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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뇌전쟁으로 치매도 예방하고 여가도 즐기고
- 취미(趣味)란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얻기 위해 좋아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필자는 10대 때부터 지금 60대에 이르기까지 바둑을 취미로 삼고 살아왔다. 바둑을 두는 환경은 인터넷이 들어오면서 급격하게 바뀌었다, 예전에는 상대할 사람이 있어야 하고 도구로 바둑판과 바둑돌이 있어야 했다. 지금은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바둑 둘
- 2017-11-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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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부의 땀 배인 흙과 땅을 만나는 곳, 농민문학기념관
- 평범한 문학관을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에 위치한 이 작은 문학관은 지자체나 정부의 지원을 받는 안정된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는 문학관과는 완전히 다르다. 소설가 이동희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농민문학기념관은 그의 소장품들과 사유물 그리고 농민문학에 관한 자료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번듯한 입구나 잘 차려 입은 안내인은 없지만 농민문학이 표
- 2017-10-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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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율을 음미하며 깊은 내면을 여행하는 ‘낭송’
- 어느 날 인생 이모작을 잘 준비했다는 지인을 만나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의견의 일치를 본 부분이 있었다. 이제 남은 시간엔 하고 싶었던 것을 하고,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것이었다. 또 죽을 때까지 공부를 멈추면 안 된다는 것. 하기 싫은 일이나 시험을 위해 하던 공부에서 해방되었으니 허락된 시간을 누리자는 생각이었다. 인문학 책을 함께 읽고 나눌
- 2017-10-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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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형의 한문 산책] ‘후목분장(朽木糞牆)’
- 를 보면, 수많은 공자의 제자가 나오지만 그중 재여(宰予)만큼 특이한 인물은 없다. 를 읽어보면 공자가 제자에 대해 험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나의 예외가 있는데, 그게 바로 ‘후목분장(朽木糞牆)’의 일화에 나오는 예다. 재여가 낮잠을 자자, “썩은 나무는 조각을 할 수 없고, 썩은 담장에는 칠을 할 수 없다”와 같은 심한 말로 나무라는 장면이 나온다.
- 2017-10-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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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로 전하는 나라 사랑 이야기
- 지난주에 광화문의 역사박물관에서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가슴 뭉클해지는 체험이 있었다. 6.25당시의 다부동 전투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VR로 전하는 나라 사랑 이야기’인데 다부동 전투는 6.25의 격렬했던 전투로 이곳에서 북한군을 막아주어서 인천상륙작전이 가능했다는 중요한 격전지이다. VR은 가상현실에 직접 들어가서 여러 가지 일을 해 볼 수 있으니
- 2017-10-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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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궁에서 만나는 가을
- 찬 서리가 내리고 산과 들이 붉게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이다. 누구라도 덥석 손을 붙잡고 싶다. 덕수궁부터 경복궁·경회루·창덕궁을 거쳐 창경궁에 이르는 고궁에서 가을을 만나려고 두툼한 점퍼를 입고 집을 나섰다. 하루에 다 걷기 어려운 일정이다. 자세한 공부는 다른 방법으로 하고, 오늘은 다가오는 가을에 묻히려고 한다. 시청역에서 내렸다. 덕수궁 정문 대한문
- 2017-10-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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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츠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 폴 포츠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공연을 보기 위해 다른 스케줄을 다 포기했다. 하필 그날 스케줄이 5개가 겹쳤다. 오랜만에 미국 바이어였던 친구가 온다 하여 선약을 잡았었다. 또 다른 친구들이 모처럼 용문으로 이사 간 친구 집에 가자며 전날부터 1박2일 코스로 날짜를 잡았다. 동네 수필가 모임에서는 북 페스티벌을 한다며 꼭 와야 한다는 것이었다. 동호회
- 2017-10-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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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가 치매에 걸린다면…
- 치매 전문 자원봉사 일을 하면서 치매환자를 자주 만난다. 중풍이 환자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병이라면 치매는 가족을 죽이는 병이다. 초기 치매환자의 증세는 본인도 그렇지만 남들도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치매환자를 구박하거나 정신 차리라고 때리는 사람도 본다. 치매환자의 가정을 방문하면서 가족이 겪는 고통을 볼 때는 참으로 안타깝다. 점점 나빠지는 치매환
- 2017-10-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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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와인 최고의 재료는 자긍심이죠”
- 와인은 역사상 인류가 가장 오래 즐긴 술로 꼽힌다. 최근에는 미국의 사우스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이 학술지를 통해 시칠리아 동굴에서 6000년 된 와인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가설보다 3000년이나 앞선 것이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우리 조상들도 일찍부터 와인과 접해왔다. 사료에는 중국 원나라 쿠빌라이 칸이 사위로 삼은 고려 충렬왕에게 포도주를 하사했다
- 2017-10-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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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나폴레옹'
- 나폴레옹이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그의 유명한 말이 생각난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이 문구를 보고 많은 사람이 정말 불가능은 없을 거라며 희망을 품고 열심히 노력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필자 개인으로도 나폴레옹은 의미 있는 이름이었을 때가 있었다. 대학 시절 한창 미팅이 성행할 때였다. 여대에 다녔던 필자는 유능했던 과대표 덕분에 주로 연세대나 고려
- 2017-10-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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