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도 끝났다. 서늘한 바람이 완연한 가을이라는 소식을 알린다. 그러나 차례상과 인사 탓에 연휴기간 동안 쉴 수 없었던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한국 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했다. 가을 관광주간 국민 참여 이벤트다. 이벤트에 응모해 올 가을이 끝나기 전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을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관광주간 홈페이지(http://fall.visitkorea.or.kr)를 통해 푸짐한 여행관련 경품이 쏟아지는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박 2일 가을추억여행의 기회, 우수 국내여행상품 이용권, 호텔숙박권 등의 경품이다. 아울러 홈페이지에서는 가을철 추천 여행정보와 전국 약 3700개 업체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사장님 휴가보내주세요!’이벤트 - 총 1,000명에게 1박2일 가을추억여행 기회 제공
휴가는 가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이벤트에 응모하자. 한국관광공사가 진행 중인 ‘사장님 휴가 보내주세요’이벤트는 관광주간 홈페이지에 방문해 휴가를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사장님이나 직장 상사에게 보내는 재치 있는 글이나 사진을 남기면 된다. 이와 함께 5가지의 여행코스 중 원하는 여행코스를 선택하면 끝. 1등 당첨자 500명에게는 동반 1인 포함 1박 2일 가을추억여행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2등 100명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2만원권, 3등 300명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9월 21일(일)까지 참가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9월 23일(화)이다.
◇ ‘내 고향을 소개합니다’ 이벤트 - 약 900명에게 푸짐한 여행관련 경품 제공
오랜만에 방문한 고향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싶다면 ‘내 고향을 소개합니다’에 응모해도 좋다. 고향의 명소나 명물, 맛집 등의 사진과 소개글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우수국내여행상품 이용권(17명, 1인 2매)과 경원선 DMZ 관광열차 시승권(50명, 1인 2매) 등 직접 가을여행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부산롯데호텔/거제삼성호텔/베니키아호텔 숙박권 30명, 한화호텔앤리조트 5만원 상품권 30명, 내나라여행플러스카드 5만원권 50명, 5만원 주유권 50명,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100명(1인 2매), 온누리상품권 2만원권 200명,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 300명 등 총 900여명에게 다양한 여행관련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9월 28일(일)까지 참가 가능하며 당첨자는 10월 1일(수) 관광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의 유명한 투자자 워렌 버핏은 어떻게 부자가 됐냐는 물음에 “저축하고 투자하라, 또 저축하고 투자하라”고 답했다. 쓰고 남는 돈으로 저축을 한다면 돈을 모을 수 없다. 먼저 저축을 하고 나머지로 생활을 해야한다.
이를 위해선 어릴 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이 배어야 한다. 내 아이를 한국의 워렌 버핏으로 키우고자 한다면 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끼게 하자. 시중은행에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KB국민은행은 만 18세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KB주니어Star 통장·적금’을 판매한다.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며 결산기 평균잔액 50만원 이하까지 연 2.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은 기본이율이 연 2.7%로 가족 3인 이상이 국민은행 고객이면 최고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최초 1년간 적용한다. 어린이들에게 최고 인기인 ‘뽀로로’가 나오는 통장이 특징이다.
농협은행은 ‘신난다~ 후토스 어린이통장·적금’을 판매한다. 만 13세 미만이면 100만원까지 최고 연 3.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자에게는 기간별로 최대 0.9%포인트의 우대금리혜택과 어린이상해보험도 함께 가입된다.
신한은행은 ‘키즈플러스 적금’을 판매중이다. 만 12세 이하면 가입할 수 있고 기본금리 연 2.3%에 최대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새해와 설·추석명절, 어린이날 이후 5영업일까지 저축할 경우 해당 저축 건별로 연 0.1%포인트의 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우리 스마트폰 적금’을 5만좌 한정판매 중이다. 최고 연 3.5% 의 금리에 1년 동안 매월 50만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입금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이 문을 열지 않는 설 연휴에도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가입할 수 있어 세뱃돈 적금으로 알맞다.
하나은행 '하나꿈나무적금'은 본격적으로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저축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18세 이하 개인고객이 가입할 수 있고 1년 이율은 2.7%며 한 해에 10회이상 납입시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만 14세 이전 가입시 희망 대학에 입학하면 2.0%의 특별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최초 가입자에 한해 2만원 이상 납입시 베스킨라빈스나 롯데리아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새해 달라지는 것들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5210원으로 오른다. 주 40시간을 근무할 경우 월 평균 최저임금이 108만원이 조금 넘는다.
유아휴직급여는 현행 정액제인 월 50만원에서 육아휴직 전 통상임금의 40%를 지급하는 정률제로 바뀐다. 지급액은 50만~100만원이다. 급여 중 일부(15%)는 근로자가 업무에 복귀한 뒤 지급된다.
대체휴일제도는 추석부터 적용된다. 추석 연휴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를 쉴 수 있게 된다.
기업이 근로자의 임금을 50세 이후부터 감액하면서 56세 이상으로 정년을 연장하면 정부가 임금감소분 일부를 연간 6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도로명주소도 전면 시행된다. 앞으로 관공서에 전입·출생·혼인 신고 등을 할 때는 반드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이 밖에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저임금 근로자는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료 일부를 정부가 대신 내주고 주 40시간 근로제가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에도 도입되고 4인 이하 사업장의 근로자도 퇴직급여제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