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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들이 쉽게 범하는 USB 선택
- 인생 2막의 삶을 살아가는 많은 분이 강사로서 활동하기를 원한다.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쌓아온 경험과 지혜가 많아서 이를 강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강의 그 자체가 더욱 고상해 보이고 돈도 벌 수 있어서가 아닐까? 모든 일이 그러하듯 강사의 길도 순조롭지만 않다. 필자는 2012년에 조선일보 자회사였던 조선에듀와 시니어전문 비즈니스
- 2016-10-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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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가 만난 사람] 황의록 화가협동조합 이사장의 꿈 “따뜻한 세상을 위한 인내심 싸움, 즐기고 있다”
- “투기나 투자가 아니라 누구나 하나씩 그림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저변화되어야 그림이 팔린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그림이 팔리지 않습니다.” 오랜 경영학자로서의 삶이 뒷받침해 주는 것일까. 황의록(黃義錄·68) 화가협동조합 이사장이 지향하는 목표는 매우 뚜렷하고 분명했다. 그것은 예술가의 기질이라기보다는 경영자의 기질에 가까워 보였다
- 2016-10-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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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와 함께하는 북人북] "나이를 즐기면 삶이 즐거워진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나이듦의 즐거움>
- 인생에서 가장 좋을 때는 언제일까? 순진무구하고 혈기왕성했던 시절을 떠올리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인문학자 김경집(金京執·57)은 “지금 내 나이가 가장 좋다”고 말한다. 그는 중년 이후의 삶은 ‘의무의 삶’을 지나 ‘권리의 삶’을 사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자신이 누릴 수 있는 자유와 즐거움을 만끽하며 살기에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이라는 것.
- 2016-10-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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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이 뭐길래
- 필자는 꼭 명품 옷이나 백을 들어야 한다고 고집하는 사람은 아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거나 좋아하는 색상이면 싸구려라도 즐겨 가지고 다닌다. 때로는 필자가 입은 옷이나 가방이 비싼 게 아닌데도 명품으로 오해해주는 친구가 있어 즐거울 때도 있다. 우리 집 옷장 안에는 내 핸드백이 10여 개 들어 있다. 최근엔 핸드백을 구매하지 않지만 젊었을 때는 명품을 몇
- 2016-10-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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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직도 러브레터를 쓴다
- 내게는 두 딸이 있다. 첫째 딸은 현재 LA에 살고 있고 딸만 한 명이다. 둘째 딸은 쌍둥이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두었는데 모 그룹의 호주 지사장으로 발령이 나서 가족 모두가 호주에서 4년 동안 살다 얼마 전에 귀국했다. 유치원에 다닐 무렵 호주로 떠난 손주들은 그곳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지금은 귀국해서 서초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귀국하기 전 4
- 2016-10-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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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사람 PART5] 쌓여가는 마음의 양식 소화하기 "넘치는 책, 어떻게 정리할까?"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처럼, 책은 단순한 종이 그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 같은 책이라도 소장하고 있는 사람마다 그 책에 대한 애정과 추억은 다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철이 지나고 표지가 낡아도 함부로 버리지 못한다. 그렇다고 쌓여가는 책을 가만히 두고 볼 수도 없다. 인생의 보물과도 같았던 책들이 애물단지로 전락
- 2016-10-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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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갈 때 뭐 입고 가지?
- 얼마 전 한 여행사에서 유럽 단체 여행객에게 ‘등산복은 피해 주세요’ 라는 문자를 보내서 큰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그 기사를 보고 여행사가 왜 여행자의 복장까지 제한하는지 의아 했다. 관광객 개인적 취향까지 여행사에서 간섭하는 것은 지나친 관섭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문자의 대상이 대충 필자와 비슷한 세대의 유럽관광객이라고 하니 연대감에 살짝 발끈
- 2016-09-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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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규의 心冶데이트] 외모만큼 성격도 섹시한 금보라의 일상 “오직 남편만이 나를 빛나게 해줘요”
- 한 번 빠져들면 출구 찾기 힘들다는 배우 금보라를 돌직구 시사평론가 이봉규가 만났다. 중년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금보라는 지나간 삶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며 아름답고 당당한 삶을 열어 가고 있었다. 그녀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으나 또 많이 달라져 있기도 했다. 그간 몰랐던 그녀의 진짜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 주면서 그녀와 그는 꽤 격의 없는 대
- 2016-09-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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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식이 만난 귀촌(귀티나는 촌사람)] 경남 하동, 지리산 기슭에 사는 조동진씨 부부 "노후 직업으로 농사보다 이상적인 게 다시 있으랴"
- 박원식 소설가 구불구불 휘며 아슬아슬 이어지는 가파른 비탈길의 끝, 된통 후미진 고샅에 준수한 한옥 한 채가 있다. 집 뒤편으로 세상의 어미로 통하는 지리산 준령이 출렁거리고, 시야의 전면 저 아래로는 너른 들이 굼실거린다. 경남 하동군의 곡창인 악양면 평사리 들판이다. 광활한 들 너머에선 섬진강의 푸른 물살이 생선처럼 퍼덕거린다. 호방하고 수려한
- 2016-09-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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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의 인상학] ‘세 번째 스무 살’
- 글 박정희 혜담(慧潭) 인상코칭 연구원장 ilise08@naver.com 요즈음 신중년이란 말에 어울리도록 멋지게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카페나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다과점에 모여 담소를 즐기는 모습이 일상화 되어 가고 있다. 그 분들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여유 있고 행복해 보인다. 많은 시간을 지내고 보니 지금 이순간이 가장 소중하기에 최
- 2016-09-26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