함이 가까이 있으니 힘써 구하라. 그러면 얻음이 클것이다. 86년생 :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릴 수라 돈이나 귀중품을 잘 간수하라. 74년생 :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을 하여 화를 당하는 운이라 자중함이 좋으리라. 62년생 : 금전 운이 길하니 일타 이득하고 걱정 근심이 풀려 마음이 편하다. 50년생 : 작은 일은 어려워도 처리되나 큰일은 힘드니 다음을 기약하라.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냇물이 모여 강을 이루는 것이라 작은 것을 소중히 해야 크게 이룬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으면 태산을 이룰 것이니 사소한 일이라도 무심히 넘기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괘다. 87년생 : 인기가 오르는 기운이라 자기 관리를 잘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75년생 : 주머니에 날개가 달린 듯하니 금전 적인 부탁은 사양하라. 63년생 : 청탁을 해오면 딱 잘라 거절하지 않으면 뒷날이 걱정된다. 51년생 : 오랜 고통에 해방되는 운이라 애먹이든 일이 처리되어 마음이 편하다. ◇ 용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목표는 크게 세워두고 일은 작은 것부터 열성을 다하면 좋으리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세밀한 부분에서 놓칠 수 있는 것이 화를 부를 우려가 있다. 작은 일이라도 무심히 지나치지 말고 대업을 위해 잘 처신함이 길할 것이다. 76년생 : 연인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나 재수는 불길하니 주머니를 조심하라. 64년생 : 금전 거래에 손해보는 수가 많으니 될 수 있으면 안 하는 것이 좋다. 52년생 : 지출이 심하나 반사이익은 있을 것이나 쓸데를 잘 골라야 하리라. 40년생 : 대접받을 일이 생길 것이니 출타하면 좋은 일도 함께 있으리라. ◇ 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사심이 없어야 모든 인연이 좋게 연결되는 것이니 정도를 지킴이 좋다.사사로운 욕심으로 인해 구설이 발동할 우려가 있으니 마음을 넓게 가지고 행함이 길할 것이다. 대인관계에 힘써야 할 괘다. 77년생 : 금전 문제에 너무 신경 쓰면 오히려 달아나는 것이니 조용히 기다려라. 65년생 : 일시적인 일로 흥분하면 재산 손실이 클 것이니 차분히 생각하라. 53년생 : 생각지도 않은 일이 효자노릇 하는 시기라 금전 운이 좋아진다. 41년생 : 밥 잘먹고 낙마수라 필요 없는 외출은 삼가고 나가면 사고를 조심하라. ◇ 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세상일은 다 마음먹은 대로 되는게 아니니 수정이 필요한 것이다. 차근차근 목록을 살피어 과업을 그르치지 말고 정밀히 살필 것이니 한치의 오차가 없도록 힘쓸 괘다. 78년생 : 안 된다고 결정된 것은 빨리 길을 바꿈이 일 처리의 지름길이 된다. 66년생 : 계획하는 것이 힘들게 되니 뒤로 미루고 다른 것을 먼저 하라. 54년생 : 관 재 구설이 왕래하니 그 액을 미리 막음이 좋을 것이다. 42년생 : 처리 못할 어려움이 나타나나 서방의 귀인이 힘을 보태리라. ◇ 양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비온뒤에 땅이 더 단단히 굳어지듯 어려움이 지난후의 성공은 클 것이다.궂은 뒤에 날이 개이듯이 괴로움 끝에 희망이 있을 것이니 이겨내라. 고진감래라 고생끝에 낙이 올 것이니 노력함이 길하다. 79년생 :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것이니 경건한 마음으로 받아 들이라. 67년생 : 힘들든 일이 결정되고 금전 운이 열리니 좋은 운을 잘 응용하라. 55년생 : 미뤄오든 계약 건이 성사되고 운은 약간 풀리나 무리한 투자는 삼가라. 43년생 : 문서 매매 문제는 될 듯하다 마는 것이니 어려우리라.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좋은 말과 좋은 글은 많으나 실천하지 않으면 무엇에 쓰겠는가. 오늘의 일진은 아무리 노력해도 그뜻을 펼치지 못하면 허무하게 될 괘이니 나아가 행함이 길할 것이다. 갈고 닦은 역량을 펼칠 운이다. 80년생 : 실속은 없고 기분만 괜찮은 일이니 욕심은 내지 않는 것이 좋다. 68년생 : 복잡한 일 중에도 자기를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 해결하는 길이 된다. 56년생 : 오늘은 궂은 일에는 참가하지 않음이 좋으니 일이 생기면 피하라. 44년생 : 찾는 사람이 많으나 운수에 흠이 보이니 나가지 않음이 좋으리라. ◇ 닭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오늘의 일진은 힘센 장수도 지략에 쓰러지는 수가 있으니 작전이 필요한 것이다. 지혜가 없는 것은 힘쎈 짐승에 불과하니 재갈공명의 꽤가 필요한 시기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지식을 총 동원하라. 81년생 : 길가다 엎어져 다치는 운세라 조용히 지냄이 이로우리라. 69년생 : 밝은 운기라 힘든 일이 풀리고 재운 또한 좋아 힘이 생긴다. 57년생 : 힘든다고 아니 갈 수는 없으니 금전 융통에 신경을 써야된다. 45년생 : 웅크린 가슴을 열고 처음 산에 오르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길하리라. ◇ 개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자기 자신의 울타리를 걷어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다. 자신의 울타리를 만들어 타인이 침범하지 못함은 우물안 개구리와 같은 것이니 다른 의견도 수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독불장군은 피하라. 82년생 : 칭찬과 상 받을 운세라 기운이 밝아 금전 운도 풀려 재수 대길하리라. 70년생 : 주가 상승하니 투자 좋고 금전 운 좋으나 과신은 길운을 망친다. 58년생 : 침체를 벗어나는 운세라 가슴을 활짝 열고 밀고 나가면 좋으리라. 46년생 : 무리한 욕심은 화를 자초하나 작은 소망은 다 이루는 일진이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혁신 개혁도 좋으나 옛것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것이다. 새로운 정보만을 쫒아가지 말고 현 보존하고 있는 정보가 도움이 될 것이니 뒤돌아 봄이 길함을 얻을 것이다.앞만 보고 달리지 말라. 83년생 : 갈등은 약간 있으나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니 받아들이면 길하리라. 71년생 : 엉뚱한 일로 손재수가 보이니 주식 투자 증자는 재미없는 일진이다. 59년생 : 금전 융통에 전력을 다해야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47년생 : 금전 문제는 해결되고 문서 관계는 어려우니 다음을 기약하라. 출처| 운세사랑(http://www.unselove.net) 일러스트 사유진기자 yjsa2018@etoday.co.kr
