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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대생들이 연애하고 싶은 50대 이상 중년 스타는?
- ‘연애하고 싶은 50대 이상 셀리브리티(Celebrity)는 누구입니까’ 고품격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http://www.bravo-mylife.co.kr)가 창간을 기념해 5월 18일부터 1주일간 여대생 108명을 대상으로 "연애하고 싶은 50대 이상 중년스타가 누구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19.4%가 미국 영화배우 겸 영화 제작자 조지 클루니(54)가 가장 인기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길거리 설문, 전화 설문, SNS 등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후보자를 선정한 후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초 많은 인물이 거론 될 것이라 예상됐었다. 조지 클루니는 깊은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로 할리우드 톱스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여대생들이 연애하고 싶은 50대 이상 유명인사를 조지 클루니로 선택한 이유도 비슷했다. “섹시하다”는 것. 당당한 자세와 여유있는 분위기에서 풍기는 중후한 섹시미가 여대생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한석규, 박상원, 김갑수, 손석희 등도 선정됐고, 의외의 인물로 이계인도 꼽혀 눈길을 끌었다. 자세한 내용은 6월 16일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창간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4-06-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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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피스-반데라스, 18년 결혼생활 종지부
- 미국 여배우 멜러니 그리피스(55)와 스페인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52)가 18년간 결혼생활을 마감한다. 그리피스는 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반데라스를 상대로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그리피스는 법원에 ‘해결할 수 없는 차이’로 이혼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함께 보냈던 아름다운 시간을 회고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으로 심사숙고해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리피스와 반데라스는 1995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투 머치’에서 처음 만났으며 이듬해 5월 결혼했다. 그리피스는 네 번째, 반데라스는 두 번째 결혼이었다. 이들은 슬하에 17살짜리 딸을 하나 두고 있다. 그리피스는 1998년 영화 ‘워킹 걸’에 출연해 오스카상 후보자에 오른 여배우로,‘투머치’, ‘로리타’ 등에 출연했다. 반데라스는 애니메이션 ‘슈렉’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 목소리 역을 맡았고,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내가 사는 피부’, ‘아임 소 익사이티드’ 등에 출연했다.
- 2014-06-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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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 좋은 날] 2014년 5월 20일 (음력 4월 22일) 띠별·생년별 오늘의 운세
-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순성하던 일들이 조만간 어려워지니 빨리 끝냄이 상책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시일을 다투니 빠른 시일내에 끝맺음을 하는 것이 길할 것이다. 어려움에 직면하기 이전에 바삐 움직이라. 84년생 : 달콤한 유혹이 생기는 운이니 조심하여 뿌리치자. 72년생 : 남의 말을 들으면 패가망신하는 일이 생긴다. 60년생 : 재효가 왕기를 만나니 천금이 어렵지 않도다. 48년생 : 도처에 영화가 있으니 의기 남아로다. ◇ 소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소띠 총 운 : 오늘의 일진은 화기가 만당하니 어찌 아름답지 않으리요. 모든 일이 여의하니 만사가 화평할 것이다. 망동하면 운기를 그르칠 우려가 있으니 자중하여 운기를 맞이하라. 85년생 : 무엇이든 자주하면 싫증나니 좋은 일을 해보자. 73년생 : 기분따라 움직여보자 못되어도 본전은 건진다. 61년생 : 처자가 애를 먹이나 내마음이 고요하니 근심이 끊긴다. 49년생 : 자식들을 잘 돌봐야 일이 잘 풀린다.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하는 일이 둥글지 못하니 시비가 구름같이 일어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운기가 불길하여 구설시비가 따르게 된다. 매사 신중하길 바라니 망동은 금물이다. 86년생 :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면 만사가 열린다. 74년생 : 화마가 다가오니 급한 일이 발생한다. 구하지 말고 막아라. 62년생 : 명예가 아니면 횡재수가 보인다. 50년생 : 가정에 애로가 많으니 내 밑을 돌아보라.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친한 사람이 해를 끼치니 사람을 조심하라. 가까운 이로 인해 손재를 당할 우려가 있으니 밑는 도끼에 발등을 찍게 된다. 