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은 ‘가구’라는 시에서 “아내와 나는 가구처럼 자기 자리에 놓여있다 장롱이 그렇듯이 오래 묵은 습관들을 담은 채 각자 어두워질 때까지 앉아 일을 하곤 한다… 본래 가구들끼리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그저 아내는 방에 놓여 있고 나는 내 자리에서 내 그림자와 함께 육중하게 어두워지고 있을 뿐이다”라고 썼다. 가구는 없으면 찾고, 있으면 그저 거기 있나
상당수 중학생은 올 설에 받은 세뱃돈을 저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교육은 지난 14∼20일 중학생 202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가 세뱃돈을 저금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옷·가방·신발 등 평소 갖고 싶던 물건을 산다(19%) △친구들과 노는데 쓴다(12%) △부모님께 드린다(9%) 순이었다.
1996년 사회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