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1기 시니어 기자로 선정된 정운관님(56년생)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덕수상고를 나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산업은행 행원으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셨습니다. 이후 한주통상과 자동차 부품회사인 세종공업 스로바키아 사장 등을 역임하셨습니다. 증권 등 자산관리 분야에 대한 지식이 많고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하십니다.
젊은 시절 은행원을 거쳐 건설회사, 종합무역상사 등 다양한 직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주로 노후설계 쪽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가락시장 역에서 하루 4시간씩 ‘노후진단 및 일자리 무료상담’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같은 은퇴설계 무료 활동이 벌써 3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오고 가는 많은 사람들과 인생의 애환을 나누고 그 분들의 살아온 과거와 살아갈 미래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교환하신다고 합니다.
평소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기 좋아하고 늘 책과 가까이 하면서 세상 배우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하시네요. 특히 한국 노인인력개발원과 고용사회고용진흥원과 인연을 맺고 전문 상담원으로 활동하면서 직업 상담 및 일자리 상담이 왜 필요하고 그분들을 위해 제가 하는 일이 왜 보람된 일인지를 늘 깨닫고 있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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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자를 돌보아 준지도 7년이 되었다. 정작 친자식을 기를 때에는 매일 늦게 퇴근하고 주말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내만 애들하고 가까이 지냈지 나는 자식들이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은 기억에 남은 것이 많지 않다. 그러나 외손녀와 외손자는 태어나서부터 거의 매일 돌보아주고 매일 매일 재롱을 보아가면서 살아온 탓에 모든 변화가 눈에 선하다. 그래서 하루만 그 모습을 보지 않아도 섭섭한 마음이 들 정도다.
아들이 뒤늦게 결혼해 이제 6개월여 된 친손자를 보게 된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다만 친손자는 아들, 며느리가 맞벌이하는 관계로 안사돈이 돌봐오고 있고, 결과적으로 외손자만큼 자주 보기는 쉽지 않다. 우리 집에 있었다면 이제 조금 있으면 방바닥을 기어 다니면서 내가 앉아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컴퓨터 책상 설합을 열고 안에 들어 있는 이것저것을 다 꺼내 들고 입으로 가져갈 때 쯤 일 것이다.
외손녀가 8살이 되면서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가 되니까 아내는 더욱 바빠지게 되었다. 1학년 때 학교에서 일찍 파하면 집에 왔다가 학원 몇 군데 왔다갔다 하는 것이 요즈음 세태이고 보면 저놈을 어떻게 돌보아 줘야 할지 하는 아내의 걱정이 이해가 간다. 그러나 아내는 그 귀찮음을 조금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열심히 손녀딸 뒷바라지 할 생각만 가득했다. 그래서 아내는 5일간은 아예 딸네 집에 머물고 주말에만 돌아오겠다고 한다. 그럼 나는 5일간 혼자 살아야 하는 팔자이다. 몇 번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핀잔을 주지만 아내의 결심은 확고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어코 조마조마하던 문제가 터졌다. 월요일 아침 출근 전에 아들과 며느리가 손녀딸을 데리고 집에 왔다. 갑자기 안사돈이 아파서 우리가 맡아 달라는 것이었다.
결혼하고서 단 하루도 우리 집에서 잠을 잔적이 없던 아들 내외가 5일간을 같이 지내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아이 양육 문제로 이런 저런 대화가 오고 가게 되었다. 문제는 하루 이틀이 아니라 계속 맡아 달라는 것이었다.
외손자가 학교에 들어가게 되어서 그 생각만 하던 아내에게는 양 쪽을 다 해결해야 한다는 판단에 앞서 7년이나 정 들면서 키워 온 외손녀 생각만 가득했다. 내가 친손자를 돌보게 되면 외손녀는 어떠한 대책도 없는데 하는 걱정하노라고 며느리 표정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내에게 핀잔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신 걱정은 이해하지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무지 섭섭해 할 것이다. 따라서 며느리 앞에서 너무 외손자 얘기를 많이 하지 말라.’ 적어도 두어번은 얘기 한 것 같다. 그리고 아들 내외에게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손자는 양육해 줄테니 걱정하지 말아라. 엄마도 있고 아빠도 시간이 제법 있으니 분담하고 시간을 쪼개면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잘 해결 된 줄 알았다.
금요일 날 퇴근하여 먼저 집에 온 아들 녀석의 얼굴 표정이 말이 아니었다. ‘회사에서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나 ?’ 하고 무심히 생각하고 있는데 민감한 아내가 아들에게 추궁하기 시작했다. 망설이다가 결국 꺼낸 아들의 말은 ‘ 엄마가 아침에 아내와 무슨 얘기를 했길래...’ 라는 것이었다. 특별한 말이 아니라 외손자 문제를 누나와 상의를 하겠다고 한 것이었다. 외손자를 사랑하는 할머니의 진심이었지만 그것이 며느리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는지를, 이미 남편에게 몇차례 주의를 듣고서도 또 깜빡하고 만 아내의 실수였다.
"어머니는 딸만 챙기고, 외손녀만 이뻐하고. 친손녀는 왜 미워하느냐"는 그야말로 황당한 오해가 발생하였고 그 일로 아들이 며느리와 다툰 것이었다.