- 2014-02-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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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 않은 길] '봄여름가을겨울', "설움을 더 겪어야 철이 들지 않겠어요? "
- "해 저문 어느 오후 집으로 향한 걸음 뒤엔, 서툴게 살아 왔던 후회로 가득한 지난 날.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리 나쁜 것만도 아니었어."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노래의 첫 구절이다. 멋스러우면서도 세련되지 않지만 구구절절 소소한 일상들을 그대로 반영한 노랫말들. 잔잔한 감동이 배어 나온다. 해 저문 어느 오후 압구정의 한 LP바. 그곳에서 그들을 만났다. 어느 덧 50대로 접어든 그들 이었지만 세월의 흔적을 찾기 힘들만큼 멋진 감각을 뽐내고 있었다. 게다가 LP바의 희미한 백열등 불빛은 그들의 목소리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그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53)ㆍ전태관(53)씨의 인생, 그리고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하나가 만들어지고 그 제목을 딴 영화, 라디오 그리고 잡지까지 만들어 진다는 것. 그것은 뮤지션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인 것 같아요.” 김종진의 말처럼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그들의 대표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제목이 영화와 라디오, 그리고 잡지에까지 사용될 정도이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들의 음악을 ‘브라보 마이 라이프’로만 평가 하려고 한다면 섭섭한 일이다. 1986년 데뷔 이후 ‘쓸쓸한 오후’, ‘어떤 이의 꿈’,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대중에게 사랑을 받은 곡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많은 대중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음에도 그들은 결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 “단 한 번도 구태의연한 음악을 하려고 한 적이 없어요” 뮤지션으로서 단 한번이라도 느슨하게 음악을 대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저희는 매일이 슬럼프에요. 흔히들 목표한 바가 있어서 앞으로 나아가기는 하지만, 뜻대로 나아가지지 않을 때 슬럼프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늘 목표한 것 그리고 생각한 것보다 더딥니다. 더 많은 음악활동을 하고 싶고, 더 많은 곡들을 발표하고 싶고, 더 매일 연주하고 싶은데 항상 꿈에 못 미칩니다.“ 항상 새로운 음악활동을 갈구하는 그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욕심은 끝이 없었다. 화기애애한 인터뷰 분위기였지만 음악 이야기만 나오면 이야기가 더 깊어졌다. 두 사람 이외에 친한 친구를 알려달라는 기자의 질문에도 그들은 뮤지션 친구들만 열거 할 만큼 그들에게 있어 음악은 삶의 전부였다. 그들은 친구들과 만나면 ‘물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일반인들과는 다른 소유욕.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 그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친구들과 만나면 역시 음악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아니면 소유하고 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 그 소유욕. 너무 가지고 싶은 것이 많거든요.” “그것이 무엇인가요?” “무엇이겠어요. 악기지. 끊임없는 이 물욕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하하하” #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음악가의 길은 안 걸었으면요? 아마 음악 감상가의 길을 걷고 있었을 것 같아요. 이곳 LP바 사장님처럼 음악을 즐기면서 사는 것이 꿈이거든요. 사실은 지금도 음악을 연주하는 것 보다 음악을 듣는 것이 훨씬 행복합니다.”(김종진) “저는 어린 시절 사업가가 꿈이었어요. 무작정 돈 좀 벌어보자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악기를 배우고 음악을 접하게 되면서 음악이라는 깊은 물에 빠져들게 됐습니다.”(전태관) 기자는 음악에 대한 길이 아닌 다른 길에 대한 대답을 기대했다.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그런 기대치는 점점 낮아졌다. 기자는 ‘혹시나’하며 넌지시 질문을 꺼냈지만 김종진은 ‘역시나’로 응수했다. 음악이 좋아서 선택한 길. 그러나 막상 일이 되니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좋아하는 음악 때문에 스트레스는 쌓여갔고, 좌절감이 커질 때도 많았던 탓이다. 그래서 그 둘은 심적 소모가 덜한 음악을 듣는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들이 좌절감을 느끼면서 무대에 서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행복감을 전달하는 것.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 이것이 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종진과는 달리 전태관은 사업가를 꿈꿨었다. 