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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령 사회 대비한 준비, ‘2024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
-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제2회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를 오는 18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고령층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기술과 복지 서비스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스마트와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타는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소속 49개 기관의 어르신 1200여 명이 참여하며,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스마트 복지 세미나, 스마트 경진대회, 스마트 골든벨,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허준수 숭실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초고령 사회의 디지털 정보 격차와 스마트 기술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된다.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디지털 정보 격차 문제를 조명하고, 스마트 기술을 어떻게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을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스마트 경진대회’도 마련되어 있다.이 대회는 스마트테이블 게임과 전국두뇌자랑 게임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스마트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및 스마트 관련 퀴즈를 풀며 지식을 쌓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신한은행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스마트 건강체험, 홍보 부스, 캠페인 부스 등도 운영되어 어르신들이 직접 스마트 기기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 기술에 보다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고, 초고령 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복지 서비스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는 한편, 어르신들이 디지털 문화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즐기는 ‘스마트 시니어’로서 사회적 역할을 확장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 2024-10-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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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장애인 등 약자 소외 않는 ‘착한 기술’ 선보여
- 사람 중심의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미국 ‘CES 2024’ 방문 당시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잘 출범시켜 3년 이내에 CES와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라고 밝힌 지 6개월 만이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전시회(Exhibition)와 시상식(Prize), 포럼‧회의(Forum‧Conference)가 망라된 종합 ICT 박람회다. 지난해 각각의 행사로 진행됐던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과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를 통합하고, ‘빅데이터‧공간정보‧AI 분야 국제포럼’과 같은 기간‧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민간 IT 전시 ‘디지털혁신페스타2024’와 연계해 풍부하게 꾸려졌다. 서울시는 시정 철학인 ‘사람 중심의 동행·매력 가치’를 프로그램 곳곳에 녹여 행사의 정체성을 정립했다. 그 간 국내외 ICT 박람회가 기술을 전시하는 데 중점을 둔 것과 달리 스마트라이프위크는 그 중심을 사람에 뒀다. 참관객이 미래 도시 생활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기술을 체험 공간으로 구축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전시관 운영 △서울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국제 포럼․컨퍼런스로 구성했다. 전시관은 첨단기술을 통해 미래 도시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전시관’으로 구분했다. ‘사람 중심’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노인·장애인 등 약자를 위한 공간들이 다수 마련돼 있다. 특히 1층 쇼룸에는 ‘찾아가는 복지’ 영역이 있다. 서울 디지털 체험버스를 비롯, 로봇 효돌, AI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앱 웨이센, AI 바둑로봇 등 7종의 돌봄 아이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도로의 혁신’ 영역에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제약 없이 이동을 쉽게 하게끔 보조하는 다인승 공공 모빌리티 시스템과 교통 소외 지역에도 편의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환경과 소통하기 위한 홀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전시했다. 3층 기업전시관 내 ‘약자동행기술존’에서는 41개 기업들이 ‘돌봄존’, ‘예방존’, ‘재활존’ 테마에 맞는, 노인이나 장애인의 일상을 위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고독방지시스템, 국립재활원의 침대로봇·이승로봇·식사로봇, 라이트비전의 저시력자 버스노선 안내, 에이블AI의 매장진열관리시스템, 바이칼에이아이의 음성 분석 치매진단 앱 등이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열린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 개막식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술 발달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시민의 입장에서 기술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24-10-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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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5월 중장년 문화 달력