다음 주 월요일 연락도 없고 손녀딸을 데리고 오지도 않았다. 안사돈이 아프다고 했는데 다 나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대안이라도 찾은 것인지 궁금했지만 3일을 기다린 다음에 결국 전화를 걸었다. 며느리 친구가 마침 인근에 살고 있어서 당분간 맡아 주기로 했으니 염려 말아라라 아들의 밝은 목소리를 듣고 안심을 했다.
딸에게 달려간 아내도 딸과 잘 협의를 했다. 엄마의 말을 들은 딸은 즉석에서 "엄마 그동안 돌보아 준 것도 고마운데. 우리 애들은 어떻게 하든 방법을 찾아낼 테니 우선 동생 애를 봐 주세요" 라고 하여 아내를 안심시켜 주었다.
설 전날에 큰집에 가서 명절 음식을 준비하던 아내에게서 다급한 전화가 걸려 왔다. 며느리가 울면서 전화가 왔는데 상당히 심각한 상태라는 것이고 지금은 아들과 며느리 모두 전화도 받지 않는다고 했다. 내일 설날에는 친척들을 만나 ‘새로 태어난 손녀딸 자랑도 해야 되는데 자칫하면 아들 내외가 참석 못할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하니 걱정이고 단순한 부부싸움을 한 것인지 좀 더 큰 문제인지 파악이 되지 않으니 난감했다.
아내는 먼저 번 문제도 있고 해서 그야말로 좌불안석이었다. 문자를 아들과 며느리에게 각각 날렸다. ‘사랑하는 며느리, 우선 나하고라도 대화하자. 내가 최선 다해 해결할게. 우린 가족이쟎니.’ 다행히 내 진심이 통했는지 아들 내외가 저녁에 집에 찾아 왔고 대화를 통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는 함께 웃으면서 이튿날 큰집 차례에 무사히 참석하게 되었다.
동창들을 만나거나 다른 모임에 가서도 손자 돌보는 것은 많은 이들의 고민이다. 어떤 이들은 "친정 엄마가 돌보아 줄 수 밖에 없지 않느냐" 라고 하고 어떤 이들은 " 친정 엄마가 무슨 죄 졌냐" 고도 하며 어떤 이들은 "우리 세대가 무슨 업이 있냐? 지 새끼들은 지가 키워야지" 하는 등 다양한 얘기들을 한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확고한 원칙이 있다. 내가 내 손자를 사랑하고 내 아들 딸을 사랑하니까, 우리는 한 가족이니까, 우리가 손자들을 돌보아 줄 수 있는 건강을 아직은 가지고 있으니까, 염려 말아라 아들 딸. 엄마 아빠가 책임질게...
부모를 모신 마지막 세대로서 자식을 어떻게 해서든지 대학까지 보내야 했던 세대로서 이제는 손자들 모두의 양육까지 책인져야 하느 세대는 과연 슬프기만 한 것일까?
그래도 딱 한가지 어른이 된 자식들에게 듣고 싶은 노래가 하나 있다.
“ 엄마,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시니어 기자 정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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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시니어 기자단’ 모집
-다시 뛰는 인생2막 ‘나도 기자다’
프리미엄경제신문 이투데이의 자회사인 이투데이 PNC(Passion & Creative)가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시니어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시니어 기자단은 액티브 시니어들의 치열하고 아름다운 ‘삶의 현장’ 소식과 함께 인생2막-자기계발 성공 스토리, 애환과 고통, 기쁨 등을 취재하게 됩니다.
선정된 기자단은 소정의 교육을 거쳐 2014년 2월부터 시니어 모니터링 업무와 현장 취재기사를 작성하게 되고, 작성된 기사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이트에 게재됩니다.
50대 이상 신장년층들은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자 근간이며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직장-자녀문제-부모-집안 대소사-건강-대인관계 등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단지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기에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신장년층은 명분과 격식, 보수적인 사회적 가치에만 연연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온갖 혼을 불어넣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을 결코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투데이 PNC가 운영하는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당당한 시니어들의 고품격 Life 정보 웹진으로 ‘2막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e-시니어’ ‘‘Dynamic Senior’의 신나는 놀이터’‘시니어들의 애환과 고통을 나누는 사랑방’을 지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 songbird@bravo-mylife.co.kr (02)799-6712
‘브라보마이라이프’ 시니어기자단 1기로 선발된 강애수님이 보내온 글을 싣습니다.
두 남매를 둔 강애수님은 목원대 기악과 출신으로, 결혼하기 전부터 음악학원을 5년 정도 운영했는데 연년생으로 아이를 출산하는 바람에 학원운영을 접어야만 했던 경력단절 여성중 한 분이십니다. 큰 딸은 카드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 중이고 둘째 아들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첫 취업에 실패의 고배를 마신 터라 보듬으며 다음을 위해 힘찬 파이팅을 보내고 있다고 하십니다.
강애수님은 작은아이 대학입학과 동시에 컴퓨터를 배운 후 우연한 기회에 이마트모니터와 자문위원 모집 광고를 보고 응모를 하며 글을 쓰고 모니터링을 하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글을 쓴다거나 감성적인 모습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신감을 얻었고 활동범위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넓혀 갈수록 나약하기만 했던 제가 얼마나 성숙했고 생각의 폭도 넓어졌는지 스스로도 놀랐답니다"
현재 고양시 여성-복지참여위원, 양성평등교육진흥원통신원, 서울톡톡기자, 금융감독원 이용자 리포터,안행부 생활공감모니터, 경기도 민원모니터 등 너무나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현재 활동하는 거의 모든 곳에서 저는 왕 언니로 통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들딸과 같은 청소년들과 활동하는 곳이 많다보니 성실함과 책임감은 기본이었다고 합니다.
