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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조합중앙회, 숲에서 자란 한가위 선물세트 판매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한가위를 맞아 산림조합 산림마트와 인터넷쇼핑몰 푸른장터에서 소비자가 믿고 믿을수 있는 국산 임산물을 엄선한 ‘숲에서 자란’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숲에서자란’은 산림조합중앙회 대표 임산물브랜드로서 곶감, 나물류, 버섯류, 견과류, 더덕·수삼류 등 총 100여종이며, 각 선물세트별로 가격대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한가위 선물세트 상품구성은 2만 ∼ 3만원대의 실속 있는 한방차 선물세트 (건강선물세트)에서부터 4만 ∼ 10만원대의 잣, 호두, 대추, 건표고 등으로 구성된 산애산애(山愛山愛) 선물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번에 하루 한포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은행후레이크 1~2호, 웰빙 견과세트 및 제수용품세트를 새롭게 출시하였으며, 취나물, 고사리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산채류 다섯 가지로 구성한 ‘산채류 세트’와 반찬으로 인기 있는 나물 다섯 가지로 구성한 ‘건나물 세트’는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산림조합만의 구성품으로 지난 설 기간에도 호평을 받았다. ‘숲에서 자란’ 선물세트를 비롯한 국내산 임산물 선물세트는 산림조합중앙회의 공식 쇼핑몰 ‘산림조합 e-쇼핑 푸른장터(www.sanrim.com), 고객상담실(여주 : 1544-7671, 서울 02-3434-7336)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로 166 산림조합중앙회 1층에 위치한 임산물 직매장 ‘산림마트’ 에서는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세트상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밤, 대추, 도라지, 더덕 등 다양한 제수용품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 관계자는 “최근 웰빙열풍, 슬로우푸드 등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져 임산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임산물 상품을 개발·보급하여 국내산 임산물 대중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 (☏031-881-2130)
- 2014-08-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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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ND CHILDREN] 오감만족(五感滿足), 손주와 함께 즐기는 '서울 한의약 박물관'
- 최근 한 논문 분석 자료에서 ‘손주를 돌본 경험이 있는 할머니가 그렇지 않은 할머니보다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만족도 점수는 100점 만점에 61.07점으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도, 함께 지내는 손주도 매일 집에만 있긴 답답하고 좀이 쑤실 터. 지루한 일상, 하루쯤은 손주 손잡고 공짜 나들이 한번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공짜인데 뭐 볼 게 있겠나’라는 생각을 바꿔줄만한 곳이 있다. 시니어와 손주의 오감만족은 물론 친밀감까지 높여줄 서울 한의약 박물관을 소개한다. 청각: 시니어 도슨트가 들려주는 한의약의 역사와 문화 서울 한의약 박물관은 조선 초기 가난하고 병든 백성들을 돌보던 ‘보제원(普濟)’이 있던 유서 깊은 곳으로, 현재는 우리나라 최대의 한약 유통 중심지인 ‘서울 약령시’에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한의약 관련 유물과 약재가 전시된 이곳을 그저 눈으로 스윽 보기만 한다면 손주에게도 시니어에게도 시시한 관람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혹여 호기심 많은 손주가 이것저것 질문을 쏟아내기라도 하는 날엔 온종일 진땀을 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곳 전시관에는 관람객을 위한 시니어 도슨트가 항시 대기하고 있으니 걱정 없다. 단 한 명의 관람객이 오더라도 동행하며 한의약의 역사부터 각종 유물과 약재 하나하나의 쓰임까지 자세하게 들려준다. 시각: 실물로 보는 500여 종의 한약재와 각종 전시물 식물성, 동물성, 광물성 등으로 구분된 500여 종의 한약재를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일상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약재와 독성약재들을 비롯해 버섯, 인삼, 녹용 등도 따로 전시돼 있다. 국산약재와 수입산약재를 함께 두어 돋보기를 통해 비교해 볼 수도 있다. 각종 약재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있는 360개의 경혈과 경락의 종류와 기능을 패널과 영상 등으로 소개하고, 한방차와 한방 음식 등에 사용된 약재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1960년대 한약방을 축소한 모형과 관련 영상을 통해 그때 당시 서울 약령시의 넉넉한 분위기와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후각: 직접 맡아보고 확인하는 향이 좋은 약재들 전시관 내에는 ‘향이 좋은 약재’를 따로 모아 직접 그 향을 맡아볼 수 있다. 일반인에게 친숙한 박하부터 자단향, 팔각회향, 고량강 등 깊은 향을 내는 약재들이 전시돼 있다. 한의약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약령시장을 거쳐 가면 입구에서부터 솔솔 풍기는 한약재 내음을 맡을 수 있어 그 향만으로도 보약 한 첩을 먹은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촉각: 손주가 직접 만지고 체험해보는 한의약 일반 박물관에 가면 ‘만지지 마시오’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한창 호기심이 왕성해 온몸이 근질근질한 손주에겐 인내심을 요하는 일이다.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한의약 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재미를 더한다. 나무, 풀, 꽃, 동물 등에 설치된 패널을 열어보기도 하고, 동식물 모양을 새긴 패널 동판에 종이를 대고 문질러 색칠도 해가며 한약재 채집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직접 한약재를 갈아보거나 약첩 싸기 등을 체험해보며 온몸으로 한의약을 익힐 수 있다. 관람을 마치고 방문기념 스탬프도 쾅쾅 찍어가면 소중한 추억거리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미각: 쉬어가며 맛보라, 한방문화쉼터 한의약 박물관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해 우리 몸에 좋은 한방차를 제공한다. 그날그날에 따라 칡차, 십전대보탕 등 다른 종류의 차를 준비한다. 