- 1 정명훈&도쿄필 내한공연 ★5월 7일, 11일 공연은 조성진과 협연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이 오랜 인연을 쌓아온 도쿄필하모닉과 내한한다. 19년 만의 정명훈X도쿄필 공식 내한 투어! 2 고창 청보리밭축제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21회째를 맞는 이번 청보리밭축제 주제는 ‘초록물결 음악노트’. 드넓은 청보리밭을 무대로 다양한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3 2024 임영웅 콘서트 ★5월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임영웅의 티켓 파워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10만 석 전석 매진. 불법 거래 건은 사전 안내 없이 취소되니 암표 거래는 금물! 4 2024 서울페스타 ★5월 1~6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5월 초 서울이 축제로 물든다. 주제는 ‘인조이 올 댓 서울’. K-POP 콘서트부터 로드쇼, 삼겹살 파티, 플레이 게임까지! 5 고흥 우주항공축제 ★5월 4일부터 6일까지 한국형 최초 발사체 나로호와 누리호의 실물체를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같은 기간 노로도에서 청정수산물 축제도 함께 열린다. 6 뮤지컬 ‘다시, 봄’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중년 여성들의 인생 2막을 그린 뮤지컬 ‘다시, 봄’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왕은숙, 문희경, 오성림, 예지원, 황석정 등 캐스트! 7 근로·자녀장려금 제도 ★신청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4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신청을 5월 내내 받는다. 올해부터 소득 요건이 기존 3800만 원에서 4400만 원으로 완화됐다. 는 노인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갈등을 해소할 여러분들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에디터 조형애 디자인 유영현
- 2024-05-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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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꿈꾸는 스마트한 노후”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 개최
-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2023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를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는 스마트 기기를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스마트 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종합 축제로, 행사에는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48개 회원기관 약 25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영미 아나운서와 실벗 로봇이 함께 진행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벗은 로봇 전문기업인 로보케어가 개발한 고령자 대상 로봇으로 뇌 기능 활성화, 치매 예방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어진 행사에선 트로트 가수 하동근, 댄스동아리 ‘추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김영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의 건강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2부는 스마트 경진대회 등 참가자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해피테이블’을 활용한 게임 경진대회를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해피테이블은 스프링소프트의 스마트 테이블 기반 소프트웨어로, 이용자의 여가생활 증진을 목적으로 한 인지 활동 향상 기능성게임 50여 종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해피테이블이 보유 게임 중 두더지 혼내주기, 풍선 터트리기, 생선을 잡아라 3개의 게임이 선정됐다. 상설 체험 부스에서는 신한은행, 한국에자이, 매일유업,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캐어유 등 실버산업 분야 기업들이 참여했다.
- 2023-09-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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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노후 꿈꾸며…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 개최
-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2023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를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다.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는 스마트 기기를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스마트 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종합 축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행사에는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48개 회원기관 약 2500명이 모인다. 서울특별시장,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보건복지위원 위원장, 국회의원, 지역구 의원, 직능단체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1부는 유영미 아나운서와 실벗 로봇(로보케어)이 진행한다. 