브라보마이라이프 시니어기자단 모집 사고가 나간후 얼마되지 않아 곧바고 응모 지원서를 보내올 정도로 열정이 뜨거우신 분입니다.
본인 소개서 중 한 문장을 소개해드립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해 왔고 자칭 모범생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테일한 기사도 쓰고 싶고 시니어로서 더 큰 도약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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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희로애락을 기억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억들이 점차 흐려졌지만 달콤한 커피향이 그리울 때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습니다.
변함없이 뚜렷하게 생각나는 것들 중 한 가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젊은이 들이 읽는다면 도통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 불가한 이야기지만 아련한 그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다니던 70년대에는 남학생은 보병 기초교육 여학생은 의무병 교육을 교련이라는 과목으로 수업을 받았습니다.
저희 학교는 여고이고 시골이다 보니 교련복은 따로 없었고 체육복으로 대신했고 적십자 마크가 새겨진 구급약 가방은 사선으로 길게 메고 다녔습니다. 화생방 훈련 때는 방독면 대신 비닐포대를 뒤집어썼지요.
도시 학교와 쫌~~~수준 차이를 느꼈지만, 공부는 꽤 잘하는 학교였답니다.
간호대 출신의 교련교사에게서 주로 응급처치, 화생방 대치법, 심폐소생술, 들것에 환자 싣고 달리기 등 구급요령을 집중적으로 배웠고 장교출신의 남자 선생님한테는 제식훈련을 받았습니다.
교련검열이라고 큰 행사 때에는 지글지글 타는 태양 아래에서 운동장을 돌고 또 돌고 몇 시간씩 연습을 하며 줄 맞추느라 옆 눈질 하며 너무 긴장하여 다리가 후들거리기도 했습니다. 받들어 총! 충성! 구호소리 뒤에는 맞추는 소리가 척척 나야지 그렇지 않으면 불합격으로 재 점열을 받아야 했습니다.
제식훈련은 오와 열이 생명이었죠.
하나! 하나! 왼발! 왼발!
둘! 둘! 오른발! 오른발!
똑바로 맞춰 소리와 동시에 공식대로 왼발을 먼저 움직여야 하는데 로봇처럼 같이 오른손과 오른발을 움직이는 아이가 꼭 있어 기합받기를 수없이 반복했지요. 저녁에 부모님께 기합 받아 죽기 일보 직전이라고 일러도 전시상황 대비 실전훈련 미리 하는 것인데 당연한 것 아니냐고... 그 시절엔 교권에 대항 자체가 불가했지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요즘은 예전과 같은 강도의 훈련을 받게 된다면 아마도 부모님이나 학생들 동영상 찍어서 교육청에 신고 들어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시절 그 힘든 훈련을 감내 할 수 있었던 것은 반쪽인 내 나라 내가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었지요.
그뿐인가요. 사열을 받기 위한 제식훈련 시간에 우로~봐! 충성! 고개 돌리고 소리 지르느라고 목이 터질 것 같았지요.
실지로 성대가 파열된 아이도 있었는데 칭찬을 얼마나 하던지 칭찬의 효과는 만점이었지요.
그 후 구령 소리는 군대 연병장 이상이었습니다. 그렇게 구령 소리 질러대고도 수다는 또 얼마나 떨었는지 그 시절 돌아보면 수다 A++ 받아도 부족 할 것 같아요.
앵무새처럼 똑 같은 예기를 반복(누가 누구를 좋아하는데 사랑의 멜로디가 어쩌구 저쩌구...유치하다는 등) 웃고 또 웃고 소통이 얼마나 잘 되었던지요. 울고 있어도 웃음이 나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소통이 찐하게 무르익어 갈 때쯤 되면 교련선생님은 찬물을 짝 끼언지며 집합하라고 하고 기합 들어갑니다.
하지만~~~
저는 교련시간이 좋았죠.
왜?
죽어도 하기 싫은 수학과 과학수업을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나름대로 저와 같은 학생들에게는 인기 과목이었지요.
저는 교련 실기대회 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교련시간은 집중모드로 바뀌며 공식을 달달달 외웠지요.
교련도 공식이 다 있거든요. 삼각건 매듭 공식대로 묶지 않으면 절대 풀리지 않습니다.
붕대 감기는 더 어렵습니다. 다친 사람 생각해서 우아하게 감으면 통째로 벗겨져 버리고 말지요.
저는 붕대 감기 연습을 카레를 좋아하는 남동생을 이용했답니다. 농사지은 감자와 양파를 쑥쑥 썰어 기름에 볶다가 카레가루를 넣어 국처럼 끓여주었지요. 용돈으로 카레가루를 사기에 버거워 국처럼 끓여주는데도 동생은 밥을 듬뿍 말아 마당을 돌아다녀 소화시켜가며 먹고는 머리를 내밀었답니다.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 눈 감고 감아도 주위에 탄성을 들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봐도 작품이었었죠. 그 작품이 저에게 1등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 주었었고 꿈꾸던 점수 만점을 난생처음 받아보았습니다. 그 때 정말 많은 칭찬을 받았고 보답으로 담임선생님이 반 전체 친구들에게 크림빵까지 제공했답니다, 정말 제가 잘 하긴 했지요. 그 때 그 인기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답니다. 제가 고교 시절에 누렸던 최고의 특권이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요즘도 실생활에 요긴하게 사용하구요.