무작정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고등학교 졸업 이후 서강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전태관은 “별다른 꿈보다 그냥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혀 고민 없이 경영학과를 입학하게 됐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음악가의 천성은 버릴 수 없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접한 엘튼 존(Elton John)의 ‘돈 고 브레이킹 마이 허트(Don’t Go Breaking My Heart)’는 그를 음악에 길로 인도했다. “엘튼 존의 노래는 저를 음악의 물로 살살 끌어들인 노래입니다. 이 즈음해서 드럼도 배우게됐죠. 단지 취미 생활로 치부하다가 대학 입학이후 많은 음악을 접하다 보니 ‘아! 이것이 더 나를 미치게 만드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돼 이 세계로 뛰어들게 됐습니다.” 이 둘은 젊은 시절 음악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을 꿈꿨다. 그것도 음악 교육의 요람이라고 하는 버클리 음대다. 진학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남아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김수철과 작은거인,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이런 굵직한 선배들과 함께 음악활동을 했던 시간들이 버클리 음대에 대한 동경을 상쇄시키기 충분했기 때문이다. # 거친 파도를 즐기는 뱃사공들 그들은 자신들이 겪었던 30년의 세월을 바다의 파도에 비유했다. 현재도 그 거친 파도 위를 항해중이라고. 하지만 30년 이라는 세월. 그 세월의 풍파 속에서 모진 파도를 견뎠다. 또 그 험난했던 파도를 즐기며 음악계의 유능한 뱃사공으로 거듭났다. “이런 파도가 잔잔한 수영장 보다 재미있잖아요.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기도 하고, 파도를 이겨내면 이겨냈다는 포만감도 생기고 말입니다. 3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많은 성격적ㆍ음악적ㆍ사업적 트러블이 있었죠. 하지만 이제는 그런 것이 생기기전에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완전히 다른 사람 둘이 만나 한 팀을 이뤄 30년 동안 파도를 항해한다는 것. 그들의 순조로운 항해의 힘은 ‘배려’였다. 인터뷰 중간 마다 주고받는 그들의 대화와 눈 맞춤에서 그들의 우정을 짐작할 수 있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운명에 냉랭한 기운이 감돈 적이 있다. 무리 없이 항해하던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배가 침몰할 뻔했다. 청천벽력 같은 전태관의 신장암 소식 때문이었다. 악성종양이었지만 초기에 발견한 덕분에 다행히 치료에 성공했다.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던 삶. 그 삶에 제동을 걸었던 신장암이라는 병. 전태관은 신장암을 앓고 난 후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이제는 덤으로 사는 인생이죠. 그래서 무엇보다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가족의 소중함도 느껴서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가족이 제 든든한 버팀목이니까요. 또 이전에 불규칙적인 생활 때문에 몸이 망가졌던 것 같아서 되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 합니다.” 기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무명시절' 그 서러움에 대한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그러자 그들은 자신들의 최고 약점이 한가지 있다고 고백했다. 기자는 고개가 갸우뚱졌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김종진의 어조는 담담하면서 자신감이 넘쳤다. “잘난 척처럼 들릴 수도 있어요. 저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설움의 시절이 없었다는 것 입니다. 발표한대로 잘 돼서 더욱 치열하게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김수철과 작은 거인,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과 같이 굵직한 선배들과 함께해서 몰랐던 것이죠. 또 음악 발표를 하면 몇 십 만장이 판매됐기 때문에 안주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냉철하게 말하면 그것이 우리의 최고 문제점입니다. 그래서 진짜 진국의 음악이 안 나올 수도 있는 기로에 늘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잘난 척이 아니었다. 좋은 선배들과 함께 했다는 자부심의 표현이자, 선배들에게서 배운 것을 통해 소위 ‘뿅가는 음악’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책임감의 표현이었다. 이렇게 봄여름가을겨울의 30년은 신장암과 음악적ㆍ성격적ㆍ사업적 트러블이라는 파도기를 거쳤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음악에 대한 열정, 선배들에게서 배운 튼튼한 음악적 기반이 파도를 항해하는 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 고장난 시계 지난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봄여름가을겨울. 26주년을 맞는 올해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후배가수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3월 27일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으로 26주년 첫 공연에 나선다. 그들이 25주년을 맞이해 낸 곡. ‘고장난 시계’. 이미 그들 앞에서 세월은 ‘고장난 시계’였다. 50을 넘긴 나이. 그러나 음악에 대한 열정은 30년 전 그대로다. 26주년을 맞은 지금. 봄여름가을겨울의 향후 25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 2014-02-1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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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 기자 리포트] " 세대공감 세바퀴 2040 vs 5070"
