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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석]풀꽃 -이정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업운영국장
- 가만히 웅그리고 앉아흙 한 줌 끌어안고 동토의 경계 넘어왔을이름 모를 풀꽃 하나 본다눈 내리고 찬 바람 부는 겨울두터운 외투 걸친 채혹시 어떤 사내의 흘러내리는 어깨 감싸안으며한 잔의 술에 취해 네 곁 스쳐 지나왔을까 안다, 연연한 마음이야한 줄기 바람의 전언에도 밤 새워 베갯잇 적시며 뒤척이던 것을 잠시 머무르는 순간의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잦아들며
- 2014-02-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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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자서전’
- 평범한 사람들이 펴낸 비범한 자서전이 화제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해 9∼12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자서전 쓰기 강좌’를 개설, 주 2회 총 18차례 강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중장년층 구민 작가 12명을 배출했다. 강좌는 자기 치유적 글쓰기, 자서전 글쓰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강의를 들은 뒤 글을 쓰고 퇴고하는
- 2014-01-15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