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4

집으로 찾아가 고령자 인지·신체 훈련… 시니어 방문 학습 ‘그레이스’ 출시

입력 2026-08-04 09:20

전문 매니저가 주 1~2회 방문... 인지 변화·생활 상태 기록해 보호자에게 전달

시니어의 인지 건강과 일상생활 관리를 돕는 방문형 학습 서비스가 나왔다.

커넥티드456은 시니어를 위한 일대일 방문 인지 훈련 프로그램 ‘그레이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그레이스는 전문 교육을 받은 매니저가 주 1~2회 이용자의 집을 방문해 인지 훈련과 신체 활동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정기적인 대화와 정서적 교류를 통해 고령자의 외로움을 덜고, 식사와 약 복용 여부 등 일상생활 상태도 함께 살핀다.

인지 훈련에는 종이와 펜을 사용하는 자체 개발 워크북이 활용된다. 문제는 기억력과 주의집중력, 언어능력, 시공간 능력, 계산 능력 등 여러 인지 영역을 고르게 자극하도록 구성했다.

인지 과제와 신체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코그니사이즈’ 방식도 적용했다. 예를 들어 간단한 동작을 하면서 숫자를 계산하거나 단어를 떠올리는 식이다. 단순히 문제만 푸는 방식에서 벗어나 신체와 두뇌를 함께 사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의학과·신경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임상영양사 등의 자문을 받아 설계했다. 방문 과정에서 확인한 이용자의 학습 내용과 생활 상태는 보고서로 작성해 보호자에게 전달한다.

가족은 보고서를 통해 부모의 인지 활동과 식사, 정서 상태 등 일상생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부모와 함께 살더라도 알아차리기 어려운 작은 변화를 살피고, 떨어져 사는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배미경 커넥티드456 대표는 “인지 기능 저하는 서서히 진행돼 가족이 변화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며 “그레이스가 단순한 학습지를 넘어 부모의 인지 건강과 정서 상태를 정기적으로 살피는 대면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커넥티드456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첫 달 교육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그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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