- "세대공감 세바퀴 2040 vs 5070" '배고팠던 세대' 5070, 인생 이모작은 이제 시작에 불과 지금 시대는 어떤 시대이고,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그렇다면 어떤 미래가 예상되며, 그 미래 속에서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어떤 것들을 갖춰야할까? 이러한 생각과 고민들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늦은 생각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는 어느덧 2040세대와 5070세대가 공존하는 그야말로 세대간 차이가 극도로 발생할 수 있는 세대간 사각지대,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 '배고팠던 세대' 5070은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산업화-극화 속에 어찌보면 희생양이 되어 버렸고 이제 각 세대 계층을 바라보는 바로미터를 말하는 배고픔과 2040를 '앵그리'(Angry)세대, 5070을 '헝그리'(Hungry) 세대라 일컫는다. 어느 기업의 CF가 우리의 현실을 말해주는 것 같아 왠지 쓸쓸한 느낌을 더하게 하는 것은 진정 우리만의 가치관 때문일까? "어디로 가야 할 지를 모르면 베이스 캠프가 방향이 될 것이고, 어떻게 가야할 지 묻는다면 지도가 될 것이고, 계속 가야할 지 망설인다면 용기가 될 것입니다. 당신의 베이스 캠프는 어디입니까?" 우리가 살아가며 힘든 시기가 지나면 봄처럼 따뜻한 순간도 찾아오듯이, 성장과 정체를 겪어 온 우리 5070세대를 향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이클은 더이상 그냥 쓴 웃음으로만 넘기기엔 너무도 힘든 삶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과 같다. 경제성장속에 어느덧 아파트가 곳곳에 자리잡고 아파트들을 가르켜 닭장이라고 하기도 한다. 닭장 속에 갇힌 닭들의 신세나 아파트에서 다람쥐 채 바퀴 돌듯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5070 세대들의 모습 역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답답한 구조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며 1층 없는 2층은 없고 둥지 없인 새들도 없으며 스승 없는 제자 없듯이 이제 우리는 5070세대를 think base 세대, 액티브 시니어 (Active Senior) 세대로 말하고 싶다. 그렇다. 산업화 시대에 불어 닥친 도심집중 현상과 개인주의 성향이 모든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고 한국전쟁 이후 폐허를 딛고 일어서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간성이 상실됐고, 그러한 잘못된 인식으로 2040세대가 존경과 효를 모르는 지금 이 순간도 대한민국 곳곳 어디선가 5070세대들은 서러움과 가난을 그저 숙명으로 이겨가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불과 10년이 지나면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사회적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일본의 경우 1970년과 1994년에 각각 고령화사회, 고령사회에 들어가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고령사회 대응방안이 일찍부터 논의돼 왔기 때문에 기업들은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나 법적 체계 전환과 거의 무관하게 각각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게 자발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지금 시작에 불과하고 제도적으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 대기업이나 관공서 등 울타리가 튼튼할수록 더욱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살았던 것을 후회나 그때 가서 이게 아니었구나, 삶이란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었구나 하며 뉘우쳐도 지난 세월은 되돌리지 못한다. 이제는 말해야 한다. 안락하고 안주할 현실을 갖춘 50대 이상은 우리가 상상하는 수준보다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자식이든 후배든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그저 시대의 뒤안길에서 서성이는 이방인처럼 물러날 때가 아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언젠가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한다. 이런 현상에 대해 최재영 생활공감정책 용인대표는 "이제 정부는 다양성과 깊이를 함께 담아내는 문화정책, 정부가 말하는 생애주기별 문화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5070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 세대간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세대가 되었으면 한다.5070세대를 더이상 현실을 침묵하고 외면해서는 안된다."라고 지적했다 요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앞으로 5070세대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어느 성공신화가 아닌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자기 이야기를 쓰는 붐을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한 말은 그래서 더욱 여운이 남는다. 