기념식은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식전 공연을 마치는 오후 1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이어 댄스동아리 추다(CHUDA)의 특별공연과 김영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의 10분 특강 등이 마련되어 있다. 2부는 스마트 경진대회와 전체 참가자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결과에 따라 개인, 단체전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설 체험 부스는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부스에는 로보케어, ㈜밀, 한국에자이, 리얼피티, ㈜린플러스, 아바비전, 실버에듀넷, 신한은행, 프로그라운드, 브레인아카데미, 스프링소프트, 캐어유, ㈜청밀, ㈜맨엔텔, 디파이, 코코팡, 시니어금융협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CJ프레시웨이, 엠디엘, 복지유니온, 아워홈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 2023-09-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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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이 모여 작품이 되다'… 캣워크 페스타 예매 시작
- 20일부터 ‘캣워크 페스타’(CATWORK FESTA)의 사전 등록과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트렌드 크리에이션 기업 에스팀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하는 ‘캣워크 페스타’는 ‘작업(WORK)이 모여 작품(ART)이 되는 무대’를 주제로 펼쳐진다. 각각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작업물이라 여겨지던 콘텐츠들을 결합해 대중이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한자리에 모은 축제다. △패션 △컬래버레이션 아트워크 △K팝 △퍼포먼스 등 폭넓은 형태의 콘텐츠를 공연과 전시 형태로 보여준다. 패션쇼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공연으로 탈바꿈한 메인 이벤트 ‘패션&셀럽 퍼포먼스’는 3월 3~4일 양일간 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리며, 원하는 회차를 개별 예매할 수 있다. 패션&셀럽 퍼포먼스에는 하투, 레씨토, 레이스, 51퍼센트, 디앤티도트, 리메크, 선우 등 MZ세대들이 주목하는 7개의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실력파 뮤지션 제이미, 수란,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댄스 크루 어때, 라치카의 가비, 원트의 효진초이, 모아나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좌석은 일반석과 스탠딩석 중 선택 가능하고, 모든 좌석은 구역별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되는 비지정석이다(일반석 2만5000원, 스탠딩석 1만 원). 축제 기간 DDP 아트홀 1관에서 진행되는 캣워크 페스타의 ‘전시 프로그램’은 공식 판매처에서 사전 등록을 하거나 현장 등록 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패션&스토리’ 전시에는 한현민·박승건·조성민·이승준·이혜미·김지용 등 6인의 디자이너가 참석한다. 업사이클링 전시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와 래코드(RE;CODE)가 K팝 아이돌 그룹 ‘NCT’의 무대 의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브랜드 컬래버래이션 아트워크 전시에서는 헤라, 칠레이블, 에비앙, 시크릿쥬쥬 등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캣워크 페스타의 주요 일정과 라인업을 비롯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판매처인 ‘무신사’와 ‘29cm’에서 사전 등록과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 2023-02-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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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안락한 호텔에서 즐기는 가을 식도락 여행
-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끝자락 11월엔 겨울이 가까워서인지 벌써 코끝이 시려오는 듯하다. 추위도 피할 겸 안락한 호텔에서 다양한 레스토랑 메뉴와 객실 패키지를 즐겨보자. 가을밤이 즐거운 푸드 프로모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디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모두 오후 6시 이후 이용 가능). 호텔 최고층 ‘문 바’에서는 고소한 치즈 퐁뒤와 글렌피딕 위스키 18년산 1병 등으로 구성된 ‘치즈 퐁뒤와 위스키’를 내놓았다(12월 31일까지, 65만 원).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에서는 다양한 치즈 메뉴를 맛보는 ‘치즈 버라이어티’가 마련됐다(12월 16일까지, 3만 원부터). 일본 식도락 여행과 여유로운 배스 타임 파크 하얏트 서울의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는 정통 일식으로 구성된 ‘기요미즈 디너 코스’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맑은 물’을 뜻하는 ‘기요미즈’처럼 식재료 본연의 맛을 깔끔하게 살린 메뉴들로 풍성하게 준비했다(11월 30일까지, 디너 5코스 1인 10만 원). 같은 기간 프라이빗한 배스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어텀 앳 더 파크’도 함께 선보인다(38만5000원부터). 따끈한 물놀이와 달콤한 애프터눈 티 제주신화월드는 메리어트 리조트 1박과 모실 수영장 온수 물놀이를 비롯해 프리미엄 조식 2인, 치맥세트 등을 누리는 ‘풀사이드 피크닉 패키지’를 출시했다(12월 29일까지 예약, 23만 원부터). 같은 기간 운영하는 ‘라운지&코지’ 패키지는 랜딩 리조트 1박과 프리미엄 조식 2인, 랜딩라운지에서의 애프터눈 티 세트 2인 혜택을 제공한다(16만8000원부터). 주말에 즐기는 가을 브런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로비라운지에서는 대하, 가리비, 무화과 등 가을 식재료를 활용한 주말 브런치를 선보인다. 탁 트인 천장과 여유로운 테이블 배치로 안락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사과라임콤부차를 시작으로 가리비 애피타이저, 가을 열매 샐러드, 대하와 소고기 안심구이 등으로 구성된다(11월 29일까지, 1인 7만9000원). 가을을 담은 미식 한상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가을을 겨냥한 단품 세트인 ‘어텀스 테이블’을 내놓았다. 애피타이저, 메인 디시, 디저트 등 3가지 코스 메뉴로 런치와 디너 각각 운영한다. 런치에는 전복을 곁들인 해물 당면, 영양 비빔밥 정식 등을, 디너에는 송이버섯과 너비아니, 랍스터 테일 크림 등을 마련해 선택적으로 맛볼 수 있다(11월 30일까지, 런치 3만3000원, 디너 4만3000원).
