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문형표입니다.
활기찬 노후를 이끌어가고 원활한 세대간·계층간 소통을 이끌어가기 위해 출범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이 2012년 81.4세로 1973년 63세에 비해 20세 가까이 늘어났고, 작년에 65세 이상 인구도 6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소득보장·건강증진·사회참여 등의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안정적인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기초연금’도입, 활기찬 노후를 위한 ‘일자리·자원봉사 확대’,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경증 치매노인을 위한 요양보험서비스 확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 틀니 급여범위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령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부 뿐 아니라, 사회 각층의 노력이 더해져야 합니다. 더불어 더 이상 고령화를 부정적인 요소로만 인식하지 말고 고령화를 자연스러운 시대의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독일은 고령화를 새로운 일자리와 신시장을 창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노동시장, 산업시장의 변화를 이끌며 국가의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첫 발을 내딛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고령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세대 간의 통합을 이루는 가교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우리 어르신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든든한 벗으로 자리매김하는 전문 소식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