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30

장기요양 인정자 123만 명 돌파, 초고령사회 돌봄 수요 본격화

입력 2026-06-30 10:00

국민건강보험공단, ‘2025년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 발간

누적 신청자 155만961명·인정률 90.1%…4등급 57만여명 가장 많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가 123만 명을 넘어섰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5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장기요양보험 인정자는 123만5045명으로 집계됐다. 2011년(95만3511명)보다 28만1534명, 전년(116만5030명)보다 7만15명 각각 증가한 규모다. 장기요양보험 인정자가 증가한 것은 국내 고령인구 증가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1100만3000명으로 1100만 명을 넘어섰다.

장기요양보험 신청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누적 신청자는 155만961명으로 전년 147만7948명보다 7만3013명 늘었다. 인정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7만798명이었으며 판정자 대비 인정률은 90.1%를 기록했다. 인정률은 △2021년 86.9% △2022년 87.8% △2023년 88.6% △2024년 89.5%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등급별로는 4등급 인정자가 57만7572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인정자의 약 46.8%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어 △3등급 32만5661명 △5등급 14만6088명 △2등급 10만686명 △1등급 5만4999명 △인지지원등급 3만39명 순이었다. 3·4등급 인정자는 모두 90만3233명으로 전체 인정자의 약 73%를 차지했다.

자격별로 보면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가 51만5417명으로 가장 많았다. 본인부담금을 일부 경감받는 감경 대상자가 50만7732명, 기초생활수급자가 20만106명, 의료급여 수급자가 1만1790명이었다.

기초생활수급 인정자는 전년 18만1894명에서 20만106명으로 1만8212명 증가했다. 반면 의료급여 인정자는 전년 1만1264명에서 1만1790명으로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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