앞으로 은퇴 이후의 삶을 재조명해보고, 온갖 스트레스를 등산과 여행을 통해 정신적 피로를 힐링으로 펼치는 모습, 봉사와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삶, SNS를 통해 소통하는 '실버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시니어 기자 최재영(kthigh11@naver.com) △OCJP 국제공인자격 △RABQSA ISO9001 △27001 국제 심사원 △KBS n 리포터△정부3.0 맞춤형서비스 △생활공감정책모니터 용인시 대표 △서울시 인터넷시민감시단 △한국소비자포험 화이트슈머 △금융감독원소비자리포터('금소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영공시모니터 △분수네신문사 칼럼리스트 △직업 특강 & 컨설턴트 △IT 및 보안전문가 --------------------------------------------------------------------------------- ※[알립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시니어 기자단’ 모집 -다시 뛰는 인생2막 ‘나도 기자다’ 프리미엄경제신문 이투데이의 자회사인 이투데이 PNC(Passion & Creative)가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시니어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시니어 기자단은 액티브 시니어들의 치열하고 아름다운 ‘삶의 현장’ 소식과 함께 인생2막-자기계발 성공 스토리, 애환과 고통, 기쁨 등을 취재하게 됩니다. 선정된 기자단은 소정의 교육을 거쳐 2014년 2월부터 시니어 모니터링 업무와 현장 취재기사를 작성하게 되고, 작성된 기사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이트에 게재됩니다. 50대 이상 신장년층들은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자 근간이며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직장-자녀문제-부모-집안 대소사-건강-대인관계 등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단지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기에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신장년층은 명분과 격식, 보수적인 사회적 가치에만 연연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온갖 혼을 불어넣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을 결코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투데이 PNC가 운영하는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당당한 시니어들의 고품격 Life 정보 웹진으로 ‘2막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e-시니어’ ‘‘Dynamic Senior’의 신나는 놀이터’‘시니어들의 애환과 고통을 나누는 사랑방’을 지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 songbird@etoday.co.kr. (02)799-6712
- 2014-02-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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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너희들은 굉장한 사람이 된다"… 당신은 헐벗어도~
- 나이를 먹는다는 건 달리보면, 자신의 부모님과 한없이 가까워지는 일일 것이다. 그래서 젊었을 때는 알 수 없었던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헌신과 노력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시간을 통해 성숙하게 익어가는 인생에 대한 하나의 증거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특히나 우리네 어머니들의 삶은 그 얼마나 많은 희생과 배려로 위대하게 완성되어 있는가. 부르면 부를수록 사무치는 그 이름, 어머니~~ 어머니라는 그 이름을 기억하며 위안과 용기를 얻는 삶 속에서 소중한 존재를 다시 기억하자는 뜻으로 본지에서 만드는 「어머니」 코너는 그러한 위대한 어머니들의 삶과 의미를 돌아봄으로써 삶의 의미를 다시 묻고자 한다. 그 첫 시작은 권오준 포스코 차기 회장의 어머니 정수생 씨(1994년 별세)다. ◆어머니의 깊은 혜안과 맑은 지혜로움으로 꽃핀 5남매 긴 진통을 앓던 포스코의 차기 회장에 권오준 기술부문장이 내정되었다는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권 차기 회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미국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포스코에 입사해 연구개발 분야에서 정진했다. 또 포스코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파이낵스 신공법과 고부가가치 자동차 강판 등의 개발 주역을 맡았다. 한마디로 포스코에 뼈를 묻은 묵직한 기술전문가로서 위기에 처한 포스코를 구해내야 하는 막대한 임무를 수행할 수장으로 발탁된 것이다. 당신들은 헐벗어도 자식만큼은 반듯하게 키우려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희생적인 자녀사랑과 교육열이야말로 디지털 강국 코리아를 이룬 저력이 아니었을까. 이처럼 권 내정자가 국민에게 존경받는 포스코를 만들고 글로벌 초일류 철강회사로 발돋움시킬 최고의 리더자로 성공하기까지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너희들은 굉장한 사람이 된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될거야’가 아닌 ‘된다’라는 확신으로 마음속에 단단한 심지를 심어 주셨다. 재경 영주 향우회 관계자는 경북여고를 나온 어머니는 자녀의 기를 살려주고 재능을 키워주실 줄 아는 교육적 혜안을 가지신 분이셨다고 기억했다. 자식들의 타고 난 재능을 키울려고 했던 맹모의 가르침을 실행에 옮기셨던 것. “유학 간 아들이나 서울에서 공부하는 자식들을 위해 바리바리 싸서 보내는 것 좋아하셨습니다. 양계장 하실 때도 계란을 반듯한 걸로 골라 광주리에 담아 서울로 들고 가셨지요. 당신은 안먹고 안 입고 아껴서 쥐포, 오징어, 무말랭이, 백김치, 고추찜 등을 보내는, 말로 다 하지 못하는 아릿하고 따뜻한 넘치는 사랑을 주셨습니다” 어머니를 잘 알던 고향의 한 어르신은 이렇게 회고했다. 