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물생심이라고 물건을 보면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러나 짐승이 아니고 사람이기 때문에 욕심을 양심의 무게로 억눌러야 한다. 이곳저곳 봉사활동을 다니다 보면 욕심이 양심을 이기는 분들을 아주 많이 본다. 이런 분들은 봉사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봉사활동으로 남에게 빵과 우유를 나누어 주어야 하는 분이 남이 안보다고 자기 것처럼 자기 가방에 먼저 챙긴다면 그에게 보내던 찬사와 박수가 허망해 진다.
봉사활동시간에 자주 늦는 사람, 입으로는 일을 잘 할 것 같이 말하면서도 막상 현장에서는 슬금슬금 뒤로 빠졌다가 먹을 때는 귀신처럼 나타나는 사람. 동장이나 기관장이 올 때는 앞에 나서서 설레발치다가도 봉사자끼리만 남으면 노골적으로 단체에 불만을 터트리는 사람도 봉사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봉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도 못 마땅하다. 필자가 봉사활동을 하는 치매센터의 예를 들면 치매 환자의 특성이나 대처 방법을 모르고 어영부영 시간 때우기로 일관하는 봉사자를 말한다. 그러다 보니 봉사활동 몇 년을 해도 쓰레기나 줍고 청소나 하는 단순 노동자 수준에서 맴돈다. 봉사 시간에 걸맞게 고급 봉사자가 되도록 자기 발전을 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책도 보면서 공부를 하여 그 방면에서는 전문가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봉사활동은 결코 시간 때우기 식의 심심풀이용 땅콩이 아니다. 우선은 봉사 활동할 마음자세 즉 심성이 아름다운 사람이 해야 한다. 다음으로 내가 봉사활동 할 대상이 정해지면 겸허하게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봉사활동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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