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일자리사업, 여성 참여 연간 7%씩 증가

기사입력 2014-03-19 10:22 기사수정 2014-03-19 10:22

 산림청의 일자리 사업에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참여가 꾸준히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2006년부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목적으로 숲 해설가, 수목원 및 학교 숲 코디네이터, 도시녹지관리원,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 숲길 체험지도사, 숲 생태관리인 등 산림 서비스 도우미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해마다 2월부터 10월까지 단기로 고용돼 전국 각종 숲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 참여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전년보다 1.5%포인트 증가한 42%로 최근 3년간 해마다 7%씩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여성 참여 비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숲 해설가, 수목원 코디네이터로각각 59%, 67%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산림활동에 대한 국민적 참여와 관심 증가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된산림교육전문가인 유아 숲 지도사와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분야에서 여성 참여율은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혜영 산림교육문화과장은 “해당 인원을 모집할 때 각 지역의 여성 일자리 사업 관련 기관에 정보를 제공, 여성 참여자가 더 많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이야기할머니’가 꾸리는 어린이 문화공연, 14개 도시 순회
    ‘이야기할머니’가 꾸리는 어린이 문화공연, 14개 도시 순회
  • 벤틀스페이스,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1억 원 기부 약정
    벤틀스페이스,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1억 원 기부 약정
  • [칼럼] “중장년의 인적자본 활용하여 초고령화 대응 필요”
    [칼럼] “중장년의 인적자본 활용하여 초고령화 대응 필요”
  • 서울시, 중장년 채용설명회… 통계조사원, 상담직 등 모집
    서울시, 중장년 채용설명회… 통계조사원, 상담직 등 모집
  • 답답하고 목 메는 구직난… 달콤하게 풀어내는 별사탕학교
    답답하고 목 메는 구직난… 달콤하게 풀어내는 별사탕학교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