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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집가는 결국 뮤지엄을 꿈꾼다
- 코리아나미술관은 공동관장 체제로 돌아간다. 코리아나화장품 창업주이자 현직 회장인 유상옥(88) 관장, 그리고 그의 딸 유승희 관장, 이렇게 두 사람이다. 아버지는 미술관을 총괄하고, 딸은 실무를 전담한다. 유상옥 관장의 사무실은 미술작품 다수가 진열돼 훤하다. 살바도르 달리의 조각, 이우환의 대형 단색화가 눈길을 끈다. 그는 소문난 미술품 콜렉터다
- 2020-12-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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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 디렉터’ 이광기가 '온라인 아트쇼'를 열다
- 배우 이광기(52)를 보면 여전히 소년의 이미지를 가졌다는 생각이 든다. 지천명의 나이를 넘겼지만 천진한 외모와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젊음, 그리고 호기심과 도전의식의 천성을 보여주는 행보가 그렇다. ‘태조 왕건’, ‘정도전’ 등의 작품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요즘 아트 디렉터로서 제2의 인생을 개척하는 중이다. 유튜브 개인 채널에서 예술 경매라는
- 2020-08-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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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삶에도 ‘확장된 매뉴얼’이 필요할까?
- 서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곳이 많다. 지하철 2개 노선이 지나고 시외버스정류장까지 몰려 있어 정신이 없는 사당역에서 가까운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이 바로 그런 곳 중 하나다. 이곳에서 ‘확장된 매뉴얼’ 전(2018년 12월 11일~2019년 2월 17일)이 열리고 있다.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적벽돌 건물의 미술관은 들어설 때부터 가슴을 설레
- 2019-01-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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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문화 눈 똑바로 뜨고 보라! 민화 수집가 김세종 평창아트 대표
- 전대미문의 발견이었다. 대작이 전시장에 걸려도, 이번 세기에 나올까 말까 한 예술품이라고 소리 높여 말해도 콧방귀도 안 뀌던 전문가 집단이 수군거렸다. 흔하디흔한 골동품이라며, 귀신 붙은 그림이라며 내다버리고 없애버린 민화. 곱게 단장하고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던 순간 사람들은 바로 무장해제돼 버리고 말았다. 고집불통 깐깐한 개인의 취향에 몰입하며
- 2018-11-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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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 금화 작가, 김일태 화백 APBF 100대 브랜드 선정
- 김일태(63) 화백에게 금화의 선두주자라는 말을 쓰니 바로 지적이 날아온다. “금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세계에 없습니다.” 유일무이. 특유의 단호한 목소리 톤에서 자신의 업에 대한 자부심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김 화백이 예술가로서의 높은 긍지가 느껴지는 이 문답 너머에는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아시아인 최초로 영국
- 2018-05-21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