맛좋은 차를 마시고 한방문화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며손주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할아버지 할머니가 더 좋아하는 한방체험실 손자만 즐기고 가는 게 아닌가 하고 아쉬운 마음이 남았다면 그냥 가지 말고 한방체험실에는 들러 가자. 사상체질 감별을 비롯해 현재 스트레스 지수와 피로도, 혈관 나이 등을 측정해 볼 수 있어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게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다. APG(가속도맥파·혈관검사), HRV(자율신경계균형검사·스트레스검사)등을 이용해 2~5분정도만 투자하면 스트레스 지수와 저항력, 평균 심박수와 심박안정도, 자율신경활성도, 말초혈관 유형과 혈관 나이 등에 대한 결과 값을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을 둘러보며 ‘나는 어떤 체질에 속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을 것이다. 궁금해만 하지 말고 간단하게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체질을 알아보자. 더 정확한 결과를 원한다면 시간을 조금 투자해 사상체질분류검사(ASCC-병원용)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질을 알아보고 난 후엔 자신의 체질에 대한 설명과 조언이 담겨있는 결과지도 챙길 것. 혈압측정기가 있는 박물관이 또 어디에 있을까.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오지 않았다면 기왕 방문한 김에 혈압도 체크해보고 그 결과도 꼼꼼하게 기억해 두자.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문의안내: 02-3293-4900~3 (http://museum.ddm.go.kr)
- 2014-07-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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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클릭 건강] 한방차의 효능, 기침·기관지 염증엔 ‘오미자’… 목 칼칼할 땐 ‘도라지’가 딱
- 한방에서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호흡기 염증을 일으켜 천식, 비염, 만성기관지염을 발생 또는 악화시킨다고 본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더 무서운 것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인지되고 있어서다. 신체를 보호하려면 황사나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원천적으로 기관지나 폐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면 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 이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게 상책이다. 한방에서는 도라지, 오미자, 맥문동, 숙지황 등을 끓여 마실 것을 조언하고 있다. 도라지(길경)에 함유된 사포닌은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해 진통 및 항염작용을 한다. 한방에서는 폐나 기관지에 관련된 약재로 널리 쓰여왔다. 폐의 기운을 잘 상승하게 해 폐는 물론 목구멍까지 편안하게 해준다. 오미자는 몸의 진액과 음기를 보충하는 약재다. 폐의 허약함을 보하는 효과가 있다. 기침이나 천식 치료제로 사용돼 온 이유다. 맥문동은 달고 차갑고, 성질이 촉촉해 음을 기르고 마른 것은 적셔준다. 시원하고 물기가 많아 열이 많고 진액이 부족한 이에게 좋다. 폐에 작용하면 불필요하게 강해진 열을 내리고 부족한 진액을 보충해 가슴이 답답하거나 목이 마르거나 기침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또 호흡이 잘 이뤄지도록 하는 기관지 세척액의 단백질량을 줄여줘 호흡을 도와준다. 기관지의 손상을 막아주고 손상된 기관지의 회복도 촉진시켜준다. 한방에서 숙지황은 맛이 달고 따뜻하며 그 성미가 두텁고 즙이 많아 매우 촉촉한 약재다. 성질이 아주 윤택하고 촉촉하며 즙액이 많아서 진액이 부족한 모든 증상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약재다. 당귀는 혈액의 미소순환을 개선시키고 적혈구의 유동성을 향상시켜 심혈관계의 순환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방에서 당귀와 천궁은 대표적인 보혈 약재다. 강남 자생한방병원 하인혁 원장은 “기관지나 폐에 좋은 약재들을 혼합 추출해 만든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한방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이라며 “한방차를 마시기 전에 먼저 약재가 자신의 몸과 잘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 2014-03-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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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진청 ‘봄철 건강관리법’ 황사·미세먼지 싹~ ‘약초의 힘’
- “미세먼지와 황사, ‘약초’로 이겨내세요.” 농촌진흥청은 17일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을 맞아 우리 약초를 이용한 건강관리법을 제시했다. 한방에서는 인체에 유입된 이물질이나 가래 배출에 도라지와 더덕이 최고로 알려져 있다. 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점액 분비를 도우며,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더덕은 생채로 무치거나 고추장 양념을 덧발라 구워 먹으면 먼지와 가래배출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목감기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 감초와 생강을 말린 ‘건강’은 대부분의 한약처방에 포함되는데 이는 감초와 건강이 독성을 중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감초 달인 물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 완화에, 생강은 비염에 좋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 ‘백과’로 불리는 은행은 폐를 맑게 하고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고, 녹두는 수백 년 전부터 주목받는 해독음식으로서 100가지 독을 푼다고 돼있다. 또한 몸속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에는 녹차, 둥굴레차, 뽕잎차, 옥수수차 등의 한방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나 황사 속에 포함된 중금속을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피부미용에 좋은 녹두나 창포, 모과, 녹차가 들어간 한방 클렌징을 사용하는 것도 피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경기일보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 2014-03-18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