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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진 채 발견된 마광수 전 교수 울화병 앓고 있었다
-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66)는 지난 8월 29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 “울화병을 앓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인터뷰 요청에 대해서는 글도 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울먹였다. 마 전 교수는 3년 전 인터뷰에서도 장편소설 (1992) 필화 사건 이후 풍파를 많이 겪어 우울증에 걸렸고 학교와
- 2017-09-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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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 편지] 막내 시니어 손에 잡힌 3권의 책
- ‘브라보 마이 라이프’ 창간 준비작업을 하면서 직간접적으로 많은 분들의 얘기와 경험담을 들었습니다. 정말로 건강은 물론 자기관리에 철저하신 분들이 참으로 많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갓 50대에 접어든 저로서는 앞으로 어떻게 인생에 임해야 할 지 새롭게 제 자신을 되돌아보고 무장을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나도 저렇게 살아야 겠구나”되뇌이기도 했습니다
- 2014-06-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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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감히 성(性)을 죄의식 없이 즐겨라”-마광수 교수
-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인 마광수라는 이름 석 자가 한국 사회에서 가지는 이미지는 아직도 ‘금기, 도발, 논란’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1992년 필화 사건으로 사회적 충격을 줬던 마광수 교수는 그 사건 이후로도 지치지 않고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숨기고자 하는 부분들에 집중적으로 화두를 던지는 작업을 계속했다. 최근 발간한 에세이집 에서 행복
- 2014-06-11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