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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은퇴] 5저 2고 시대에도 부동산을 선호할 것인가?
- 요즘 필자의 부업(副業) 중 하나는 주례를 서는 것이다. 말이 부업이지 돈이 생기기는커녕 꽤나 품과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다. 하지만 필자는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흔쾌한 마음으로 주례를 서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주례가 없어서 결혼을 못하면 안 되지~’ 하는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애국심(?)이 아니라면 진작부터 손사래를 쳤을 것이다. 주례랍시고 다
- 2015-06-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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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와 나 - PART5]한 지붕 열 세 식구 이야기
- 내가 2003년에 낸 에세이집 를 읽은 많은 독자들이 던지는 질문 가운데 하나. “어떻게 하면 그렇게 모여 살 수 있나요?” 많은 분들은 궁금증을 가집니다. 자녀 네 가족과 우리 내외가 한 지붕 아래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한가 봅니다. 호기심으로 묻는 분도 있고 부러워하면서 묻는 이도 있습니다. 성질 급한 분은 당장 그 비결을 알려 달라고도 합니다.
- 2015-06-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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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와 나 - PART4]DO 대화법 VS Do Not 대화법
- 누구나 자녀에서 부모로, 다시 조부모가 되어 가는 과정을 밟는다. 삶의 종반부에서 맞닥뜨리는 조부모 단계는 인생의 핵심이자 하이라이트다. 실제 60대 부부와 아들 내외가 손녀 ‘애지’를 중심으로 즐거운 이야기, 우울한 대화를 나누는 소소한 일상을 그려봤다. 손녀 애지의 여덟살 생일 아침 아들 내외 집에 갔다. 손녀 선물 사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올해
- 2015-06-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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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와 나 - PART1] 조부모의 손자녀 사랑, 왜 아들딸보다 손자손녀가 더 사랑스러울까?
- 손자와 손녀는 어떤 의미를 지닌 존재들인가! ‘손자 손’(孫)은 ‘아들 자’(子) + ‘이을 계’(系)를 하고 있다. 손자는 아들의 계대를 이을 사람이란 뜻이니 매우 적절한 표현이다. 손주만 보면 웃음꽃이 절로 핀다. 삶의 종반부에서 맞닥뜨리는 조부모 단계는 인생의 하이라이트다. 손자녀로 인해 가족 사랑의 기반이 되고 자녀와의 관계도 개선이 된다. 손자녀
- 2015-05-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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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철훈의 사진 이야기] 사진은 뷰 파인더를 통해 나를 보는 작업입니다
- 우리나라와 미국 두 나라의 아름다움을 비교하는 전시를 정부로부터 의뢰받아 한국과 미국을 번갈아가며 촬영할 때입니다. 지금은 모든 환경이 많이 바뀌었지만, 그때는 우리나라가 소위 큰 나라라고 불리는 대국들로부터 여러 방면에서 휘둘리며 IMF를 선고받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특히 미국으로부터의 압력은 대단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미국과 한국의 관계를 연신
- 2015-05-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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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가 만난 사람] 배우 예수정의 두근거리는 삶
- 화장기 없는 얼굴. 보송보송 바람결에 흩날리는 머리칼. 한 떨기 수선화처럼 여리여리한 배우 예수정(芮秀貞·60). 수줍은 소녀 같았던 그녀와 대화를 할수록 소녀가 아닌 소년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속에 석유통을 지니고 있다며 야무지게 쥐는 두 주먹. 연극을 이야기할 때 빛나는 눈동자. ‘5월은 역시 어린이달’이라며 개구지게 웃음 짓는 모습까지. 건
- 2015-05-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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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을 못 잔다고? 노화의 급물살!
- 새벽 1시 잠을 자야 하는데, 바로 옆에 누워 있는 코골이 환자 때문에 도통 잠을 잘 수가 없다. 85dB, 자동차 경적이나 비행기 착륙소음과 동일한 세기로 마구 울어댄다. 그러다가 갑자기 멈추더니 숨을 안 쉰다. 걱정이 돼서 얼굴 한 번 쳐다보니 ‘드르렁~’ 살아 있다고 소리친다. 왠지 심란해지는 새벽이다. 글 박근빈 기자 ray@etoday.co.k
- 2015-04-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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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은퇴] 행복의 조건: 3S와 5F
- ‘누군가 사랑할 사람(Someone to love), 무엇인가 할 일(Something to do), 뭔가 바라는 것(Something to hope for)’ 영어권의 현인들이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꼽는 3가지(3S)이다. 여기서 필자의 의문은 “과연 우리가 이 3S만으로 진정 행복할 수 있을까?”하는 것이다. 3S가 진정한 행복으로
- 2015-04-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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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컬리포트]중심을 세우고, 꽃 피워라!
- 전 세계 1억 이상의 남성이 발기부전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의 한 역학조사 결과에서도 30세 이상 남성 50% 이상이 발기부전을 호소했고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5070세대는 서지 않는 사람이 서는 사람보다 현격히 많아진다. 다만, 이것은 통계조사일 뿐이다. 고개 숙인 당신, 주눅들지 말지어다. 당신이 포기한 그것은 당신의 노력에
- 2015-04-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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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읽기] 70세면 어때, 봄날에는 연애를!
- 글 영화평론가 윤성은 강제규는 (1996), (1998), (2003) 등으로 한국영화계의 큰 이정표를 세운 감독이다. 하지만 명성에 비할 때, 강제규 감독의 연출작이 몇 편 안 된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다. 는 (2011) 이후 약 3년 반 만에 개봉되는 그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로, 액션이 빠진 순수 멜로드라마다. 작년 가을, (단편)에서 보여준 그의
- 2015-04-03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