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복지부 업무보고 예정…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고도화 등 발표
AI 중심 바이오헬스 연구로 미래 질병관리 패러다임 전환
비감염성 건강위협 예방·관리 계획…시·도별 노쇠 현황 최초 파악 예정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질병청은 AI 중심의 바이오헬스 연구를 통해 미래 질병관리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코호트 바이오뱅크 기반의 멀티모달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체계를 고도화하고,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을 2029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이같은 내용을 14일에 예정된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보고할 예정이다.
또 질병청은 치매, 만성 및 감염질환 등 주요 질환의 예후·예측을 고도화하기 위해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 파이프라인과 AI 기술 개발도 2029년까지 추진한다. 대규모 보건의료 연구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데이터 활용 플랫폼을 2028년까지 구축·확대할 방침이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자 비감염성 건강위협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국가 노쇠 예방·관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올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시·도별, 시·군·구별 노쇠 현황을 최초로 파악하고 노쇠 관련 건강요인에 대한 지역별 심층분석을 실시한다. 분석 결과를 통해 지자체 노쇠 예방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노쇠'의 정의 및 평가체계를 정립해 국가 표준 노쇠 예방사업 매뉴얼을 연내에 마련하고 노인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개편으로 지역 사회 커뮤니티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도 강화한다. 등록교육센터 관리질환을 상반기 중에 이상지질혈증 등 단계적으로 확대해 '만성질환 통합관리센터(가칭)'으로 개편한다.
또한 '1차 손상관리종합계획(2026~2030년)'에 따라 국가 손상 조사·연구 활성화 및 기전별 우선순위 관리 등 맞춤형 예방·관리 정책을 수립한다. 영유아·노인 등 대상자 특성별 낙상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개인형 이동장치 등 운수사고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기반 교육을 시행한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시·도별 유행정보 산출을 위해 의원급 표본감시기관을 작년 300개에서 올해 800개로 확대한다.
고령층·외국인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도 강화하고 취약계층 치료 및 관리를 지원한다. 노인 검진은 기존에 자기요양 3·4·5급에서 올해 장기요양등급 전체(1~5등급)로 확대한다. 결핵안심벨트 기관은 11개 시·도, 17개소에서 13개 시·도, 20개소로 늘린다. 질병청은 2030년까지 OECD 평균인 인구 10만 명당 10명 이하 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Trend&Bravo] 상속·증여 과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갈등 유형 5](https://img.etoday.co.kr/crop/190/120/227903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