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원 상승한 1226원대 출발 예상

입력 2020-05-13 08:33

(셔터스톡)
(셔터스톡)

오늘(13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오른 1226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장에서 달러화는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더 둔화된 가운데 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8%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 전년 대비 기준으로는 0.3%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지지했다.

연준 의장이 피터슨 국제경영연구소가 주최하는 세미나에서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도 상향했다.

미국 경제 활동 재개로 인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표명한 지역 연은 총재들과 미 국립전염병연구소장의 발언으로 금융시장 내 불안 심리가 재고조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26.64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달러가 약보합권을 보인 만큼 보합권에서 등락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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