끝없는 자식 사랑과 세상사는 법을 가르쳐주려는 어머님는 위대한 유산을 남기셨고, 그런 어머니를 바라보는 5남매의 안타까운 효심에 고향 어르신들도 눈시울을 적셨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몰랐던 이유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육개장, 콩가루 칼국수(안동국시),뼈다귀 곰국을 기억하는 권 내정자를 비롯 5남매들은 정작 어머니 정 씨가 좋아했던 음식이 뭐였는지 잘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어머니에 관한 회고에서 5남매만을 위해서만 맛있는 것을 해줬기 때문에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선 알려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어머니 정 씨는 그러면서도 아이들 공부에까지 신경 썼다. 매번 자식들 숙제를 점검하던 정 씨는 자식들이 숙제에 대해 잘 몰라 하면 자식들보다도 자신이 더 분해했다. 모르는 자식에게 집을 나가라고 하고 책을 집어 던지기도 했고 아궁이로 가져가 책을 태우려고도 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되자 자식들은 울면서 어머니에게 매달렸고 한 번 울고 난 다음에는 묘할 정도로 공부가 잘 되곤 했다. 자식들의 학습열과 집중력을 위해 정 씨가 선택해야 했던 일종의 ‘쇼크 요법’이었을 것이다. “어머니가 우리 5남매에게 보내주신 가장 큰 선물은 기도였다. 매일 밤 주무시기 전에 엄마는 꼭 정화수를 그릇에 가득 떠 놓고 두 손 모아 기도를 올렸다. 엄마에게 뭘 기도하셨냐고 물었더니 웃으셨다. 너들 잘 되는 거 말고 뭐가 있냐는 표정이었다, 기도가 희망이었던 분이었고 그 기도는 어머니가 준 가장 큰 축복이었다.” 어머니는 많은 일을 했지만 서울에 가 있는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기엔 돈은 항상 모자랐다. 등록금을 낼 때면 어김없이 부부싸움이 벌어졌다. 정 씨는 때가 되면 남편을 닦달하여 어떻게든 등록금을 마련하곤 했다. 그렇게 해놓지 않으면 남편은 자식들이 등록금을 내지 않아도 학교를 다니는 줄 알 거라는 게 정 씨의 우려였다. 그리고 5남매들은 자신들의 학교 생활이 부모님의 노력과 헌신으로 지탱되고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었다. ◆자식들에게 보내주신 큰 선물 '기도'…경북 영주 출신 모두 서울사대부고 나와 권 차기 회장이 대두되면서 자연스럽게 권 차기 회장의 가족이 화제가 됐다. 큰 누나 권원주 씨는 이화여대 약대를 나와 약국을 경영중이며, 큰형 권오성 씨는 외대 출신으로 무역업을 하고 있다. 권 차기 회장의 첫째 동생 권오진 씨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병원을 운영중이며, 둘째 동생 권오용 씨는 고려대 정외과를 나와 전경련 홍보실장, 금호아시아나그룹 홍보전무, KTB 경영기획실 상무, SK그룹 홍보담당 사장 등을 역임한 후 현재 효성그룹에서 상임고문으로 재직중이다. 권 차기 회장의 남매들은 모두 서울사대부고 16회, 18회, 20회, 24회, 26회 동문으로 서울대 연대 고대를 잇는 스카이대와 이대 외대 등의 명문대학을 나와 각계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중이다. 2008년 부친상을 당했을 때 포스코 기술연구소장 전무를 맡고 있던 권 차기 회장은 부고란에 자신의 신분을 ‘회사원’으로 적도록 했다. 포스코 전무의 부친상 부고가 나갔을 경우, 협력사 등에서 조문을 와야 하는 부담을 느낀다는 점을 고려해 배려한 것이다. 이처럼 권 차기 회장은 남들에게 나서는 것을 꺼려한다. 동생 권오용 고문은 “형님은 꼼꼼한 성격에 기술인이기 때문에 기술로만 보여주면 될 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강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위대한 어머니 정수생 씨의 헌신 성공한 자식들의 뒤에는 위대한 어머니가 있기 마련이다. 권 차기 회장 5남매(4남 1녀)의 어머니 정수생 씨 또한 그런 위대한 어머니의 그림을 그리기에 충분한 삶을 살았던 어머니였다. 선친 권영건 씨는 본래 양반가문으로 70년대 초반까지 고향인 영주에서 대규모 제재소를 경영해 상당한 재력을 쌓았지만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자금난에 몰려 사업이 기울었다. 그러나 가세가 어려워졌어도 자식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고 5남매 모두를 상경시키는 교육열을 보였다. 정 씨는 그러한 남편의 의지와 자식들의 미래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남다른 고생을 해야 했다. 5남매에게는 전형적인 엄친자모(嚴親慈母)형의 부모님이었다. ‘健全/道義/勤儉’이라는 가훈을 직접 지어주신 아버지는 무섭기는 해도 풍류를 아는 여유가 있었다. 어머니 역시 자애롭기는 하셔도 결코 원칙에 벗어나는 적은 없었다. 비록 가난했던 시절이었지만 부모는 당시 큰 도시에서 아이들을 교육시켜야겠다는 믿음이 강하신 분들이었다. 무엇보다도 돈이 문제였다. 자식들 유학 비용을 위해 정 씨는 서울에서 스테인리스 식기를 구매하여 영주에 가서 팔았다. 집 마당 한 켠에는 300마리 정도 되는 닭을 키웠다. 그 옆에는 돼지도 길렀다. 밤에도 불을 켜고 사료를 줘야 했다. 돼지야 먹던 걸 그냥 갔다 던지면 그만이었지만 닭은 사료를 사와 으깨서 나눠줘야 했다. 또 다른 벌이였던 하숙과 전세 관리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안채를 하숙과 전세를 위해 내주고 정 씨를 비롯한 5남매 가족들은 사랑방으로 옮겨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 사랑방에서는 꽃장사를 했다. 하굣길에 여학생들은 사랑방 창문을 통해 꽃을 사가곤 했다. 그 모든 것이 어머니 정 씨의 몫이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이제야 알게 되서…” 어머니!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은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 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야 알게 돼서 죄송합니다. 아직도 너무도 많은 것을 알지 못해 죄송합니다. -서울여자대학교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 중에서 권 고문이 평소에 좋아하는 시인 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그의 그리움과 후회가 넘쳐난다. 이 절절한 그리움에 대한 동감은 당연한 것이었다. 고생 끝에 하나씩 이뤄지던 자식들의 성공을 지켜 본 정 씨는 1994년에 71세의 나이로 운명하셨다. 