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잠깐 보이지 않거나 원인 모를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뇌졸중이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 속 노폐물을 배출해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지압으로 뇌졸중을 예방해 보자.
혈액순환 촉진하는 ‘백회혈’ 지압
양쪽 귀에서 똑바로 올라간 선과 미간의 중심에서 올라간 선이 만나는 머리 꼭대기 지점에 위치한다. 얼굴 부위 혈액순환 개선에 좋아 자주 지압하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 안듯이 좌우 엄지로 백회혈을 꾹꾹 눌러주면 된다.
기혈 순환을 돕는 ‘예풍혈 ’ 지압
‘풍을 예방한다’는 뜻을 가진 예풍혈은 귓불 바로 뒤에 위치한다. 스트레스 해소 및 두뇌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검지로 지그시 예풍혈을 눌러주거나 30초~1분 정도 주변을 문지르며 지압해주면 된다.
※ 예풍혈 지압은 각성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밤보다는 아침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유독 몸이 뻐근한 날 있으시죠?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온몸이 뻐근한 느낌을 받으면 컨디션이 무너져 하루 종일 불편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뻐근함이 느껴진다면 간단하게 손가락으로 꾹꾹! 지압법
만약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해당 부위에 뻐근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간단한 지압을 통해 도움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상쾌한 아침맞이를 위한 천정혈, 풍지혈, 예풍혈 지압법! 위치는 어디인지, 어떻게 자극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도움말 자생한방병원 최희승 원장
뻐근한 내몸을 풀어주는 지압법1 천정혈
천정혈은 목 근육에 위치한 혈로 목빗근의 뒤쪽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부위의 혈을 지압해 주면 목, 어깨, 팔 부위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고 뻐근한 증상이 개선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뻐근한 내몸을 풀어주는 지압법2 풍지혈
풍지혈은 목 뒤 중앙에서 양 귓불 쪽으로 약 1.5c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뼈가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말합니다. 머리를 앞으로 살짝 숙여준 다음 양 엄지로 풍지혈을 누르고 돌리기, 문지르는 지압을 반복해 주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상쾌한 기분과 머리가 맑아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뻐근한 내몸을 풀어주는 지압법 3 예풍혈예풍혈은 귓불 바로 뒤에 있는 혈자리로 자고 일어났을 때 눈의 피로 두통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아침에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1~5분 정도 누르고 있거나 문지르면서 지압을 합니다. 단, 각성효과가 있어 카페인에 약한 분들은 잠들기 전에 지압하는 것보다는 아침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뻐근한 느낌을 받는다는 것은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뜻이고, 이는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오늘 함께 알아본 지압법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상쾌한 컨디션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