매사 신중을 기할 것이니 자중하여 행하라. 87년생 : 정신을 엉뚱한 곳에 팔리어 기회를 놓치는구나. 75년생 : 장마가 개였으니 속히 움직이라. 63년생 : 누가 나를 엿보니 비밀스러운 일은 해가 따른다. 51년생 : 밤길을 조심하라. 누가 나를 노리니 횡액을 조심하라. ◇ 용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허욕에 해가 있으니 남의 것을 탐내지마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분수를 지키지 않고 과욕을 부리게 되면 화가 미칠 것이니 망동하지 말고 자중하여 행하라. 76년생 : 사람들이 다 좋다하는데 이익은 멀리 있다. 64년생 : 이름은 사방에 날리나 실속이 없는 하루다. 52년생 : 가믐중에 단비라 모든일에 이로움이 있으리라. 40년생 : 서쪽 사람을 가까히 하지마라. 해가 몸에 미친다. ◇ 뱀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출문대길이라 이외의 재물을 얻을 운이다. 가내에 머무르는 것보다 출행하여 구하면 많은 것을 취할것이니 역마가 발동하여 나아가 구하라 길할 것이다. 77년생 : 좋은 움직임은 시운을 같이하니 재물이 따른다. 65년생 : 서쪽에는 해로운 기운이 비치니 동쪽이 길하다. 53년생 : 귀인이 나타나니 이제야 허리를 펴는구나. 41년생 : 조용한 출입속에 술밥이 생기니 움직임이 길하다. ◇ 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경영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먼저 꾀하니 쳐다만 본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앞서 나가는 사람이 있으니 닭 쫒던 개가 지붕쳐다 보는 격이 될것이다. 빼앗기지 않을려면 먼저 분발하라. 78년생 : 기회를 놓치는 일이 생기니 선수를 쳐라. 66년생 : 일거리를 중간에서 가로챈다. 54년생 : 밤도둑이 광안을 뒤지는 형국이라 문단속을 잘하라. 42년생 : 내손이 내딸이다 모든 일은 내가 단속해야 길하다. ◇ 양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청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쉽게 귀인의 도움을 받지 못하니 정성을 다해 행하라. 79년생 : 높은 사람에게 부탁하면 도와준다. 67년생 : 바람이 불어오니 이동 변동수라. 55년생 : 긍지를 가지고 벌인 일들이 헛것이 되니 마음이 허탈하구나. 43년생 : 호사다마라 매사를 조심하라.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자랑하지 마라. 밤새 안녕이다. 운기가 좋다고 과신하다 화를 당할 우려가 있으니 경거망동 하지말고 자중함이 길할 것이다. 은인자중이 길함을 유지하다. 80년생 : 잘나가는 것같으나 망동은 금물이다 68년생 : 이성에 눈이 어두워 못갈길로 들어선다. 56년생 : 많이 들어올 때 조심하라. 금방 사라진다. 44년생 : 아래를 잘돌아보자. 지나간 길이 어둡다. ◇ 닭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새로운 것을 바라보면 수심을 면치 못하리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고수하는 것이 길할 것이니 경험이 없는 일에는 쉽사리 행하지 말라. 화를 입을까 두렵다. 81년생 : 이것도 저것도 마음에 안들때니 기다림이 상책이다. 69년생 : 작은 것은 변동함이 길하나 큰 것은 불길하다. 57년생 : 부자지간에 이름을 날리는 운이니 가정에 경사가 있다. 45년생 : 관재를 만들지 마라. 오히려 내가 당한다. ◇ 개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구름은 연연히 떠도나 내마음은 결정이 어렵도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순조로움을 얻지 못하니 심신이 곤고함을 느끼게 된다. 마음의 결정이 더디니 빠른 시일내에 결론을 내리라. 82년생 : 갈등을 지우고 차라리 도움을 얻자. 70년생 : 문서가 발동하니 도장을 조심하라. 보증은 금물이다. 58년생 : 하루 네끼 먹는 사람없다. 욕심을 버리면 재수가 길하다. 46년생 : 자식에게는 투자함은 흐르는 물과 같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모든 일이 귀인이 나서서 풀어주고 합의 되지않던 일이 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귀인의 도움으로 만사가 여의해 지나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일은 스스로 하라. 태만해지기 쉽다. 83년생 : 상사나 선생님의 도움으로 억울함에서 벗어난다. 71년생 : 때는 왔으나 같이 밀어줄 사람이 없으니 동방에서 찾아라. 59년생 : 가정은 평탄하나 재수가 막힌다. 47년생 : 막혔던 재수가 풀리니 이때를 놓치지마라.
- 2014-05-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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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 좋은 날] 2014년 5월 18일 (음력 4월 20일) 띠별·생년별 오늘의 운세
-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높은 곳에 있어 상하지 않으니 위태하나 망하지 않는다. 운기가 흉흉하여 얻어지는 것은 적다고 하나 구설시비가 발동하여도 큰 피해는 없을 것이니 너무 염려하지 말라. 자중함이 길하다. 84년생 : 수화 상극하니 괴로움은 있으나 이성 갈등은 해결된다. 72년생 : 구설 시비만 잘 피하면 재물이 가히 뜻과 같다. 60년생 : 바람이 조용하고 달이 밝으니 술이 있어 잔에 가득하도다. 48년생 : 집안에 사람이 화합하니 화기가 문에 이른다. ◇ 소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호랑이 굴에 들어 가도 정신만 차리면 매사가 여의 할 것이니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 정신만 차리면 무슨일이든 이룬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망동은 삼가하라. 85년생 : 동북에 출입하면 횡재수가 있으나 망동하면 날아간다. 73년생 : 재물이 생기지 않으면 영화가 있다. 61년생 : 눈앞에 보이는 괴로움은 참고 견디면 해결된다. 49년생 : 하던 일은 힘차게 밀고 새로운 일은 뒤로 미루라.