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1

안행부, 독거노인·난치성환자에 '생명의 팔찌' 보급…라이프태그 시범실시

입력 2014-04-16 17:51

독거노인이나 희귀난치성환자 등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명의 팔찌’가 보급된다.

안전행정부는 ‘라이프태그’ 도입 등 의료안전망 사업을 추진할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을 15일 출범시켰다.

라이프태그는 팔찌 모양의 정보장치다. 이 장치를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전화기의 엔에프씨(NFC) 기능이 활성화돼 착용자의 병명, 응급상황 때 대처요령, 보호자 통화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조처를 신속하게 취할 수있다. 환자의 응급상황에서 라이프태그 정보는 119상황실에도 직접 전송돼 구조활동에도 활용된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은 소방관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보다 상세한 환자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안행부는 세브란스병원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라이프태그 시범사업을 한 뒤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병규 안행부 장관은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재난의료 분야의 사회공헌과 민관협업의 새 전기를 마련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과 응급구조가 결합된 라이프태그 서비스는 시간이 생사를 가르는 질환이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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