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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품은 ‘시끄러운’ 요양원
- 초고령사회 일본에서는 노인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 도쿄 에도가와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고토엔(江東園)은 세대 공존형 복지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는다. 고토엔은 고령자 돌봄 공간과 어린이집, 장애인 지원 시설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다세대 공생형 복지시설이다. 고토엔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띄
- 2026-07-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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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음(無音)의 노래
- 은빛 관(管) 속의 고독 음악 용어에 ‘배음’이라는 것이 있다. 하나의 음이 공기를 가르고 울려 퍼질 때, 우리의 귀에 닿는 선명한 소리 뒤에 몸의 감각으로 포착되는 숨은 진동이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것을 말한다. 차갑고 견고한 금속의 골격 같은 ‘겉소리’가 있다면, 배음은 그 뼈대 사이를 부드럽게 감싸안는 온기이자 체온이다. 연주가 물리적으로 멈춘
- 2026-07-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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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영
- 꼽추, 곱사등이. 태어나 처음으로 깨우친 단어들이었다. 할매의 왜소한 몸보다 키가 크던 할매의 등은 그녀의 이름과도 같은 것이었다. 아니 그녀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없었어도 그녀의 곱사등을 모르는 이는 없었다. 그리고 나의 별명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꼽추할매의 손녀, 괴물할매 손주, 뭐 그쯤 됐던 것 같다. 그녀의 삶은 그녀의 등처럼
- 2026-07-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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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문화 이슈] 자녀보다 엄마가 더 진심이네, ‘합숙맞선2’
- [브라보 문화 이슈] 시니어와 연결되는 연예·문화 이슈를,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시선으로 짚어봅니다. 왜 떴을까? 현재 SBS에서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 '합숙맞선2'는 결혼을 원하는 싱글 남녀 10명과 그들의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배우자를 찾는 과정을 담는다. 올해 초 방송된 시즌1이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으면
- 2026-07-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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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운표 100세 테너 “전성기는 101세부터”
- 초고령사회 속 90세를 넘어 현역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리고 여기 100세가 지나서도 무대에 올라 노래 부르는 성악가가 있다. 1926년생인 홍운표 테너는 기네스북에도 ‘현존 최고령 테너’로 이름을 올렸다. 생일이 지나 지금은 정확히 101세인 그. 한 세기를 살아왔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만은 청춘 그대로다. 무대 위에서
- 2026-07-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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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아닌 삶을 이야기하다, 연극 ‘다정한 배웅’
- 연극 ‘다정한 배웅’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오늘날,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특수 청소업체를 배경으로 고인의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관객은 ‘나는 어떤 마지막을 맞이할까,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은 어떤 시간을 견뎌낼까’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이 연극이 향하는 곳은
- 2026-07-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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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 가서 살더니 이제야 사람 꼴이 됐네!”
- 지리산 자락, 외진 산골이다. 여기 귀촌 11년 차에 이른 김랑(58, ‘지리산 마리의 부엌’ 대표)의 집이 있다. 환한 청산이 드리운 숲의 안통에 새 둥지처럼 살포시 스며든 집이다. 사위의 풍광은 수려하다. 오로지 자연의 민낯으로 채워져 순수하다. 다른 차원의 세상을 이어 붙인 양 그지없이 해맑은 경관이다. 조용한 안식을 구가할 만한 산골짝이다.
- 2026-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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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뮤의 반가운 시대 역행
- “천재가 동생을 위로하면 이런 노래가 나온다.” ‘개화’라는 앨범을 두고 대중은 그런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그 위로는 동생에게만 닿은 게 아니다. 저마다의 아픔을 견디며 현재를 살아내는 우리 모두의 가슴도 울리고 있으니 말이다. 이 앨범이 도파민 시대에 던지는 진짜 위로가 된 까닭을 살펴본다. 슬픔 뒤의 기쁨 아닌 ‘기쁨 뒤의 슬픔’ “기
- 2026-06-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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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의 손길 날아드는 6월 블루베리 농장
- 6월은 탱글탱글한 블루베리 열매가 소담스럽게 익어가는 계절이다. ‘부지깽이라도 세워놓고 일 시키고 싶을 만큼’ 농장은 종일토록 분주하고 번잡하게 돌아간다. “요즘은 꽃피는 순서도 읍써(없어). 예전엔 봄철 산수유 피고 다음에 개나리·진달래가 흐드러지나 싶으면 벚꽃이 활짝 올라왔는데, 꽃들이 계절을 잊었나 벼.” 한철에 모두 피어올라 꽃대궐을
- 2026-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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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밥
- 달다. 추석을 맞아 내려온 손주에게 주시려나, 할아버지의 장대 끝에 붉은 홍시가 매달렸다. 홍시는 입보다 눈이 먼저 먹는 걸까. 내 입에 넣을 것도 아닌데 쳐다만 봐도 입안 가득 달콤해진다. 홍시는 감나무 가지 끝을 꺾어서 따야 한다. 감나무는 고집이 세서 결코 홍시만 내어주는 법이 없다. 가지를 살살 달래서 통째로 꺾어야지, 그러지 않으면 맛있
- 2026-06-13 06:00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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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월드컵 최고ㆍ최악의 경기는? [북중미 월드컵]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현장에서 취재한 세계 각국 축구 전문기자들은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로 잉글랜드와 멕시코의 난타전을 꼽았다. 반면 정치권 개입으로 번진 포라린 발로건 퇴장 논란은 대회 최악의 순간으로 평가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북중미 월드컵을 취재한 기자 14명을 대상으로 대회 최고의
- 2026-07-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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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은퇴 미룬다⋯협회와 대표팀 잔류 논의
-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아직 은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도블레 아마리야'는 메시가 스페인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패배 이후에도 대표팀 은퇴를 공식화하지 않았으며, 당분간 향후 행
- 2026-07-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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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전쟁' 서장훈, 경제력 내세운 변호사 남친에 분노…“얼마 버는데 까부니?”
- 방송인 서장훈이 여자친구에게 경제력을 앞세운 발언을 반복한 변호사 심규덕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21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는 재혼을 준비 중인 돌싱 커플 심규덕과 이아영의 갈등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이아영은 심규덕이 돈을 기준으로 시간을 계산하며 자신의 일과 생활 방식을 무시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한 시간이면 얼
- 2026-07-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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