- 2020-1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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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터사이클은 명상과 같아… 새로운 세계로 데려다준다
- 최근 신중년의 로망으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모터사이클이다. 육중한 배기량의 고성능 엔진에서 나오는 무게감과 힘을 갖춘 바이크로 국도를 달리며 산하를 감상하는 경험은 남다른 중독성을 갖게 해 많은 이들을 모터사이클의 신세계로 뛰어들게 하고 있다. 윤수녕 강원모터사이클연맹(KMF) 회장 겸 모토쿼드 대표는 척박한 국내 모터스포츠계에서 나침반 역할을 하며, 선진문화의 도입과 안전교육을 추구하는 모터스포츠 전문가 1.3세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모토피스타’ 강원도 인제 행사를 앞둔 그를 만나 꾸준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는 국내 모터사이클 세계를 슬라이딩해봤다. 최근 국내 모터사이클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은 강원도 인제군이다. 아는 사람은 이미 알겠지만 이곳에 모터스포츠 경주장인 인제스피디움이 있기 때문이다. 모토쿼드는 모터사이클과 스포츠카로 가능한 레저와 스포츠 활동 사업을 하는 회사로, 윤수녕 대표는 이곳 인제스피디움에서 이륜차 마니아를 위한 기초 리그인 로드레이스 모토피스타와 강원 인제 모토스피드페스타라는 이륜 라이더 축제 등 다양한 경기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크를 탄 지 어언 30년째라는 그에게 바이크의 매력에 대해 묻자 단숨에 ‘도심 탈출’이라고 정의했다. “현대인의 일상은 어딘가에 갇혀 있거나 카테고리가 정해진 반복된 삶이죠. 그런 삶에서 빠져나와 일탈이라든가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안전한 경로가 바로 모터사이클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현대인의 일탈이라고 하면 음주나 유흥이나 레저 등을 떠올리겠지만 그에 비해 훨씬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게 모터사이클이에요. 자신이 있는 위치를 이동시켜주니까요.” 윤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모터사이클은 확실하게 배우고 안전을 확보해 취미로 제대로 접하면 그 어느 것보다 빠른 도심 탈출의 도구가 될 수 있다. 두세 시간이면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 파묻힐 수 있는 게 사실이니, 그의 말이 머릿속으로 훅 들어왔다. 모터사이클은 종합예술과 같다 윤 대표가 말하는 모터사이클의 또 하나의 강점은 개방감이다. 달리는 맛이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를 탈 때는 사각의 틀 안에 갇히지만 모터사이클은 바람을 맞는 맛이 있어요. 온몸이 그걸 인지하죠.” 그의 설명을 듣다 보니 우리가 흔히 모터사이클을 봤을 때 떠올리는 피지컬적인 면보다는 멘탈적인 면이 더 강하게 와 닿았다. 그 또한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를 선도하면서 수많은 선수를 발굴했는데, 그 과정에서 체력 단련을 통한 피지컬의 증량보다는, 이 무생물과 교감하면서 마인드컨트롤을 잘 해서 사고 없이 경기를 헤쳐 나가는 게 더 중요 포인트라고 강조한다고.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하루 종일 정신교육만 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가 인터뷰 내내 강조했던 것도 바로 안전이다. 모터사이클의 특성상 안전을 지키지 않으면 단번에 세상을 떠날 수도 있으니 당연한 일이긴 했다. “유치원, 고등학생이 아니라 40대 전후 어른들이 주로 배우러 오시죠. 그 정도 나이의 사회적 포지션이면 남의 말 듣기가 쉽지 않지만, 모터사이클은 정말 배워야 하는 스포츠예요. 컨트롤하고 정비하고 좋은 컨디션 유지하게끔 계속 들여다봐야 합니다. 