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뜻을 얻은 땅에는 두 번 가지 못한다. 같은 일로 인해 소득은 없을 것이니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기이다 어리석게 반복하지 말라. 86년생 : 집에 있는 것이 길하니 나가지 마라. 74년생 : 강변이나 해변은 불길하다. 산에 오름이 길하다. 62년생 : 재운이 성하니 재록이 몸에 따른다. 이성은 조심하라. 50년생 : 동원의 홍도가 저절로 꽃을 피운다. 새로운 이성운이다.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밭을 갈고 우물파서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격이다.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을 것이니 운기가 길하여 때가 온 것이다. 자만하지 말고 은인자중하라 대길하다. 87년생 : 열심히 노력하면 얻어지는 게 많다. 75년생 : 문서에 재물이 있고 문필에 명예가 있다. 63년생 : 허욕을 발하지 않으면 일신이 편안하다. 51년생 : 일신이 영귀하니 만인이 우러러 본다. ◇ 용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하늘이 비를 내리니 만물이 새로움을 머금는다. 때맞추어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내리니 어이 기쁘지 않을 것인가 기다리던 호운이니 역량을 발휘할 기회이다. 76년생 : 친구와 합세하면 가히 천금을 이루리라. 64년생 : 귀인이 도와주나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는 구나. 52년생 : 도움을 주겠다는 사람을 조심하라. 믿을 사람이 없다. 40년생 : 집에 있으면 평탄하나 출타하면 손해본다. ◇ 뱀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오고가는 정이 두터우니 만사가 능통하도다. 인간관계에서 이익을 볼 것이니 평소에 대인관계를 원만히 한 사람에게는 호운을 맞을 것이다. 서로 돕고 이익이 증가한다. 77년생 : 손님 다루기를 잘하면 재운이 열린다. 65년생 : 낚시를 창파에 던지니 마침내 고기를 얻도다. 53년생 : 관재를 이기면 문서로 재물이된다. 41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재물이 산같이 싸인다. ◇ 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시비 구설을 미리 막으라. 곤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인간구설에 시비, 손재가 발동하니 일신이 곤고함에서 벋어 나기 힘들다. 망동을 삼가할 것이니 흉한 운을 사전에 막으라. 78년생 : 도움받는 것 같으나 허송세월이다.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라. 66년생 : 칠전팔기의 힘을 보여주면 누구든 나를 인정한다. 54년생 : 재물이 생기지 않으면 자식에게 영화가 있다. 42년생 : 막힘을 탓하지마라.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 양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처음에는 서글프나 점차 길성이 나타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처음은 곤고하나 노력하는 가운데 후에 이룸이 클 것이니 기쁨을 맞보게 될 것이다. 79년생 : 횡재수가 없으면 이름을 날려도 날린다. 67년생 : 상하를 잘 중개 노력하면 상받을 일만 생긴다. 55년생 : 사면초가가 이제야 희망이 약하게나마 보인다. 43년생 : 자기 것 인줄 몰랐던 것을 잘만 챙기면 큰보물이 된다.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먼산을 돌아보니 모든 것이 내 것으로 보인다. 허망한 공상은 시간만 허비할뿐 감나무에서 감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말라.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 복이 있을 것이니 길함을 구하라. 80년생 : 허망한 상상은 건강을 해친다. 재운은 높은 사람이 도운다. 68년생 : 막중 대사를 앞에놓고 흔들림이 왠말이냐. 56년생 : 잠안잔 듯 기분이 찌뿌둥하나 잊어버리면 뒤에 길하다. 44년생 : 용돈 정도 생기는 운이나 날개를 다시 펴보는 운이다. ◇ 닭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뜻을 받들어 부모에게 효도하니 재수도 길하도다. 수신재가 치국 평천하라. 스스로 다스리고 가정을 돌보니 만사가 여의함과 같이 부모님께 효도하라. 길함이 머물게 될 것이다. 81년생 : 부모에게 잘하면 금전운이 풀린다. 69년생 : 미리 구설을 원천봉쇄하라. 손재수를 윗사람이 막아준다. 57년생 : 말조심하고 본분을 지키니 손해가 없도다. 45년생 : 감언이설로 형제 친구간에 구설이 통하니 조심하라. ◇ 개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매사에 막힘이 있으니 실력만 믿어서는 안되고 조력을 청하라. 자만은 일을 그르치게 하니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라. 그리하면 운기가 길하여 만사가 여의해 질 것이다. 82년생 : 사람으로 다투는 일이 있으니 양보하라. 70년생 : 손재가 없으면 처궁을 조심하라. 58년생 : 북방을 가까이마라 손재가 두렵도다. 46년생 : 길을 잃은 나그네가 이정표를 찾음이니 희망이 보인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모든 것이 막힌다. 내일을 기약하자. 오늘일은 오늘만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혼신을 다하라. 내일은 길할 것이니 내일의 태양은 내일 떠오르는 것과 같다 하겠다. 83년생 : 이상하게 일이 꼬이나 억지로 하려하면 잘 안된다. 71년생 : 적막한 여관에서 공연히 탄식하는 격이라 걱정이 팔자다. 59년생 : 상가에 가지마라. 음식 끝에 탄식한다. 47년생 : 벗을 잃은 마음이라 공연히 의심만 간다.