아~~~벌써 30년이 흘렀네요. 멋진 하모니를 이루던 함성!!! 그 함성을 사랑합니다.
교련수업 새삼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알립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시니어 기자단’ 모집
-다시 뛰는 인생2막 ‘나도 기자다’
프리미엄경제신문 이투데이의 자회사인 이투데이 PNC(Passion & Creative)가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시니어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시니어 기자단은 액티브 시니어들의 치열하고 아름다운 ‘삶의 현장’ 소식과 함께 인생2막-자기계발 성공 스토리, 애환과 고통, 기쁨 등을 취재하게 됩니다.
선정된 기자단은 소정의 교육을 거쳐 2014년 2월부터 시니어 모니터링 업무와 현장 취재기사를 작성하게 되고, 작성된 기사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이트에 게재됩니다.
50대 이상 신장년층들은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자 근간이며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직장-자녀문제-부모-집안 대소사-건강-대인관계 등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단지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기에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신장년층은 명분과 격식, 보수적인 사회적 가치에만 연연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온갖 혼을 불어넣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을 결코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투데이 PNC가 운영하는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당당한 시니어들의 고품격 Life 정보 웹진으로 ‘2막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e-시니어’ ‘‘Dynamic Senior’의 신나는 놀이터’‘시니어들의 애환과 고통을 나누는 사랑방’을 지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 songbird@etoday.co.kr. (02)799-6712
-시니어들의 아름다운 성, 이대로 감추기만 할 것인가
우리나라는 사회적 편견이 강한 편이다. 더구나 청소년들을 위한 성교육이나 성문화사업 등은 많이 있지만 노인들을 위한 것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노인들이 성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남사시럽게, 부끄럽지도 않나?, 주책이 없어"이런 생각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렇듯 또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노인들의 성 문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가 눈길을 끈다.
의학적 발전에 따라 노인 인구가 갈수록 건강해져 성생활을 누리는 비율이 높아진 데다, 황혼 재혼도 늘어나면서 성적인 문제를 드러내고 상담해 고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벌써 우리나라는 고령화시대로 접어들었다.우리나라 인구수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산업화의 주역인 이들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실현을 마련해줘야 할 국가적 책임도 있다는 것이다.
모 가수가 부른 노래 가사가 생각이 난다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의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지난 해 12월 17일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경기도 노인 성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건강존, 성 체험존, 자기관리존 등 3개존 10개 부스에서 건강검진, 비뇨기과, 한방진료, 노년기 성(性)인식 조사, 성 변화, 양성평등 퀴즈 및 성 상담, 메이크업, 네일아트, 사진촬영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되었다.
성문화는 이제 하나의 고유문화로서 '성 질병 예방 및 치료법','성범죄 예방 및 관련법률', '건전한 이성교제 에티켓','부부 및 가족과의 대화 방법'등노 노인의 건강한 성생활과 세대 간의 소통 및 이해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상담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노인 아닌 노인들이 증가했슴과 동시에 요즘 노인들은 노년의 삶을 단순한 수명 연장이자 "할배·할매"라고 불리기엔 아직 이르고 꽃노년들의 문화 활동은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서울시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서울지역 노인 327명을 대상으로 한 성(性)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5%가 노인의 성(性)에 대해 사회적 관심적다고 답했다.
그리고 배우자가 있는 노인들 24%는 1개월에 1~2회, 8.7%는 1주일에 1회 이상 성관계를 맺는데 배우자가 없는 노인 72.4%는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고 조사가 나왔다.
하지만 지금은 2014년, 노인들의 성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부부간 성문제, 이성과의 문제를 털어놓는 노인이 많아졌다.
체면 때문에, 아니면 부끄러워서 더 이상 감출 일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노인들 스스로 성에 대한 낡고 왜곡된 생각을 버리고 성 생활이 그저 젊은 세대들의 전유물로만 여기는 것이 아닌 우리 사회 구성원인 노인들도 누릴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고 본다.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삶의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재 민간주도에서 정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중장년 노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개발 및 보급과 노인들의 성인식 개선사업등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하고 건전하고 체계적인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시니어 기자 최재영(kthigh11@naver.com)
△OCJP 국제공인자격 △RABQSA ISO9001 △27001 국제 심사원 △KBS n 리포터△정부3.0 맞춤형서비스 △생활공감정책모니터 용인시 대표 △서울시 인터넷시민감시단 △한국소비자포험 화이트슈머 △금융감독원소비자리포터('금소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영공시모니터 △분수네신문사 칼럼리스트 △직업 특강 & 컨설턴트 △IT 및 보안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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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시니어 기자단’ 모집
-다시 뛰는 인생2막 ‘나도 기자다’
프리미엄경제신문 이투데이의 자회사인 이투데이 PNC(Passion & Creative)가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시니어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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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자단은 소정의 교육을 거쳐 2014년 2월부터 시니어 모니터링 업무와 현장 취재기사를 작성하게 되고, 작성된 기사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이트에 게재됩니다.
