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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 선생 일대기
- 우리가 김구 선생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하였고 경교장에서 안두희에게 암살당한 것 정도의 단편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해방 후 귀국했으나 이승만 정권과 뜻이 안 맞아 역사적으로 묻힌 부분도 많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에 치우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김구 선생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해줬다. 그러나 영화 제목만으로는 ‘대
- 2018-01-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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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하는 힘의 위대함
- ‘지속하는 힘’은 1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블로그를 업데이트한 결과 평범한 직장인에서 일본 최고의 웹 컨설턴트가 된 고바야시 다다아키의 성공비결을 소개한다. 몸이 좋지 않아서, 일이 많아서,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회의로, 원인 모를 이유로 의욕이 바닥으로 떨어진 날 등 오늘 하루만 블로그 기사 업데이트를 쉬고 싶었던 순간, 그의 마음을 움직여 행동으로
- 2018-01-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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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은 선택의 연속이다. 잘한 선택인지 아닌지 고민도 많고 선택하지 않아 못 간 길은 언제나 궁금하고 그립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인생이 바뀌기도 하고 성공과 실패를 가르기도 한다. 살아오면서 필자에게도 수많은 선택이 있었다. 후회가 되는 일도 있었고 잘했다고 생각되는 일도 많았다. 이번에 어떤 기회가 있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게 되었
- 2018-01-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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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창업지원센터 최봉욱 센터장 “시니어 창업을 위한 문, 언제든 열려 있어”
- 최봉욱 센터장은 국내 창업보육에 관해 손꼽히는 현장 전문가 중 한 명이다. 2011년 수원시가 중소기업청의 시니어 특화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게 되면서부터 지금까지 시니어들의 창업을 도와온 주인공이다. “수원이 창업보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남문을 중심으로 한 수원의 중심 상권이 쇠락하면서부터죠. 시장골목의 상권을 살리고자 창업보육센터를 만들고 일자
- 2018-01-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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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주목해야 할 시니어 직업 키워드 5가지
- 올해 주목해야 할 사회 현상 중 하나는 은퇴 세대의 폭발이다. 우리 사회에서 베이비붐 세대는 한국 전쟁이 끝난 이후 1955년생부터 정부의 출산억제정책이 본격화한 1963년까지 9년간 태어난 이들이다. 정부의 인구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숫자는 약 711만 명으로 전체 인구수의 14.3%에 달한다. 이들이 한꺼번에 은퇴자 인력시장으로 몰리면서 평생
- 2018-01-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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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한국인이 제일 잘 걸리는 병, 위암
- 위암은 대장암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종으로 알려졌다. 한국인의 이런 잘못된 편애(?)는 세계적인 수준이기도 하다. 세계암연구재단(World Cancer Research Fund International)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012년 전 세계 위암 발병 통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마찬가지다. 특히 이런 추세는 아시아
- 2018-01-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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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탈출카페, 스스로 갇히고 탈출하는 사람들
- 눈을 가리고 밀폐된 방 안으로 들어가면 문이 자동으로 잠기고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주어진 시간은 단 60분. 탈출에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가상(?) 목숨이 달려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방탈출카페를 최은주(56), 박정하(53) 동년기자와 체험해봤다. ‘방탈출게임’은 원래 PC게임의 한 장르로 게임 속 숨겨진
- 2018-01-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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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터처블한 고전을 터처블하게 만든 강신장 대표
- 강신장(60) (주)모네상스 대표는 지식 디자이너이자 창조 프로듀서다. 지식 속에 숨겨진 창조의 씨앗을 찾아내고 가치를 재해석해 창조의 영감을 생산해낸다. 삼성경제연구소 근무 시절, 대한민국 인문학 열풍을 일으키고, 1만 개에 달하는 5분 동영상 콘텐츠로 1만 명이 넘는 CEO들을 매혹시켰던 그가 2014년 모네상스를 창업, 고전 전도사로 나섰다. ‘누구
- 2018-01-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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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금주
- 가족·친구들과 어울려 ‘송년주’ 한잔 나누기 딱 좋은 시기다. 헌데 나에게 지난 여름부터 금주령이 내렸다. 송년은 커녕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할 처지에 이르렀다. 친구들과 가끔 소주잔을 기울이는 나에게 ‘송년금주’는 어려운 숙제가 되었다. 술 배운 후 처음 맞는 이 난국을 이겨내고 금주에 성공할 수 있을까, 금주 금단증상은 얼마나 심할까 생각이 깊어갔다.
- 2017-12-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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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야, 네가 진정한 영웅이다
- 마음 한쪽에 늘 담아두고 있는 친구가 있었다. 우리는 아래윗집에 살아 눈만 뜨면 만났다. 잘 싸우기도 했지만 금세 풀어져 또 어울려 놀곤 했다. 초등학교는 10여 리를 걸어서 가야 했다. 비 오는 날이면 개울물이 불어나 금방이라도 우리 몸을 집어삼킬 듯했다. 그런 개울을 몇 개나 건너야 학교에 도착했다. 겨울은 우리를 더 혹독하게 단련시켰다. 눈보라치는
- 2017-12-2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