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영화평론가 윤성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에 가장 필수적인 것은 돈이나 명예가 아닌 건강임을 깨닫게 된다. 본인이 아플 때 느끼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들, 특히 가족 구성원이 큰 병에 걸렸을 때 감당해야 하는 슬픔과 스트레스의 강도 또한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억세다.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3월 물이 오르기 시작한 봄이 4월을 거치면서 농익을 대로 농익어가자 어느덧 사람들의 발길이 물가를 향합니다. 지구온난화의 여파인지 갈수록 봄은 실종되고 여름이 일찍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기온이 솟구친다 해도 벌써부터 물속으로 뛰어들 수는 없는 일.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려는 순간 연한 홍자색 꽃이 천변에 한 무더
누구라도 꽃을 받으면 입가에 환한 미소가 번진다. 언제부턴가 기념일, 졸업식, 결혼식 등엔 꽃이 빠지지 않았다. 그렇게 꽃은 사랑을 표시하고 기쁨을 나누는 매개체로서 오랜 시간 함께 해왔다. 바야흐로 꽃의 계절 봄. 싱그럽게 피어난 꽃망울만큼이나 화사한 미소를 기대하며 색다른 꽃 선물을 해보면 어떨까? 기왕이면 손재주를 발휘해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
아직도 예쁜 꽃을 화병에 꽂을 생각만 하는가. 이제는 꽃으로 요리하고 입으로 탐하라.
요리 국가대표 셰프 조우현
사진제공 도서출판 플로라
1. 봄 제철 두릅을 곁들인 ‘매화꽃 도다리 찜’
봄을 알리는 꽃 매화와 봄에 가장 맛있는 생선 도다리, 그리고 4월이 제철인 두릅으로 만든 생선 찜. 과일과 꽃을 이용해 만든 상큼한 살사소스로 맛은 올리고 칼로
[4월은 꽃이다. 속살 드러낸 자태, 눈부셔라]
요염하게 생긴 봉오리들이 생긋생긋 웃는다. 봄 바람의 속삭임에 작은 꽃망울들이 방긋방긋 미소 짓는다. 4월의 꽃은 화려하고 눈부시다. 설렘으로 마주하는 사람들이 꽃으로 물들이고 웃음꽃이 만발한다. 시를 닮은 4월, 4월의 꽃은 그리움일 수밖에. 마침내 마음의 뜨락에 꽃씨 뿌리다.
꽃이라는 것은 묘한
※꽃 그리고 봄. 중국과 일본에서도 꽃으로 봄과 사람을 맞이할 준비로 한창이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여행박사가 봄꽃 맞이할 관광지를 선정했다. 꽃을 맞이하자.
◇『하나의 선택』 유채꽃의 천국, 그 이상의 유토피아 - 중국 장가계(張家界)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張家界)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人生不到
여기저기 피어나는 꽃들로 봄 분위기가 물씬 나는 4월이다. 이맘때면 어린 시절 진달래와 아카시아 꽃을 뜯어 먹던 추억도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다. 먹을 것이 귀하고 마땅한 간식거리가 없었던 그 시절, 혀끝을 간질이는 달콤한 꽃 맛은 쏠쏠한 즐거움이 있었다. 요즘 젊은이들도 그런 꽃 맛을 알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세대를 불문하고 함께 느끼고 추억할 만한 꽃
글 영화평론가 윤성은
강제규는 (1996), (1998), (2003) 등으로 한국영화계의 큰 이정표를 세운 감독이다. 하지만 명성에 비할 때, 강제규 감독의 연출작이 몇 편 안 된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다. 는 (2011) 이후 약 3년 반 만에 개봉되는 그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로, 액션이 빠진 순수 멜로드라마다. 작년 가을, (단편)에서 보여준 그의
‘야~ 야~ 야~ /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 느낌도 하나요 /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가 방송에서, 길거리에서 울려 퍼진다. 한국갤럽이 2014년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이제 겨우 북방나라 몽골의 계절을 한 번씩 맞고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새내기에 불과한 우리 부부의 몽골살이는 서투르기만 합니다. 그래도 얼떨결에 맞은 작년과는 다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차이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몽골에 사는 사람답게 기후의 변화에 민감해졌습니다. 겨울이 긴 추운나라에 사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은 계절에 무덤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