5남매의 어머니 정 씨의 삶의 가치와 자식들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 이 땅의 어머니들의 삶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자식을 위해 자신을 바쳤고 그렇게 성공한 자식에게서 얻는 기쁨으로 모든 것을 감내했다. 거기에는 이유가 없다. 그저 무제한적인 사랑만이 존재할 뿐이다. 어머니는 5남매를 존중했다. 어머니 스스로의 자신의 감정에 솔직했다는 것을 5남매는 뒤늦게 안다. 오는 3월 18일이면 어머니 기일이라 다 같이 모여 형제간의 깊은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함께 하기에 벌써부터 권오준 차기회장 내정자의 취임식에 하늘에 계신 어머니의 축복 담긴 기도가 기다려진다. 권 차기회장 내정자는 3월 14일 정기주총 통과 뒤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 2014-02-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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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3년이 평생을 결정한다"
- "행복하지 않은 결혼은 안한만 못하다" 그녀가 결혼한 여자를 만날 때마다 늘 하는 얘기다. 참고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온다고? 착각하지 마라. 희생만 하고 참고 살면 언젠가는 후회하는 날이 온다. 정신 바짝 차리고 냉정하게 판단하고 현명하게 행동하라. 원래 말 안되고 불공평한 것이 결혼이다. 누구를 탓할 것도 없다. 어쨌든 이제 사는 건 당신 몫이다. 친정 어머니나 친구들의 조언도 필요없다. 그들이 당신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당신의 선택과 행동력이 모든 것을 결정할 뿐이다. 비밀은 바로 결혼 3년에 달렸다.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어떤 여자는 여왕처럼 당당하게 살고 어떤 여자는 평생 허드렛일만 하며산다. 절대 당신 자신을 2등 인간 취급하지 마라. 남편? 시댁? 아이? 당신이 1등이어야만 그들도 행복하다. 자, 이제 중무장을 하자. 딱3년만 여우처럼 현명하게 살아보자
- 2014-02-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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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2막 인터뷰]“나누고 감사하면 함께 행복해져요”-손욱 전 농심회장
- 손욱 「행복나눔 215」 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5년에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SDI 사장, 삼성종합기술원장, 삼성인력개발원장 등을 역임하고 농심에서 회장을 지낸, 장르의 점프를 거침없이 하면서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한 그 자체로 혁신적인 인물이다. 이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그는 1945년 생으로 어느덧 칠순의 나이지만 오히려 경영을 할 때보다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손 회장을 가장 강하게 이끌고 있는 것은 바로 '감사의 힘'이다. 그리고 감사의 힘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제 손 회장이 말하는 새로운 인생에의 도전과 그가 발견한 세상을 바꾸는 힘의 지혜를 들어본다. 인터넷에서 손욱이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직책에 대한 명칭이 ‘전 농심 회장’이다. 강연과 관련된 내용에서는 ‘손욱 교수’로 불린다. 현재 맡고 있는 것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교수라는 직책 때문이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손욱이란 이름은 현재 시점에서도 회장이기도 하다. 바로 그 자신이 가장 애착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행복나눔125’의 회장이라는 역할 덕분이다. “요즘 행복하게 삽니다” 루이보이차와 마주한 손 회장은 요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바로 행복하다고 대답했다. 삼성 고속 성장의 역사를 바로 현장에서 지켜봤던 삼성맨이었으며 이물질 파동으로 위기에 처했던 농심을 안정시키고 길지 않은 시간 동안 기업 혁신을 뚝심 있게 추진했던 경영인은 길고도 무거웠던 자리에서 물러나 있는 현재를 행복하다고 표현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에서 은퇴하면 2~3년 정도 적응기간을 가지고 인생 이모작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때 듣는 말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말이에요. 그래서 저도 ‘내가 좋아하는 게 뭘까?’ 생각을 했어요. 살아오면서 잘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그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죠.” 손 회장은 원래 기계공학을 전공했던 엔지니어였다. 그런데 어느 날 자연스럽게 기술직을 떠나서 전략, 기획, 경영을 하게 됐다. 그 이후 손 회장의 커리어는 다양한 변화와 조직 내 역할의 점프로 이뤄져 있다. “삼성이란 조직은 밖에서 보면 딱딱해 보이지만 자율경영이란 측면에서 맡기면 뭐든지 할 수 있게끔 해주는 그런 문화가 있었어요. 자기가 알아서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마인드였죠. 반 평생을 함께 한 삼성을 나와서 가게 된 농심도 그처럼 만들고 싶었어요. 행복한 일터 만들기와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그 덕분인지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한 회사가 연 10%대의 성장을 이루게 됐습니다.” ◆두 번째 인생의 거의 모든 것, 행복 전도사로 올인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완전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던 손 회장은 어느 날 들르게 된 환경 사업소에서 강력한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직원이 열 명 조금 넘는 사업소의 사장과 직원들 모두가 행복하게 일을 하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 건 사장이 항상 품고 있는 ‘감사’의 마음이었다. “그곳 사장님은 한시도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었어요. 