- 2014-05-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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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 좋은 날] 2014년 5월 2일 (음력 4월 4일) 띠별·생년별 오늘의 운세
-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경사의 별이 비쳐 돕는 사람이 많아 일은 풀리나 자만을 버려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귀인이 앞다투어 나를 도울 것이니 만사가 여의해 지는 괘이다. 그러나, 자만은 금물이니 자중하여 일을 처리함이 길하다. 84년생 : 겨우 마음은 맞춰놓았으나 오래가지는 못하리니 더욱 노력하라. 72년생 : 변동은 불길하니 무슨 일이든지 진득이 지녀봄이 길하리라. 60년생 : 행운의 별이 다가오니 말만 잘 하면 얻어지리라. 48년생 : 여행 중에 괴로움이 많을 것이니 쉬어감이 좋으리라. ◇ 소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아침에 모여 늦게는 흩어질것이라 재물이 허망하도다. 오늘의 일진은 수입이 있는 만큼 지출 또한 많으니 근면절약하는 자세가 필요한 괘이다. 경거망동은 금물이니 흉운을 길운으로 탈바꿈 시키라. 85년생 : 이성 운은 좋으나 많은 돈을 허비하게 될 것이라 내일이 걱정이다. 73년생 : 꾀하는 일이 힘든 일이고 결국은 안 되는 일이니 그만두는 게 상책이다. 61년생 : 마음상해 몸 상해 모든 것이 상할 때니 조용히 지냄이 좋다. 49년생 : 변동 수가 왔으나 움직이면 큰 손해가 있으리니 조심하라.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웃는 낯에 침 못 뱉는 법이니 웃는 얼굴로 대하면 좋으리라. 복은 웃는 얼굴에서 비롯되니 어려운 일이 발생하더라도 안색에 감정을 나타내지 말고 안으로 끌어 들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86년생 : 관 재가 두려우니 교통사고나 싸우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라. 74년생 : 재운은 좋으나 도장이나 보증은 곤란한 문제를 만든다. 62년생 : 믿었던 친구가 뒤통수를 치는 격이니 잘 아는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50년생 : 자식들의 도움으로 힘을 얻으니 본인은 망동 하지 마라.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일에 열중하여 바쁘게 움직이면 걱정 근심이 사라진다. 운기가 불량하다 하여 모든일에 불성실하게 되면 운기가 더욱 침체되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괘이다. 87년생 : 열성을 다하여 풀어나가면 애정문제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75년생 : 재의 근원이 깨어져 힘드나 새로운 문서 운이라 취직은 된다. 63년생 : 귀인이 움직이는 상이라 도울 자가 나를 찾으니 일마다 이루어진다. 51년생 : 문서로 인하여 다툼이 있을 것이니 마음을 비움이 좋으리라. ◇ 용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어려운 가운데 귀인을 만나니 관록이 몸에 임한다. 오늘의 일진은 귀인의 도움으로 일신이 영화로워지니 부귀영화가 내손안에 있게 된다. 경거망동은 금물이니 호운을 즐기라. 76년생 : 재원을 막으니 구하는 일에는 이득이 없을 것이로다. 64년생 : 문서 잡을 운이니 잘 살펴봄은 뒷날에 큰 이득을 보리라. 52년생 : 괴로운 일 중에도 활짝 웃을 일이 함께 생길 것이니 이겨나가라. 40년생 : 괴로워도 두려워말고 마음을 편안히 함이 건강에 좋으리라. ◇ 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모든 어려움에 잔꾀를 쓰지 말고 정면 돌파해야 일이 풀리리라.경거망동하게 되면 운기가 불길하여 나를 칠 것이니 은인자중하는 모습이 각별히 필요할 괘이다. 77년생 : 친구나 애인과 같은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니 즐거움을 더한다. 65년생 : 문서 계약은 불길한 기운이니 다음 날로 미루어라. 53년생 : 좋은 사람들과 야산에라도 오르면 얻음이 많을 것이로다. 41년생 : 말을 잘못하면 구설에 휘말리니 주석에서 입 조심을 해야한다. ◇ 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알밤은 잘 먹으나 가시가 겁이나서 밤을 못 따는 경우가 있다. 오늘의 일진은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숙달된 일은 쉽게 처리할 수단은 있으나 새로운 일에는 모든 것이 미흡하니 이루기 어려운 괘이다. 78년생 : 좋은 일에만 나서지 말고 궂은 일에도 나서면 경사가 있으리라. 66년생 : 말이 안 통하는 일에 싸울 일이 있으니 간섭은 금물이다. 54년생 : 푸른 하늘을 보며 하루를 즐기는 상이라 모든 것이 좋으리라. 42년생 : 남에게 속는 일이 많을 것이니 자기 몸단속을 잘함이 면하는 길이다. ◇ 양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참다운 용기는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라 남다른 용기가 필요하다. 의기소침하다 보면 모든일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이익도 적을 것이니 강인한 의지가 길한 운을 받아 들일 괘이다. 79년생 : 재운은 좋으나 애정 운이 약하여 가슴을 태운다. 67년생 : 새로운 기운이 오니 따르면 이득이 있고 좋은 일도 생기리라. 55년생 : 금전 운은 약하나 계약 건이나 문서 일은 잘 된다. 43년생 : 관청 일을 친구가 도와줘 일은 되나 금전 문제가 막힐 것이라.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어려움에 구면할 것이다. 급한 불을 끄고자 자못 경거망동하게 되면 이빨에 낀 고기 빼먹자고 호랑이 아가리에 머리를 넣을 수와 같아 진다. 