50대 이상 신장년층들은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자 근간이며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직장-자녀문제-부모-집안 대소사-건강-대인관계 등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단지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기에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신장년층은 명분과 격식, 보수적인 사회적 가치에만 연연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온갖 혼을 불어넣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을 결코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투데이 PNC가 운영하는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당당한 시니어들의 고품격 Life 정보 웹진으로 ‘2막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e-시니어’ ‘‘Dynamic Senior’의 신나는 놀이터’‘시니어들의 애환과 고통을 나누는 사랑방’을 지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 songbird@etoday.co.kr. (02)799-6712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www.bravo-mylife.co.kr) 1기 시니어기자로 선정된 박순옥 님(54)이 아버님에게 보내는 편지 사연을 싣습니다.
박순옥님은 교회를 다닌후 독거노인 가정에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를 하게 됐고, 이후에도 '늘 푸른 사랑의 집' 장애아들을 대상으로 한달에 한번씩 봉사활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또 고양시 모니터원으로 7년간 활동(2006~2012년 활동 최우수상 수상)을 했고, 지금은 안전행정부 소속인 생활공감 정책 모니터단에 소속돼 5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고양시 건강지원센타( YWCA 소속)에서 시간제 아이돌보미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 돌보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브라보 마이 라이프 창간 소식을 접하고 앞으로 훈훈하고 정감있는 사연들을 보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고령화로 가는 사회에서 신중년층들이 어떻게 삶을 살고 있는지 스토리도 있을 것이구요. 이런저런 정감어린 이야기 거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좀 더 밝은 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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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친정 아버지는 홀로 시골에 사신지 5년째입니다.
집성촌이다보니, 이웃에 20여가구가 함께 모여 살고 계십니다.
대농을 하시다가 어머니께서 갑자기 소천하시자 시골을 떠나 시겠다고 친척 오춘댁네에 소와 논 밭을 다 내주셨답니다.
하지만, 종갓집이기도 하고 친구분들도 계시기에 거기서 지내십니다.
날이 좋으면 취미로 하신 게이트 볼장에서 하루를 보내시는데,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는 게이트볼도 치지 않고 천사의 섬을 돌면서 게이트볼 게임시에 하시는 심판일도 없으셔서 주로 집에서만 지내십니다.
원래 마을에 나가 노는 분이 아니신지라 텔레비젼이 벗이고, 월간지-인터넷에서 공부하시는게 취미이십니다. 올해는 일찍부터 날이 추워서 집 안에 주로 계셨다고 합니다.
이번 명절에는 남동생이 사는 목포시 아들네 집에 설을 쇠러 나오셨답니다. 도시에 사는 자식들이 섬으로 들어가는 일이 불편하시다고 아들네로 오시는 것입니다.
휴일이면 모시러 가는데, 이번 명절에는 평일에 나오시는 통에 혼자서 배을 타시고 버스를 이용하셨나 봅니다.
그런데 공기 좋은 시골에 계시다 오랫만에 매연과 꽉 막힌 대중 버스를 이용하시는데, 몸이 약해 지신건지 구토증세가 나고 어지러워서 오는 길에 하차 하셨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듣고 마중나간 넷째 딸은 아버지를 병원으로 모셨습니다. 부축을 받으면서 피를 뽑아 검사를 받아도 이상은 없으셨다는데. 허약해 버린 아버지는 노인성 처방을 받았습니다.
저는 서둘러 내려가서 좋아하시는 낙지 한 접, 전복죽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빨리 영양분을 보충해드리고 싶었답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셋째 딸 손녀(간호사)가 영양제를 사들고 들어 와서 서둘러서 링겔을 맞춰 드리고 보약(좋아하시는 홍삼도 챙기고)을 지었네요.
5년전 친정 엄마 소천하시고 홀로 걱정 없이 밥 끓여 잘 잡수셨는데, 올 겨울은 귀찮으셨는지 밥을 해 놓으시고 3~4일을 잡수셨다네요.
밥통에서 노랗케 변한 밥이 뭐 맛이 있고 영양이 있었겠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부인 나도 어쩌다 혼자 밥을 먹을 때가 있는데, 귀찮아서 이것 저것 찬을 꺼내기 번거로워 국에 말아 먹는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나이 든 어른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반찬 만들기도 귀찮아서 김장 김치만 드셨다네요(영양실조에 걸리신 것입니다.)
이렇게 자식들이 한 아버지 건사 못하고 영양결핍 현상까지 일으켰다고 자책하면서 아버지께 도시로 오시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몸이 성하고 내 손발 움직이는데, 그런 말 하지 말라시는 것입니다..
딸 자식들의 염려로 작년 12월 아버지 생신 때 아버지 여친을 만들어 드리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일곱 자식들 중에 세 집은 적극적으로 찬성하는데요.( 반찬 때문도 있지만, 혼자 적적하게 지내시는게 걸려 말동무라도 하는 여친을 추천했지요) 두 집은 완전히 반대였답니다.(원인과 이유까지 들면서.아버지 무색할 만큼)
젊은 시절에도 어머니 한 분밖에 모르셨는데..성품도 곧으시고 깔끔하기로 소문난 아버지이십니다.