직원들의 가족들에게는 그런 외지까지 와줘서 함께 있어줘서 감사하고, 일 특성상 큰 트럭이 오가는 환경이 됐는데도 불평이 없는 이웃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감사하고. 그런 것이 조직을 즐거운 일터로 만들고 있었죠. 저는 그때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칭찬이 아니라 감사가 답이라는 걸 알았어요. 은퇴하면 이걸 전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였죠.” 내가 행복하면 가정이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하면 일터가 행복하고, 일터가 행복하면 사회가 행복하고, 사회가 행복하면 내가 행복하다는 극히 단순한 이치였다. 농심에서 시행했던 조직문화였던 ‘착한 일’, ‘독서 토론’. 거기에 ‘감사’를 더하여 잘 어우러지면 사회운동이 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지금 손 회장이 자신의 90%를 바치고 있다고 말하는 ‘행복나눔 125’ 운동의 모체였다. ‘행복나눔 125’ 운동의 방법은 간결하다. 첫째, 1주일에 한 번은 착한 일을 한다. 둘 때, 한 달에 2권의 좋은 책을 읽는다. 셋째, 하루에 5개의 감사 일기를 쓴다. 그래서 ‘125’다. ‘행복나눔 125’ 운동은 손 회장 두 번째 인생의 매우 좋은 주제가 됐다. 손 회장은 이를 포스코ICT에 도입할 수 있었다. 포스데이터와 포스콘을 하나로 합쳐 만든 포스코ICT는 서로 다른 조직 문화를 가진 두 기업이 합쳐져 갈등이 있던 터였고 당시 포스코ICT의 CEO였던 허남석 사장은 해법을 찾는 중이었다. 손 회장은 허 사장을 설득하여 행복나눔 125 운동을 포스코ICT 조직에 도입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직원 몰입도 조사의 꾸준한 상승세와 함께 조직 문화 성공 사례의 대표적인 성과로 인정 받았고 마침내 포스코 전 그룹으로 운동이 확산됐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대림 그룹, 광양시, 서울시 공무원 노조, 병원과 육사까지 행복나눔 125 운동을 받아들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사명감 손 회장의 꿈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우선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 교수의 입장에서, 손 회장은 한국형 리더십과 기술경영의 전파에 대해서도 여전히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한국형 리더십 연구회를 하는 이유는 서양 리더십을 연구하다 보니 너무 우리 현실에 맞지 않는 게 있어요. 우리는 우리 정서에 맞는 리더십이 있습니다. 그런 한국형 리더십을 젊은이들에게 잘 전파를 하면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기술경영의 전파에는 손 회장 개인의 경험이 녹아 들어가 있다. “제가 성장을 한 건 다 배워서 가능했던 겁니다. 지금 청년들에게 제가 가진 지식을 전수해준다면 내가 20년 걸렸던 걸 5년이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손 회장은 말로 그치지 않고 이미 1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하여 기술경영의 전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었다. 행복나눔, 한국형 리더십 교육을 위한 교수 역할, 기술경영의 전파를 위한 저술 활동. 손 회장이 보내고 있는 두 번째 삶을 상징하는 주제들은 개인이나 작은 커뮤니티를 바라보고 있는 게 아녔다.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우며 실현 가능하면서도 강력할 수 있는, 어쩌면 많은 이들이 놓쳐 버리고 있는 그런 지점이었다. ◆실수와 교훈이 보다 발전하는 자신을 만든다 손 회장에게 인생을 살면서 후회한 일이 있느냐고 물어봤다. 손 회장은 잠깐 생각한 후 거침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세웠다. “잘못한 것도 많죠. 하지만 그 잘못한 것에 대해 오래 생각하지 않아요. 인간은 신이 아니니까요. 오히려 잘못한 것들이 있으면 배우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회복탄력성이란 게 있잖습니까? 무슨 일을 겪었을 때 이것은 나에게 큰 교훈이 되리라는 마음가짐인 겁니다.” 감사와 나눔이 습관이 되면 행복해진다는 것을 깨달은 손 회장은 노후를 행복하게 지내려면 자신이 알고 쌓아 온 것들을 나누고 기부하면 기쁨이 저절로 따라온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감사가 세 가지 종류가 있다고 밝혔다. ‘나는 감사한 게 없는 데 이런 일이 생기면 감사할 거야’라는 감사. 이것은 ‘만약에’ 감사다. 그리고 두 번째는 ‘뭐였기 '때문에’라고 하는 ‘때문에’ 감사다. 마지막 세 번째는 어려움, 시련, 과오를 겪었을 때 나오는 감사다. 이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라고 부를 수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세 번째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감사를 계속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세 번째도 가능해진다는 게 손 회장의 말이었다. “우리나라는 불신사회입니다. 그렇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선행을 하면서, 감사를 하면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손 회장과의 인터뷰에서 공통적으로 보였던 건 ‘그동안 겪고 쌓아온 지혜와 노하우를 다른 사람을 위해 알려야겠다’라는 의지, 바로 사명감이었다.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도전을 상상하는 이는 많지만 실천하는 이는 많지 않다. 손 회장이 마주한 새로운 인생이 만들 세상을 기대해본다.
- 2014-02-04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