사태를 잘 파악하여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일진이다. 80년생 :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리니 분수에 넘는 일은 삼감이 면하는 길이다. 68년생 : 아무런 소득 없는 일에 나서서 고통을 당할 수라 힘들이지 마라. 56년생 : 몸이 말을 안 들어 고통을 당하거나 아니면 사고를 조심하라. 44년생 : 겉은 멀쩡해 보기는 좋으나 실속은 없을 것이나 잘 선별하라. ◇ 닭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몸이 꽃 속에 취하여 즐거우나 주색으로 힘든 일이 생기리라. 운기가 호운이라 모든 것이 내마음 먹은데로 있다지만 자못, 그릇치는 일을 만들 것이니 주석에서 언행을 조심하고 주색에는 너무 빠지지말라. 81년생 : 흔들리는 마음의 중심만 잘 잡으면 오늘하루가 즐겁다. 69년생 : 발등 찍히는 일이 있으리니 미리 방침해야 면하리라. 57년생 : 사방이 화목하니 집을 나서도 발걸음이 가벼우리라. 45년생 : 계약건은 불길하고 오래된 문서 일이라면 오늘 처리하라. ◇ 개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하 심신이 취한 것 같아 헤매는 수가 많으니 중심을 잡아야 된다. 오늘의 일진은 판단력이 저조하니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 할 괘이다. 구설 시비와 손재가 발동할 우려가 있으니 자중하라. 82년생 : 친구들과 다투는 날이라 아예 만나지 않음이 좋으리라. 70년생 : 오늘 만나는 사람이 귀인이라 잘 잡으면 일이 수월해진다. 58년생 : 재수 대길하나 사람과의 다툼으로 재수를 반감한다. 46년생 : 구설 수라 건강에 문제가 없으면 자식이 애를 먹일 것이로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전쟁터에서 모처럼 쉬는 운이라 어려운 중에도 한가롭도다. 새로운 일을 도모하게 된다면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라. 앞만보고 달려가다 함정에 빠질 우가 있으니 이는 나의 저속한 지혜때문이다. 자중하는 가운데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라. 83년생 : 나가면 싸움이라 아무생각 없이 푹 쉬어야 면하리라. 71년생 : 막힘이 많은 날이니 재충전하는 마음으로 보냄이 좋으리라. 59년생 : 재운이 좋은 것 같으나 내어놓는 것은 불리하다. 47년생 : 비정상적인 애정 행위를 조심치 않으면 망신 수가 엿보인다.
- 2014-05-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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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 선정 걷기 여행길 어디지?
- 한국관광공사는 '걷기 여행길'(www.koreatrails.or.kr) 웹사이트를 통해 4월 가볼 만한 전국 곳곳의 도보 여행지 10곳을 소개했다. 도보 여행지는 쉬운 코스와 보통 코스 등으로 구분이 돼 있다. 쉬운 코스는 경북 청송군의 주왕산 탐방로 주왕 계곡코스(2.2㎞)다. 대전사에서 출발, 자하교를 지나 용추폭포까지 이어지는 산책하기 좋은 평탄한 길이다. 주왕산의 기암괴석과 병풍처럼 둘러싼 절벽을 볼 수 있다. 전남 완도군의 청산도 슬로길 1코스(5.71㎞)는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유채꽃과 청보리가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강원 강릉시 바우길 5구간 바다호숫길(16㎞)은 파도를 따라 해변을 걷다가 커피 거리에서 카페에 들릴 수 있는 코스다. 금강소나무 군락, 허균허난 생가, 죽도봉 공원 등을 거쳐간다. 보통 코스중 경남 하동군 '박경리 토지길' 2코스(13㎞)는 화개장터부터 십리 벚꽃길을 지나 불일폭포까지 닿는 구간이다. 4월 벚꽃 축제, 5월 야생차 축제가 열리는 대표적인 꽃길로 알려져 있다. 전남 화순군 무등산 자락에 있는 무돌길 11길(3㎞)에서는 4월 벚꽃에 이어 5월에는 철쭉꽃밭이 펼쳐진다. 무등산 산행 일정에 포함해도 좋다. 전북 김제시의 순례길 6코스(25.9㎞)은 금산사와 모악산 자락을 잇는 코스. 4월 18∼20일에는 모악산축제가 열려 템플스테이나 무형문화재 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대부도 해솔길 1코스(11.3㎞)가 가볼 만하다. 해변을 따라 걷다가 북망산에 오르면 인천대교, 시화호 전경 등이 펼쳐진다. 서울에서는 북서울 꿈의 숲 나들길(4.7㎞)과 서울숲 남산 나들길(8.8㎞)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좋은 것으로 꼽혔다. 지하철이나 버스와 연결돼 이동이 편리하고, 숨겨져 있던 서울의 역사적 명소를 둘러보고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 2014-04-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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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4주 베스트셀러] 드라마ㆍ영화 관련 도서 강세...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6주째 1위