그런 아버지께 반대파 셋째딸이 정색하면서 지금까지 젊잖고 존경받을 만하게 살아오셨는데, 일을 만드느냐고 성화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한 달에 1~2회씩 반찬을 만들어 택배로 보내 드렸는데, 극구 보내지 말라시는 것입니다. 섬이다보니, 넘 추운 날은 배송도 어렵고 찬이 도착해서 두고 두고 잡수다보면 맛도 떨어진다는 게 이유입니다.
아버지는 걱정하는 자식들 맘을 아시는지 어제도 오늘도 전화를 주셨습니다.
모쪼록 건강을 잘 챙기셨으며 하고 친한 벗이 있었으며 합니다.
대화하는 말 벗.
말이 통하는 그런 말 벗이.
차라도 한 잔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그런 말벗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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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시니어 기자단’ 모집
-다시 뛰는 인생2막 ‘나도 기자다’
프리미엄경제신문 이투데이의 자회사인 이투데이 PNC(Passion & Creative)가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시니어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시니어 기자단은 액티브 시니어들의 치열하고 아름다운 ‘삶의 현장’ 소식과 함께 인생2막-자기계발 성공 스토리, 애환과 고통, 기쁨 등을 취재하게 됩니다.
선정된 기자단은 소정의 교육을 거쳐 2014년 2월부터 시니어 모니터링 업무와 현장 취재기사를 작성하게 되고, 작성된 기사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이트에 게재됩니다.
50대 이상 신장년층들은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자 근간이며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직장-자녀문제-부모-집안 대소사-건강-대인관계 등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단지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기에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신장년층은 명분과 격식, 보수적인 사회적 가치에만 연연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온갖 혼을 불어넣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을 결코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투데이 PNC가 운영하는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당당한 시니어들의 고품격 Life 정보 웹진으로 ‘2막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e-시니어’ ‘‘Dynamic Senior’의 신나는 놀이터’‘시니어들의 애환과 고통을 나누는 사랑방’을 지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 songbird@etoday.co.kr. (02)799-6712
"세대공감 세바퀴 2040 vs 5070"
'배고팠던 세대' 5070, 인생 이모작은 이제 시작에 불과
지금 시대는 어떤 시대이고,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그렇다면 어떤 미래가 예상되며, 그 미래 속에서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어떤 것들을 갖춰야할까?
이러한 생각과 고민들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늦은 생각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는 어느덧 2040세대와 5070세대가 공존하는 그야말로 세대간 차이가 극도로 발생할 수 있는 세대간 사각지대,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
'배고팠던 세대' 5070은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산업화-극화 속에 어찌보면 희생양이 되어 버렸고 이제 각 세대 계층을 바라보는 바로미터를 말하는 배고픔과 2040를 '앵그리'(Angry)세대, 5070을 '헝그리'(Hungry) 세대라 일컫는다. 어느 기업의 CF가 우리의 현실을 말해주는 것 같아 왠지 쓸쓸한 느낌을 더하게 하는 것은 진정 우리만의 가치관 때문일까?
"어디로 가야 할 지를 모르면 베이스 캠프가 방향이 될 것이고, 어떻게 가야할 지 묻는다면 지도가 될 것이고, 계속 가야할 지 망설인다면 용기가 될 것입니다. 당신의 베이스 캠프는 어디입니까?"
우리가 살아가며 힘든 시기가 지나면 봄처럼 따뜻한 순간도 찾아오듯이, 성장과 정체를 겪어 온 우리 5070세대를 향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사이클은 더이상 그냥 쓴 웃음으로만 넘기기엔 너무도 힘든 삶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과 같다.
경제성장속에 어느덧 아파트가 곳곳에 자리잡고 아파트들을 가르켜 닭장이라고 하기도 한다. 닭장 속에 갇힌 닭들의 신세나 아파트에서 다람쥐 채 바퀴 돌듯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5070 세대들의 모습 역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답답한 구조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며 1층 없는 2층은 없고 둥지 없인 새들도 없으며 스승 없는 제자 없듯이 이제 우리는 5070세대를 think base 세대, 액티브 시니어 (Active Senior) 세대로 말하고 싶다.
그렇다. 산업화 시대에 불어 닥친 도심집중 현상과 개인주의 성향이 모든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고 한국전쟁 이후 폐허를 딛고 일어서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간성이 상실됐고, 그러한 잘못된 인식으로 2040세대가 존경과 효를 모르는 지금 이 순간도 대한민국 곳곳 어디선가 5070세대들은 서러움과 가난을 그저 숙명으로 이겨가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불과 10년이 지나면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사회적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일본의 경우 1970년과 1994년에 각각 고령화사회, 고령사회에 들어가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고령사회 대응방안이 일찍부터 논의돼 왔기 때문에 기업들은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나 법적 체계 전환과 거의 무관하게 각각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게 자발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지금 시작에 불과하고 제도적으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
대기업이나 관공서 등 울타리가 튼튼할수록 더욱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살았던 것을 후회나 그때 가서 이게 아니었구나, 삶이란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었구나 하며 뉘우쳐도 지난 세월은 되돌리지 못한다. 이제는 말해야 한다.
안락하고 안주할 현실을 갖춘 50대 이상은 우리가 상상하는 수준보다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자식이든 후배든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그저 시대의 뒤안길에서 서성이는 이방인처럼 물러날 때가 아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언젠가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한다.
