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심 좋은 우리 동네 사람들
- 필자가 사는 동네는 서울 변두리 산 밑이다. 이 동네에서 꽤 오래 살고 있다. 그래서인지 남편은 동네에 아는 사람이 많다. 필자는 같은 아파트 사람 이외는 친분을 가진 사람이 별로 없는데 남편은 같이 산에 물이라도 뜨러 갈 때면 언제 사귀었는지 온 동네 사람과 다 인사를 나눈다. 그런 남편이 참 생소하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필자보다는
- 2017-09-12 11:18
-
-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해서는 안 되는 것
- 건강한 시니어들이 갖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 또는 활동력을 활용하여 봉사활동에 나서기를 사회에서 부추긴다. 은퇴 후 허전함을 채워주고 자긍심도 올려주는데 수익성 일이 아니라면 공부와 봉사활동이 한 몫을 한다. 남을 위한 봉사활동은 신체 움직임을 통해 본인의 건강까지 얻을 수 있으니 일석3조다 그러나 봉사활동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여서는 안 된다.
- 2017-09-12 11:01
-
- 시니어도 잔소리를 싫어한다
- 잔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잔소리는 입에 쓰다. 좋은 약은 입에 쓰듯이 잘 듣고 그대로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안 된다. 20년 전 아내의 잔소리에 진절머리를 냈었다. 아내 잔소리가 100% 맞는 것은 아니고 필자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으니 그렇게 한 것이다. 그런데 아내는 상처 난 데를 쑤시듯이 또 잔소리로 파고들었다. 맞는 얘기인
- 2017-09-12 10:56
-
- 각서 쓰고 참석한 아들의 결혼식
- 5년 전 겨울이었다. 30대 후반으로 접어든 아들의 결혼식 날짜가 정해져서인지 하루하루가 더디게 갔다. 12월 30일에 하는 결혼식 초청장은 다 보낸 상태였다. 사돈댁과의 혼사에 관한 모든 절차와 격식도 예법에 따라 잘 타협이 되었다. 그 해 크리스마스이브에는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 예비 신부인 며늘아기도 참석했다. 새 식구가 곧 가족이 됨을 확인하는 자리이
- 2017-09-12 10:48
-
- 글 빨리 쓰기 노하우
- 필자가 글을 많이 쓰는 비결은 비교적 글을 빨리 쓰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독수리 타법으로 자판을 두드리지만, 속도도 제법 빠르고 오탈자를 바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격주로 일간신문 독자 모니터 일을 한다. 그 주 며칠간의 신문기사를 보고 관심 기사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자기 생각을 올리는 것이다. 필자 외에도 그런 일을 하는
- 2017-09-12 10:42
-
- 님이 떠나셨습니다
- 지난 8월 27일, 야학 시절 필자에게 만년필을 선물로 주셨던 진 선생님께서 별세하셨다. 서둔야학 단톡방에서 이 소식을 알게 된 필자는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이게 무슨 일이야! 말도 안 돼! 이 일을 어떡하면 좋아! 지난 2월에도 예술의전당에서 건강한 모습을 뵈었는데!’ 아아! 님은 가셨는데 님을 보내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 크신
- 2017-09-11 17:45
-
-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소비를 위한 행동 원칙
- 5070세대는 먹고살기 힘들었던 헝그리(hungry) 세대다. 악착같이 모으고 아끼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자신보다는 가족, 소비보다는 저축이 몸에 배어 있다. 자식과 가족을 위해서는 아까운 줄 모르지만 ‘나’를 위해 쓰는 것은 몇 번이나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이 5070세대다. 필자의 부모님도 평생 자신을 위해 옷 한 벌 제대로 사 입은 적이 없는 분들이다
- 2017-09-11 10:54
-
- 결혼한 자식이 주는 십일조
- “가형, 정말 고마워!” “원장님, 왜요?” “지난번 얘기해준 십일조 때문에….” “그래서 뭐가 달라졌나보죠?” “음, 덕분에 아이들한테 매달 용돈을 받으니 기분이 좋아. 집안 분위기도 달라졌어!” 아침마다 체육관에서 보는 선배는 자식들한테 늘 불만이 있었다. 아들이 셋인데 국립병원장 출신이라 체면도 있고 해서 결혼할 때마다 강남에 집을 사주거나 전셋집을
- 2017-09-11 10:52
-
- 서울시니어스 분당타워 파스텔 힐링화반 "내 나이가 바로 그림 그리기 딱 좋은 나이!"
- 이번에 만난 시니어들은 평균 나이가 85세다. 일흔도 아직은 어려서 끼어줄 자리가 없다(?)는 진짜 액티브 시니어. 이들은 서울시니어스 분당타워의 파스텔 힐링화반 수강생들이다. 마침 이들이 지금까지 숨겨놓았던 그림 실력을 뽐내고 싶다며 의 문을 두드렸다. 뜨거운 여름 햇볕이 내리 쬐던 7월의 어느 날, 성남아트센터의 한 전시실에서 이들을 만나봤다. “이
- 2017-09-11 08:51
-
- 추억 속의 만화방, 만화카페로 부활하다
-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꿈의 공간인 ‘만화방’. 사방으로 둘러싸인 만화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된 기분이다. 동네에 하나씩 있었던 만화방은 만화의 디지털화로 급격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아쉬운 마음이 들 때쯤, 만화방은 시대에 맞춰 ‘만화카페’로 진화해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다. 만화책의 집합소 ‘만화박물관’ 수원역 바로 앞에 위치한 ‘만화박물관
- 2017-09-11 0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