- 드라마ㆍ영화의 인기와 함께 관련 도서들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한국출판인회의가 3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27일 발표했다.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전국 온ㆍ오프라인 서점 8곳에서 판매한 부수를 종합한 수치다. 금주 베스트셀러 도서의 특징은 TV와 스크린의 영향력 증대로 요약할 수 있다. 최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언급돼 큰 화제를 모은 동화책 ‘에드워드 툴레인...’이 여전히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이 책은 4주 연속 1위를 지키다가 ‘디즈니 겨울왕국 무비 스토리북’에 한 주 선두를 내준 뒤, 다시 1위로 복귀하며 6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도 베스트셀러 판도 변화에 영향을 끼쳤다. ‘여덟 단어’는 지난해 5월 출간돼 순위에서 사라진 뒤 이번 주에 7위로 재진입했다. 광고인 박웅현이 쓴 이 책은 인생을 위해 생각해봐야할 여덟 가지 단어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09년에 발간된 김려령 작가의 소설 ‘우아한 거짓말’도 동명 영화 개봉으로 18위에 다시 진입했다. 이밖에도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강신주가 집필한 ‘강신주의 감정수업’은 4위에 랭크됐고, 영화 ‘겨울왕국’ 관련 도서 또한 6ㆍ8ㆍ11ㆍ15위 등 20위권 내에 4권이나 자리했다. 다음은 3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다. 1.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케이트 디카밀로ㆍ비룡소) 2.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정여울ㆍ홍익출판사) 3. 1cm 첫 번째 이야기(김은주, 김재연ㆍ허밍버드) 4. 강신주의 감정수업(강신주ㆍ민음사) 5. 제3인류 4(베르나르 베르베르ㆍ열린책들) 6. 디즈니 겨울 왕국 무비 스토리북(예림아이) 7. 여덟 단어(박웅현ㆍ북하우스) 8. 겨울 왕국 - 디즈니 무비 클로즈업 4(월트 디즈니사ㆍ꿈꾸는달팽이) 9. 미 비포 유(조조 모예스ㆍ살림) 10. 1cm+(김은주ㆍ허밍버드) 11. 겨울왕국 OST 피아노 연주곡집 초급편(스코어) 12.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70(송도수ㆍ서울문화사) 13.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도쓰카 다카마사ㆍ비즈니스북스) 14. 인생수업(법륜ㆍ휴) 15. 프로즌 FROZEN(사라 네이선, 셀라 로만ㆍ롱테일북스) 16. 어떤 하루(신준모ㆍ프롬북스) 17.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칼필레머 토네이도ㆍ미디어그룹주식회사) 18. 우아한 거짓말(김려령ㆍ창비) 19. 한비네 집 맛있는 이야기(이현정ㆍ미호) 20. 총, 균, 쇠(재레드 다이아몬드ㆍ문화사상사)
- 2014-03-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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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여행 가 보실래요…'추억더하기'를 소개합니다
-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윤시내의 '열애'가 흘러 나왔다. 그냥 묵묵히 아무 표정없이 두 눈을 감고 있는 사람. 그런데 그 사이로 다른 얼굴들이 들어온다. 눈을 감고 추억에 젖은 사람, 윤시내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눈시울을 붉히는 사람. 다소 촌스러운 분위기. 조명이라고 해봐야 노란빛과 보랏빛이 뒤섞인, 마치 예전의 디스코텍을 연상케 한다. 현란하지 않지만, 튀지 않는 소박한 분위기는 잠깐 잡념을 떨쳐 버리고 나만의 세계에 젖어들기 충분하기도 했다. 나즈막한 DJ의 중후한 목소리. 자세히 들어보면 꽤 세련된 모습이다. 소박하지만 뭔가 진중한 이 분위기 속에서도 시간이 지나자 하나둘 미동이 나타난다. 음악가락에 몸을 맡기는 사람, 눈을 살포시 감는 사람. 처음찾은 이곳은 어색하기만 했는데, 이미 먼저 자리를 찾은 사람들은 이미 분위기에 흠뻑 젖어있었다. 이 자그마한 공간은 훈훈한 추억의 온기로 가득 했다. '추억 더하기’에 다들 몰입해있었기 때문이었을까. 양은 도시락을 먹는 사람, 차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 그리고 친구들과 옛 이야기에 웃음 짓는 사람으로 15개의 테이블은 만원이었다.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에 위치한 ‘추억더하기’는 지난 해 5월 문을 열었다. 양은 도시락 3000원, 잔치국수 3000원, 커피 2000원.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는 ‘추억더하기’는 신중년들의 쉼터이자 놀이터 그리고 일터가 됐다. 추억더하기가 문을 연 취지를 설명하는 김대영 실장의 목소리는 따뜻했다. “추억더하기는 장사 목적이 아닙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와 서비스 차원에서 운영되는 거예요. 추억더하기는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거리에 내몰린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 맞잡은 두손, 노년 데이트의 장 추억더하기에는 삼삼오오모여 이야기꽃을 피운 할머니들, 젊은 시절 못 다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도 있다. 이곳에서 만난 유 할아버지(84)와 김 할머니(78)는 두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기자는 그 맞잡은 손이 너무나 아름다워 귀여운 손자 웃음을 지었다. 한 달에 두세번 이곳을 찾는다는 노년커플에게 왜 계속 오게 되냐고 묻자, 가게에 대한 호평 일색이다. “여기가 좋은 이유? 너무 많지. 성실한 대접도 좋고, 가격도 싸고, 음식도 깔끔하고 우리같은 노인네가 갈데가 어디 있어 이만하면 아주 좋지. 아 참. DJ 저 양반 목소리가 구수해서 자꾸 찾게 돼.” 이 노년 커플이 처음 발을 들인 것은 근처에 위치한 실버영화관에서 영화데이트를 즐긴 이후 였다. 실버영확관의 팸플릿 광고를 통해 알게 돼 이곳을 찾은 이후, 이 커플은 추억더하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 김 할머니는 젊은 시절 유 할아버지가 장교였던 탓에 이제야 제대로 된 데이트를 이곳에서 한다며 웃음 지었다. 