이런 현상에 대해 최재영 생활공감정책 용인대표는 "이제 정부는 다양성과 깊이를 함께 담아내는 문화정책, 정부가 말하는 생애주기별 문화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5070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 세대간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세대가 되었으면 한다.5070세대를 더이상 현실을 침묵하고 외면해서는 안된다."라고 지적했다
요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앞으로 5070세대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어느 성공신화가 아닌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자기 이야기를 쓰는 붐을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한 말은 그래서 더욱 여운이 남는다.
앞으로 은퇴 이후의 삶을 재조명해보고, 온갖 스트레스를 등산과 여행을 통해 정신적 피로를 힐링으로 펼치는 모습, 봉사와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삶, SNS를 통해 소통하는 '실버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시니어 기자 최재영(kthigh11@naver.com)
△OCJP 국제공인자격 △RABQSA ISO9001 △27001 국제 심사원 △KBS n 리포터△정부3.0 맞춤형서비스 △생활공감정책모니터 용인시 대표 △서울시 인터넷시민감시단 △한국소비자포험 화이트슈머 △금융감독원소비자리포터('금소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영공시모니터 △분수네신문사 칼럼리스트 △직업 특강 & 컨설턴트 △IT 및 보안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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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시니어 기자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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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기자단은 액티브 시니어들의 치열하고 아름다운 ‘삶의 현장’ 소식과 함께 인생2막-자기계발 성공 스토리, 애환과 고통, 기쁨 등을 취재하게 됩니다.
선정된 기자단은 소정의 교육을 거쳐 2014년 2월부터 시니어 모니터링 업무와 현장 취재기사를 작성하게 되고, 작성된 기사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이트에 게재됩니다.
50대 이상 신장년층들은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자 근간이며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직장-자녀문제-부모-집안 대소사-건강-대인관계 등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단지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기에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신장년층은 명분과 격식, 보수적인 사회적 가치에만 연연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온갖 혼을 불어넣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을 결코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투데이 PNC가 운영하는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당당한 시니어들의 고품격 Life 정보 웹진으로 ‘2막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e-시니어’ ‘‘Dynamic Senior’의 신나는 놀이터’‘시니어들의 애환과 고통을 나누는 사랑방’을 지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 songbird@etoday.co.kr. (02)799-6712
'브라보마이라이프' 시니어기자단 1기로 선발된 이희영님이 보내온 글을 싣습니다.
이희영님(만 60세)은 인천 만수전화국장, 서울 관악전화국장 등 36년 동안 KT에 몸 담아왔으며 지난 2009년까지 최근 3년동안 KT계열그룹 ㈜KTIS 임원으로 재직한뒤 은퇴하신 분입니다. 재직기간중 KT-IDC 센터 장 등을 역임하는 등 기술기획 , 마케팅 및 영업전략, 특수사업, 조달 정책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급히 사진을 찍다보니, 화질이 좋지 않은 점 양해해달라는 이희영님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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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5 신중년 시대에 있는 은퇴자 여러분들 안녕하신지요? 저는 40년 가까이 한 직장에 몸담아 살아오다 4년전 대기업 고위 간부직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게 됐습니다.
은퇴를 불과 몇 개월 앞둔 어느 날. 앞으로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예고된 일이었지만 그동안 일해왔던 직장을 떠나게 될 경우 아내가 이를 어떻게 받아 들일지, 충격으로 받아들이지 않을지 노심초사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아내가 받을 충격을 어떻게 완화해 나아가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차일피일 미루다 은퇴가 임박한 시점에서 아내에게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평소 보다 시간이 한가한 토요일 오후 어느 날. “우리 가까운 한강공원으로 바람 좀 쐬러 나갈까” 웃으면서 던진 한마디에 아내가 좋아했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말이 끝나기도 전에 승용차 키를 찾는 아내가 안쓰럽게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었을까요?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여보 내 몸에 큰 이상이 생겼는데 어찌해야 될까. 연말이면 퇴직을 해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아내의 반응은 예외였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요.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잖아요?”아내는 냉담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위로해주었습니다.
“걱정할 게 뭐 있나요. 아이들도 성장했으니 아이들의 앞일은 저녀석들이 알아서 할 것이고 이것저것 생각 말고 우리는 몸이나 잘 챙기고 건강하면 되잖아요”
돌이켜 보면 시니어 세대에 접어든 우리들은 지난날 어려웠던 경제여건과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무거운 책임의식으로 한 직장만 바라보고 성실히들 살아왔습니다.
평생 살아온 직장인이란 무거웠던 중압감과 굴레에서 벗으나 이제는 홀가분한 자연인으로 돌아가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는 해방감으로 수개월동안 여행도 하고 다소 늘어지기도 하고,구애 없는 일탈행동 등으로 휴식도 취했습니다.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여행이었지만 미래 삶에 대한 막연하고 초조한 불안감에 마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지기만 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눈높이를 낮추면 못할게 뭐 있냐”고 자위하면서 이런저런 노력을 했습니다. 서민들의 삶을 피부로 체험하면서 평소 접해 보지 못한 시장을 경험해보자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그러나 막상 창업을 할려고 해도 전문성 및 시장 지식 부족으로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던중 때마침 정부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전국 초.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식 나눔 활동 소식을 접하게 됐습니다.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지식나눔 봉사활동이라는 데 공감을 하고 ‘드림티처’에 지원하게 됐고, 운 좋게 위촉장을 받게 됐습니다.