정성도 들여야 하고 비용도 드는 복합적인 스포츠죠. 예술로 치면 오페라나 뮤지컬처럼 종합적인 스포츠예요. ‘야 빠르다’ 하는 건 일반적인 시선이고 들여다보면 혼연일체적인 게 있고, 정식 경기장에서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기기를 올려야 그 가치가 빛나는 것입니다.” 인제스피디움을 발판으로 모터스포츠 문화 정착 추구 윤 대표가 말하는 정식 경기장이란 당연히 인제스피디움이다. 그가 특히 애착을 갖고 있는 이벤트는 ‘모토피스타’. 국내 아마추어 선수가 로드레이스에 입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경기로 피스타는 이탈리어로 질주, 경주란 뜻이다. 시즌 포인트로 연간 챔피언을 뽑으며 강원모터사이클연맹 산하의 모토피스타는 매년 4라운드가 진행된다. 윤 대표가 인제스피디움을 배경으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 중 하나다. “10년 전만 해도 경기장 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일이지만 쉽고 좋은 것만은 아니었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이 균형 감각이에요. 피지컬은 서양 사람만 못해도 훨씬 더 균형 감각이 있어 모터스포츠가 적합하다고 생각했죠. 처음엔 굉장히 희박하다가 이걸 스포츠로 받아들이고 아카데미에서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걸 보고, 한국적 절차를 밟아야겠다고 결심한 게 10년 전이었습니다.” 사실 다수의 언론에서 이미 보도된 대로 인제스피디움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있었다. 이해관계가 얽힌 기관과 단체들 사이의 갈등으로 몇 년간 잡음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일종의 컨설턴트 역할을 하는 외부인사로서 인제스피디움 문제 해결을 위해 투입되었고, 당사자들 간의 교섭을 이끌며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했다. 모터스포츠 교육을 위한 라이딩 센터 착공 “사실 우리나라는 모터스포츠 문화의 단계로 보면 최종적으로 만들어져야 할 경기장이 먼저 우뚝 만들어진 상태였어요. 어떻게 보면 불안정한 거죠. 그래서 중간에 허브가 될 수 있는 아카데미나 R&D를 해야 한다는 판단을 하게 됐어요. 일본만 봐도 큰 경기장들 중에 60년 된 곳이 있는데 그 경기장 하나만으로도 인제군만 한 도시가 먹고살 정도로 다양한 유관시설들과 인프라가 구성돼 있어요. 그래서 제 생각은 인제군을 모터스포츠 특화지역으로 만들자는 거예요.” 윤 대표는 인제스피디움을 중심으로 한 모터스포츠의 멀티플렉스화 계획을 들려줬다. 그 첫 발걸음이 내년에 착공되는, 라이더들의 교육을 위한 라이딩 센터다. “이동수단이라는 본질적인 면에서 보면 스포츠 분야는 제대로 크지 않았습니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교육도 그렇고 스포츠와의 접목을 추구하기 위해 내년에는 교육 사업 분야에 집중하고자 해요. 교육받은 라이더들이 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게 경기죠. 그래서 인제 하면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경기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곳으로 인식되도록 하고 싶어요.” 라이더들이 ‘시원하다’고 말하는 이유 레저용으로 쓰는 바이크는 250cc 이상이다. 우리나라에서 250cc 이상 되는 바이크의 등록 대수를 보면 10년 전만 해도 3만 대 수준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무려 15만 대 이상이 등록되어 있다. 통계만 봐도 레저로 바이크를 즐기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레저용 바이크는 고가의 상품이라 사회적 포지션이 높고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이 주로 소유하고 있죠. 흔히 크고 시끄럽고 손 가는 게 많다고 생각해 배우기를 망설이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용기를 내시라, 도전하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확실하게 배우면 안 다치고 즐길 수 있으니까요.” 