육군 대령으로 전역해 재한 군인회 회장까지 한 유 할아버지는 “추억은 아름답잖아”라며 추억더하기에 있는 의미를 전했다. 김 할머니는 젊은 시절 군인인 남편 탓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했다고 한다. 기자가 넌지시 “할아버지가 야속하셨죠”라고 농담을 던지자, 귓속말로 “(데이트 할 때 마다 사람)수가 너무 많았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노년 커플은 인사동과 종각 그리고 사적지를 많이 찾는다고 했다. 인생 이막의 데이트를 꽃피우는 것이다. 유 할아버지는 “옛날부터 인사동을 많이 찾았는데, 지금은 인사동 거리 변천사를 보기 위해 찾아와. 어떻게 변했을까. 종각에서 요즘 젊은이들은 어떨까 이런 것을 보려고 말이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변해버린 종로의 모습에 아쉬움을 느낀다고 했다. “종로는 말이야. 보신각도 있고, 인사동도 있고 해서 우리나라 전통이 많이 살아 있는 곳이야. 근데 지금은 너무 많이 변해버렸어. 외국인들이 저렇게 많이 찾는데도 종각에서는 전통 음식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신세대 음식점으로만 만들어져 있어서 뭔가 많이 아쉽네.” 오후 4시 DJ가 DJ 박스에서 나오자 젊은이랑 함께해서 좋았다는 얘기를 남기고 노년커플은 홀연히 자리를 떠났다. # 추억을 틀어드립니다. 장민욱 DJ “나도 신성일처럼 생겼으면 좋았을 텐데. 근데 말이에요. DJ의 첫째 조건은 못 생겨야 돼. 난 잘 생긴 DJ들 미워. 그래서 배철수 씨가 좋아. 여러분 남자의 시기 질투가 더 무서운 겁니다. 아시죠?” 중후하면서 유머 넘치는 DJ의 멘트에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깔깔대며 웃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능글능글한 진행으로 노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DJ 박스의 주인은 37년차 베테랑 DJ 장민욱(58)씨다. 다른 곳에서 DJ를 하다 4년전부터 낙원동에서 DJ를 한다는 그는 신중년들에게 추억여행을 선사한다. 손님들이 보내는 각가지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을 틀어주면서 말이다. 베테랑 DJ답게 웬만한 LP판은 모두 소장하고 있다. 장 DJ의 자리 뒤쪽에 위치한 2700여개의 LP판이 그의 DJ 인생을 대변해준다. 폴 모리아악단의 ‘이사도라’, 노사연의 ‘님 그림자’, 윤시내의 ‘열애’. 신중년들의 신청곡이 쏟아진다. 장 DJ는 수많은 LP판 숲에서 신청곡을 금새 찾아 뽑아낸다. 그야말로 프로 중의 프로였다. 어느덧, 기자와 마주 했던 시간이 가고 오후 4시가 되자 그는 LP판이 가득한 DJ 박스로 들어갔다. 그리고 익숙한 손놀림으로 턴테이블에 판을 건다. 이어서 마이크를 당기며 '멘트'를 날리기 시작했다. 낮은 톤으로 마치 속삭이듯, 그 옛날 그 다방에서 그랬듯. "오늘 하루 어떠셨습니까? 요즘 모두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지금 좋은 분들과 함께 하고 계신가요? 여러분 어깨에 걸린 묵직한 삶의 무게, 그 시절 그 음악으로 덜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신청곡과 함께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이번 신청곡은 노사연의 ‘님 그림자’, 이어지는 곡 윤시내의 ‘열애’ 입니다." # 우리는 70대 직장인 추억더하기를 들어가려는 찰나. 얼굴의 미소를 한껏 머금은 ‘만학도’ 교복 할아버지가 기자를 맞이했다. 교복을 입은 어르신의 가슴에는 ‘청춘복’이라는 명찰이 새겨져 있었다. 이곳에는 70년대 교복을 입은 할아버지가 두 분이다. 한 명의 홀 서빙, 한 분은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다. 매니저를 맡고 있는 정광석(73)씨는 이곳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일한 원년멤버다. 추억더하기에는 정 씨와 같이 70세가 넘은 노년들 16명이 일하고 있다. A조와 B조로 나눠 격일로 근무하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도 덜하다. 원래는 서빙을 맡고 있는 여성 할머니들도 교복을 입고 근무를 했지만 음식이 튀거나, 치울 때 더러워져 남성 할아버지들만 교복을 입기로 결정했다. 이곳에서 일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표정은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일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은 여느 젊은이들 못지않다. 일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이곳 '추억더하기'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낸다. “나이 칠십 먹은 노인네를 어디서 써주겠어. 그저 아침에 일어나서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지. 친구들도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 일도 어렵지 않아서 하루하루가 너무 재미있다니까” 추억더하기가 지난 해 5월 문을 연 이후 종업원이 바뀌거나, 중도에 그만 둔 사람이 한명도 없다. 이러한 종업원들의 성실함과 직업의식이 더해져 추억더하기를 더욱 빛내고 있다. 추억더하기는 옛 기억을 추억하는 노년들이 발길이 늘자 안산에 2호점을 낼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쉼터와 놀이터 그리고 일터로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어르신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추억더하기는 대한민국 성장의 땀방울이었던 신중년들을 모시고 대접하는 따뜻한 가게로 낙원동을 빛내고 있다.
