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니어] 퍼거슨 전 맨유 감독, 50억원 넘는 와인 경매에 내놔

기사입력 2014-04-17 18:00 기사수정 2014-04-17 18:37

(사진=AP/뉴시스)

와인 애호가로 잘 알려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와인 5000병을 경매에 내놓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7일 퍼거슨 감독이 5000병에 달하는 와인을 크리스티 경매에 내놓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이번에 내놓은 와인은 적어도 300만 파운드(약 52억원)어치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퍼거슨 감독이 내놓은 와인은 5월24일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먼저 접할 수 있다. 대부분의 와인병에는 퍼거슨 감독의 자필 사인이 들어가 있다.

와인을 경매에 내놓으면서 퍼거슨 전 감독은 “경기이후 상대팀 감독과 와인을 함께 하는 전통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은퇴한 퍼거슨 감독은 지난 15일 암 치료제 개발 비용으로 25만 파운드(약 4억원)을 관련 연구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지혜와 경험, 다시 현장으로] “중장년 고용으로 침구 산업 재도약 꿈꿔”
    [지혜와 경험, 다시 현장으로] “중장년 고용으로 침구 산업 재도약 꿈꿔”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삶이 곧 힙합” 춤주머니 아저씨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삶이 곧 힙합” 춤주머니 아저씨
  •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커피 내리는 현장 남고자 승진도 마다했죠”
    [브라보가 만난 욜드족] “커피 내리는 현장 남고자 승진도 마다했죠”
  • 배우 김수미 별세... 향년 75세
    배우 김수미 별세... 향년 75세
  • 쓰러진 승마협회, “다시 질주해야죠”… 박서영 대한승마협회장
    쓰러진 승마협회, “다시 질주해야죠”… 박서영 대한승마협회장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