그가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을 보면서 알게 된 흥미로운 점이 있다. 보통 예민한 사람들이 바이크를 타고 오면 “시원하다”고 말한다는 거다. 그런데 온 신경을 써야 하는 게 모터스포츠다. 아이러니한 사실이다. “사고라도 날까봐 온갖 신경을 다 쓰는데 그러면서도 뭔가가 해소된다는 거죠. 집중이 집중을 치유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정신적 에너지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와서 스트레스를 푸시고 갑니다. CEO나 교수, 의사, 디자이너, 연구원, IT 분야 종사자들이 많아요.” 바람처럼 바이크를 타며 인생을 향유하다 바이크 타는 아버지를 보고 배우며 타다가 라이더가 된 윤 대표. 모터스포츠에 뛰어들지 않았다면 무슨 일을 했을까? 그는 “의외의 대답일지 모르겠지만…” 하고 전제를 깔았다. “지극히 개인적 얘기지만 명상 쪽에 몰두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명상은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매인 삶이 모터사이클로 탈출하는 것과 비슷하죠.” 과연 일맥상통하는 얘기라 생각했다. 일찍이 미국의 대학교수이자 작가인 로버트 피어시그는 모터사이클과 선 체험 간의 교차점을 탐구한 소설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을 집필해 명작의 반열에 올린 바 있다. 윤 대표는 모터사이클을 “보이는 바람의 영혼”이라고 표현했다. 정신적인 자유가 거기에 있고 그 사람의 정신세계 또한 거기에서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유한 바이크만 봐도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했다. “빠르고 강하게 타는 게 아니라 고독한 바람같이 타는 사람이 좋습니다. 그 바람이 산들바람일 수 있고 강풍일 수도 있는데 자연과 동화된다는 의미죠. 뭔가 지나갔는데 아무렇지 않고 산등성이에서 새들이 날아가는 것처럼.” 대형 바이크를 타고 1·2차선을 넘나들며 굉음을 내며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이들이 더러 있다. 이런 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제대로 된 문화를 알면 달라질 것이라는 게 그의 바람이다. “이제는 강원도 인제 전역의 아름다운 곳, 산하 등 그런 곳들을 이동하는 도구로서의 바이크가 문화로 정착해야 한다고 봐요.” 부자(父子)가 함께하는 모터사이클 투어 꿈꾼다 사실 윤 대표의 아버지도 아들처럼 모터사이클 마니아다. 스위스 알프스부터 터키, 스페인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라이딩을 하는 아버지를 둔 그가 모터스포츠 세계에 입문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아버지 건강이 허락되면 서울에서 출발해서 실크로드를 달리고 유럽까지 가는 대장정을 함께하고 싶어요. 지금 당장은 못 가지만…. 9월에 강원도 전역에서 하는 평화 모터사이클 랠리를 계획하고 있어요.” 그도 이제 50대에 이른 만큼 나이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한다.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벌판 같은 경기장에서 일하는 건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드를 향한 그의 의지와 사명감은 쉬이 꺼질 것 같지 않다. “필드 플레이어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긴 하죠. 하지만 건강관리를 하면서 되도록 오래할 생각이에요. 아버지도 내일모레 여든이신데 현역이신걸요.(웃음)” 바이크를 모르는 사람들은 어쩌면 불행한 사람들일 수도 있겠다,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것을 모르고 인생을 살았구나 하고 깨달을 때쯤 사내 윤수녕 대표가 멋진 라이더로 서 있었다.