이후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해 8월 하순 처음으로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강의를 하게 됐습니다. 강의 내용은 인터넷 역기능과 올바른 인터넷 사용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평생 처음 해보는 학생들과 만남이라 강의를 어떻게 해야 할지? 학생들의 눈높이와 수준에 맞는 강의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흥분과 설렘에 늦은 밤까지 강의 준비를 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담당선생님과 인사를 나누면서 아이들의 상황을 전해들었습니다. 평소 부모님들과 대화시간이 부족한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임을 알고 조금 더 애정 어린마음으로 학생들을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강의실 문을 들어서는 순간. 한 여자 어린이가 “누구시죠? 왜 오셨나요.” 의아한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센터장님의 소개로 인사를 하고 수업내용을 설명하자 “와~~"하는 소리와 함께 박수를 치며“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라고 반기는 모습에 마음이 울컥해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하는 강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인터넷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올바른 인터넷 사용요령에 대한 안내를 해주는 것입니다.
IT세상 이야기를 통해 IT기술(정보기술: Information technology) 및 ICT기술(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유용성과 함께 우리나라가 선도하고 있는 IT 국제흐름 및 동향을 학생들에게 말해주고 있고, 반면에 잘못 사용할 경우 중독으로 이어지고 그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 지를 학생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학부모들이 걱정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과다 사용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강의를 통해 인터넷 중독예방과 대응(인터넷중독대응센터 사이트활용 진단, 상담, 예방교육) 방법을 소개하고 있고, 효과적인 인터넷 사용방법으로 자기 이용시간 설정 및 유익한 사이트, 적합한 게임, 아름답고 올바른 말 사용 등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수준별 교재를 별도로 만들어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례위주의 동영상을 삽입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과 피해예방요령을 학부모에게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에는 충남 천안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2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수도권의 한파주의보, 천안지방의 폭설과 더불어 코레일의 노사분규로 인한 파업 탓으로 교통편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이른 새벽 아산행 전철에 올라 1시간 40분 후 쌍용역에 도착하니 밤새 내린 눈으로 발목이 빠질 정도의 눈이 내려 학교를 찾아가는 길 쉽지 않았지만 발걸음은 가볍웠습니다.
학교에 도착해 교장선생님과 인사를 나눈 후 담당 선생님 안내를 받아 대강당으로 이동한 뒤 준비한 강의자료 실행 상태를 훑어보고 있던중 학생들이 하나둘씩 들어오면서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빛의 이 학생들에게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게 얼마나 보람되고 값어치 있는 일인가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습니다. 청순하고 순박한 학생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는 순간 우리의 밝은 미래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평소 정규과목을 벗어나 초청 외부강사의 수업에 대한 호기심에 수업 내내 진지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1시간여의 수업을 마치고 출입문 쪽으로 뒤돌아서 나올 때 맨바닥에 주저앉았던 학생들이 차례로 일어서면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잘가세요”라는 인사말 한마디 한마디에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 달려오느라 쌓였던 피로는 한순간에 날라갔습니다.
선생님의 배웅인사를 받고 대강당 문을 빠져나와 긴 복도 중간쯤을 지나올 때 어느 한 남학생이 “잠깐만요. 잠깐만요”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뛰어왔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어디까지 가시죠.선생님 악수 한번만 해주시면 안돼요”
“그래 고맙다. 열심히 공부해서 착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고사리 같은 손을 잡았을 때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솟아나오는 감동은 앞으로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나에게 준 삶의 향기. 그 향기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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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시니어 기자단’ 모집
-다시 뛰는 인생2막 ‘나도 기자다’
프리미엄경제신문 이투데이의 자회사인 이투데이 PNC(Passion & Creative)가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시니어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시니어 기자단은 액티브 시니어들의 치열하고 아름다운 ‘삶의 현장’ 소식과 함께 인생2막-자기계발 성공 스토리, 애환과 고통, 기쁨 등을 취재하게 됩니다.
선정된 기자단은 소정의 교육을 거쳐 2014년 2월부터 시니어 모니터링 업무와 현장 취재기사를 작성하게 되고, 작성된 기사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이트에 게재됩니다.
50대 이상 신장년층들은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자 근간이며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직장-자녀문제-부모-집안 대소사-건강-대인관계 등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단지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기에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신장년층은 명분과 격식, 보수적인 사회적 가치에만 연연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온갖 혼을 불어넣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을 결코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투데이 PNC가 운영하는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당당한 시니어들의 고품격 Life 정보 웹진으로 ‘2막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e-시니어’ ‘‘Dynamic Senior’의 신나는 놀이터’‘시니어들의 애환과 고통을 나누는 사랑방’을 지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 songbird@etoday.co.kr. (02)799-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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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자단은 소정의 교육을 거쳐 2014년 2월부터 시니어 모니터링 업무와 현장 취재기사를 작성하게 되고, 작성된 기사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이트에 게재됩니다.
50대 이상 신장년층들은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자 근간이며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직장-자녀문제-부모-집안 대소사-건강-대인관계 등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단지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기에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신장년층은 명분과 격식, 보수적인 사회적 가치에만 연연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온갖 혼을 불어넣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을 결코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투데이 PNC가 운영하는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당당한 시니어들의 고품격 Life 정보 웹진으로 ‘2막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e-시니어’ ‘‘Dynamic Senior’의 신나는 놀이터’‘시니어들의 애환과 고통을 나누는 사랑방’을 지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 songbird@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