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

“설 명절 떡, 목 막힘 조심하세요” 기도폐쇄 주의

입력 2026-02-15 06:00 수정 2026-02-15 08:20

누워서, 급하게, 안돼요~!

설 명절 기간 기도폐쇄 환자 평소보다 1.8배 증가

10세 미만·고령층 위험 높아…작게 잘라 천천히 먹어야

“누워서 백설기 먹다가” 설 명절 떡, 목 막힘 주의

( 이미지=AI생성)
( 이미지=AI생성)
설 명절에 떡을 먹을 때 노인과 어린이의 목 막힘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6년간 23개 참여병원의 응급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명절 기간 기도폐쇄 발생 건수는 하루 평균 0.9건으로 평소(하루 평균 0.5건)보다 1.8배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설 명절 기간 기도폐쇄 사례를 보면 누워서 백설기, 두유를 먹다가 갑자기 목이 막히거나 지름 1.8cm의 비타민 알약 한 알을 삼키다 목에 걸리는 경우 등이 있었다.

기도폐쇄 원인으로는 떡을 포함한 ‘음식’이 8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기도폐쇄의 68.8%가 70대 이상에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80~89세가 37.5%로 가장 많았다. 0~9세에서도 18.8%를 차지해 평소(15.7%)보다 3.1%포인트 높았다.

질병관리청은 “0~9세와 70대 이상 연령군에서 기도폐쇄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기도폐쇄 예방수칙으로 △음식을 작게 잘라 천천히 섭취할 것 △떡·고기 등 질긴 음식은 특히 주의할 것 △영유아와 고령자는 보호자의 관찰하에 식사할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최신 뉴스

  • 이 대통령 “사회경제 시스템, 인구 변화에 맞춰 재설계해야”
    이 대통령 “사회경제 시스템, 인구 변화에 맞춰 재설계해야”
  • 김성주 이사장 “모두가 누리는 연금”…노후소득 보장·수급 사각지대 개선
    김성주 이사장 “모두가 누리는 연금”…노후소득 보장·수급 사각지대 개선
  • 김성주 이사장 “신규 여유자금 내에서 시니어하우징 등 복지 투자 필요”
    김성주 이사장 “신규 여유자금 내에서 시니어하우징 등 복지 투자 필요”
  • [시니어 외면한 포용금융②] 사라지는 은행 점포, 소외되는 고령층
    [시니어 외면한 포용금융②] 사라지는 은행 점포, 소외되는 고령층
  • [다음 삶의 설계] 새로운 루틴을 일상으로 가져가는 법
    [다음 삶의 설계] 새로운 루틴을 일상으로 가져가는 법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