- 2020-08-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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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에 지친 입맛 살리는 호텔 다이닝 & 디저트
- 더위가 절정에 이른 8월. 팍팍 오르는 기온 때문에 입맛이 뚝뚝 떨어지는 날들이다. 호캉스도 누리고 기운도 북돋울 겸 호텔 레스토랑을 찾는 건 어떨까? 여름을 맞아 선보이는 다채로운 요리와 디저트로 달콤한 휴식을 즐겨보자. ◇ 보양식 디너 & 서머 애프터눈 티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는 여름철 복날을 겨냥한 ‘더테이스트 보양식 디너 세트’를 출시했다. 초계탕, 더덕튀김, 한우갈비구이 등 원기보충을 위한 메인요리와 쑥무스, 콩가루크럼블 등 이색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1인 10만 원, 9월 6일까지). 더불어 패션프루트, 구아바 등 열대 과일로 맛을 낸 상큼한 디저트와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서머애프터눈티’ 프로모션도 같은 기간 이용 가능하다(1인 3만9000원). 프리미엄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계절 사시미 모둠과 조개냉소바, 녹차아이스크림 모니카 등으로 구성된 정찬을 선보인다(1인 10만 원, 9월 20일까지). 아울러 전 프로모션 기간 매주 주말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에서 모둠해산물플래터, 랍스터구이 등 풍성한 메뉴가 돋보이는 브런치 테이블을 만날 수 있다. ◇ 컬리너리 저니 & 핑크 로맨스 애프터눈 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플레이버즈’에서는 ‘도심 속에서의 세계 미식 여행’을 주제로 세계 각국 대표 음식들을 만끽할 수 있는 ‘컬리너리 저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평일 중식 10만5000원, 주말 13만 원, 8월 31일까지). 같은 기간 ‘더 라운지’에서는 라즈베리 디저트와 미국 유기농 수제차 브랜드 ‘리쉬티’의 티를 즐길 수 있다(2인 기준 8만4000원). ◇ 프리미엄 치킨 2종 & 프레쉬 서머 애프터눈 티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여름철 이색 보양식으로 ‘프리미엄 치킨 2종’을 준비했다. 웨스턴 스타일의 로스트 치킨과 중화풍의 갈릭 샤오기 치킨 중 선택 가능하다(4만9000원, 8월 31일까지). 같은 시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생기 충전을 위한 ‘프레쉬 서머 애프터눈 티’를 로비라운지에서 선보인다(2인 기준 7만5000원). ◇ 샴페인 투고 & 페스타 루프톱 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시원한 샴페인을 언제 어디서든 곁들일 수 있는 테이크아웃 서비스 ‘샴페인 투고’를 진행한다. 패키지에는 샴페인 1병과 투명 와인 칠링백, 플라스틱 와인잔, 치즈를 비롯한 스낵이 포함된다(15만 원, 10월 31일까지). 9월 30일까지는 ‘페스타 루프톱 바’를 개장해 도심 전망을 내려다보며 다양한 주류와 안주를 즐길 수 있다. ◇ 비어가든 & 슈퍼 두퍼 서머 패키지 부산 웨스턴조선 호텔은 해운대가 바라보이는 야외에서 시원한 맥주와 바비큐 등을 즐기는 ‘비어 가든’을 선보인다(1만3000원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 호캉스를 겨냥한 ‘슈퍼 두퍼 패키지’도 출시해 이그제큐티브 객실 이상 숙박 시 티 칵테일을 제공한다(23만 원부터, 8월 31일까지). 더불어 여름 한정 디저트 ‘블루웨이브 케이크’도 판매한다(5만5000원).
- 2020-07-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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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읽기] 12월의 추천 전시ㆍ도서ㆍ영화ㆍ공연
- ◇ 전시 1)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 전 일정 12월 9일~2월 26일 장소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그라피티(Graffiti) 전시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등 세계 유수 박물관과 갤러리에서 앞다투어 그라피티 전시를 여는 등 현대 미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으며 마니아층이 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팝 아트 이후 동시대를 기록하는 대표적인 예술로 자리 잡고 있는 그라피티의 역사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담았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라피티 아티스트 7인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티스트 중 일부는 한국을 방문해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2) 올라퍼 엘리아슨: 세상의 모든 가능성 전(Olafur Eliasson: The parliament of possibilities) 일정 2월 26일까지 장소 삼성미술관 리움 자연, 철학, 과학, 건축,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예술의 새로운 형태를 표현한 아이슬란드계 덴마크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개인전이다. 미술관이라는 인공적인 공간에서 만나는 물, 바람, 이끼, 돌 등의 자연 요소와 기계로 만든 유사 자연 현상, 거울 착시 효과 등으로 오감을 자극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세상과 세상에 대한 우리의 감정이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나의 작품을 통해 세상과 관계 맺고, 세상 안에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경험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 도서 1) 내 아버지들의 자서전 (오도엽 저 · 한빛비즈) 시인이자 르포 작가인 저자가 고집스럽게 자신의 일터를 지키며 살아가는 9명의 아버지를 만나 ‘당신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들은 대답 대신 자신들의 삶을 풀어놓는다. 먹고살기 위해 시작한 노동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올려놓기까지의 절절한 사연이 들어 있다. 2) 희로애락 레시피 (무관스님, 혜일스님 공저 · 웜홀) 강원도 횡성의 금수사에서 함께 사는 무관스님과 혜일스님이 만든 레시피북이다. 그들은 “감정도 요리의 재료가 된다”고 이야기한다. 두 스님이 직접 고안한 다양한 자연 요리 비법이 기쁨·고마움·분노·짜증·미움·슬픔·즐거움·설렘 등 각각의 감정이 가지는 색깔에 따라 담겨 있다. ◇ 영화 1) 위대한 두 예술가의 40년 우정 개봉 12월 예정 장르 드라마 감독 다니엘르 톰슨 출연 기욤 카네, 기욤 갈리엔, 데보라 프랑소와 등 근대 회화의 아버지 화가 폴 세잔과 의 소설가 에밀 졸라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 유년 시절부터 모든 것을 함께하며 지낸 두 사람은 서로를 동경하면서도 때론 냉혹한 평가를 서슴지 않으며 성장해나간다. 포스터에는 폴 세잔의 대표작인 ‘생트빅투아르의 산’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폴 세잔과 에밀 졸라가 서로 마주 보며 걷는 모습이 담겨 있다. , 을 연출한 다니엘르 톰슨이 16년간 제작을 염원하며 준비한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2) 오감이 즐거운 아름다운 로맨스 개봉 12월 7일 장르 뮤직 로맨스 감독 다미엔 차젤레 출연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J.K. 시몬스 등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의 꿈과 열정 그리고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영화다. 주연 배우들이 노래에서부터 피아노, 연주, 탭댄스까지 대역 없이 소화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로 주목받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으로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예매 오픈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도 열기가 뜨겁다. ◇ 공연 1) 3색 공연으로 즐기는 따뜻한 12월 일정 12월 24일 , 12월 25일 , 12월 31일 장소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 웅산밴드의 재즈콘서트 , 유터피 목관5중주단의 ,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팝페라 가수 최의성, 소프라노 윤정인이 들려주는 등 각기 다른 색의 세 가지 공연을 선보인다. 2) 키니와 함께 떠나는 달나라 모험 일정 12월 31일까지 장소 압구정 윤당아트홀 연출 박찬 출연 윤효상, 유수호, 조용민, 권세봉, 박상아 등 크리스마스이브, 혼자 놀다 낮잠에 빠진 주인공 ‘감자’가 꿈속 고무줄 요정들과 산타클로스를 만나고 싶어 하는 물고기 ‘키니’를 만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관객들은 입장할 때 받은 고무밴드로 배우들과 함께 별, 산호초를 만들어 주인공의 모험을 도와줄 수 있다. 3) 가장 행복했던 그때 그 시절로 일정 2월 5일까지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연출 한진섭 출연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주크박스 뮤지컬 의 한국 초연 무대다. 1960년대 미국 마이애미 리조트를 배경으로 여섯 명의 주인공을 둘러싼 사랑 이야기를 중·장년 세대에게 친숙한 닐 세다카의 팝송 21곡에 담았다. 4) 반복되는 폭력, 반복되는 아픔 일정·장소 12월 6~15일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12월 21~31일 대학로 게릴라극장 연출 이해성 출연 강애심, 이영숙, 김동완, 최유송, 유성진 등 일본군 위안부 사건과 한 여배우를 죽음까지 몰고 간 성 상납 사건 등 두 가지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9년간 수요시위에 참석한 이해성 연출가의 절실함과 진정성이 녹아 있다. 제7회 대한민국연극대상 희곡상, 작품상, 여자연기상 등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 2016-11-24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