- 2014-02-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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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기획 시리즈] 풍요 속 극한 고통 ‘치매 대재앙’ 온다
- [창간기획 시리즈] 풍요 속 극한 고통 ‘치매 대재앙’ 온다 ①젊은 치매, 삶의 지옥이 열리다-上 치매는 노년기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든지 가장 두렵고 무서운 질병으로 대두되고 있다 .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인 시대다. 치매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노령인구 증가가 가장 큰 이유지만, 치매 예방이나 극복 노력이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탓도 있다. 치매는 처음 진단 후 12년~15년 이상의 기간을 앓게 되는 동안 가족들이 부담해야 할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고통은 곧 사회의 재앙이다. 의학적으로 치매를 조기 발견하여 진행을 2년만 늦추어도 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는 치매환자들의 50%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학문적 정설이다.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 그리고 환자가족들의 애환과 치료법 치료 시설, 전문 명의, 전문병원, 보험 등 통합적인 대처법을 시리즈 9회로 나눠 집중 분석해본다. ---------------------------------------------------------------------------------- ①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초기치매’ 젊은 치매, 삶의 지옥이 열리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초기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② 뇌는 한번 망가지면 회복되지 않아 조기진단 예방이 절실 : 치매 연구 어디까지 와 있나? ③ 대한민국 명의가 밝히는 치매의 진실과 오해 :치매 각 분야 전문 치료영역 및 전문의 소개 ④ 숨기고 싶은 고뇌-배우자의 치매 :당신은 내 남편이 아니라고요 ⑤ 치매 요양사가 밝히는 치매환자들의 눈물겨운 이야기 ⑥ 치매환자에게 좋다는 음식과 처방치료제는 안전한가? :치매 요양병원과 치료기기 및 제품 소개 ⑦ 정부 지원책- 요양보험 혜택 -치매등급판정 심사 어떻게 하나? 요양사의 역할과 역량- 전문적인 치매 요양사 양성 ⑧ 치매를 극복한 행복한 가족이야기 ⑨ 치매보험 무엇이 적합할까? : 가입조건 및 상품 특징 ---------------------------------------------------------------------------------- 암보다 더 무서운 병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치매’다. 2013년 58만명이었던 국내 치매 환자는 2025년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를 유형별로 보면 알츠하이머가 71%, 혈관성치매가 24%, 기타 치매가 5%를 차지하고 있다.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는 병이 아니다. 이르면 20대, 30대, 40대 무렵에 잉태된 치매의 씨앗은 느닷없이 소리없이 찾아와 조직이나 사회생활에서 큰 장애를 불러일으킨다. 뇌는 한번 망가지면 회복되지 않는다. 때문에 조기진단이 절실하다. 일본 대뇌생리학 대가인 마쓰바라 에이타 박사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40ㆍ50대 가운데 무려 80%에서 이미 치매의 싹이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누구에게든 소리 없이 찾아오는 치매, 미리 부터 건강 및 뇌 관리를 해야 한다는 시점에서 예방과 대비를 위한 통합적 대처법을 분석해본다.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초기치매’ 급증하는 노인 인구와 고령화 시대의 도래는 자연스럽게 노년의 삶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게 만들고 있다. 노년의 삶에서 가장 큰 화두를 꼽으라면 노화가 주는 공포로서의 치매를 꼽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전반적으로 저하되는 현상으로 정의된다. 치매 전문의에 따르면 “치매는 서서히 뇌에 독성물질이 쌓이다 발병하는 병”이라며 “10∼20대부터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치매 없는 노년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삶의 공포로서의 치매 어찌 보면 우리나라 사회에서 치매는 굉장히 익숙한 ‘사회적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회는 오랫동안 유교 사상에 바탕한 대가족 사회였으며 지금도 상당 부분 그러한 형태가 변형된 양상으로나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3대가 함께 어울려 사는 문화가 일반화된 상황에서, 노년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치매 현상을 보게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치매는 노년에 맞이하는 급작스러운 폭탄 같은 공포로써 다양한 소설, 드라마, 영화들 속에서 등장하곤 했었다. 드라마에서 한창 활발하게 활동하던 노인 캐릭터가 갑자기 쓰러져서 가족도 못 알아보면서 헛소리를 하는 장면, 흔하지 않던가. 그러나 사실 우리가 치매에 대해 익숙하게 기억하는 강렬한 장면들이 막연한 공포심만 심어줌으로써 직접적인 접근을 어렵게 만든 점도 없지 않아 있다. 치매에 대하여 어차피 나이 들면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미리 포기해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치매는 원인 질환을 세분화할 경우 무려 70여 가지에 이르는 복잡한 증상이어서 개개의 경우가 다를 수밖에 없다. 또한 치매는 신경과와 신경외과와 같은 물리적인 분야에서의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과적인 측면에서의 치료도 수반되어야 효과적일 수 있기에 종합적인 방면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안이기도 하다. ◆점진적인 치매, 알츠하이머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초기에는 기억력에서 문제가 생기며 점차 언어기능, 판단력 등 다른 인지기능의 저하로 이어진다. 이와 같은 현상들은 감정적으로도 영향을 미쳐서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수면 장애 등이 일어난다. 말기에는 경직과 보행 이상 등의 신경학적 장애, 대소변 실금, 욕창 등 신체적인 합병증도 수반된다. 안타깝게도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치매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건 치매가 한동안 삶의 치명적 위협으로 작용하리라는 걸 예상하게 만든다. 다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들이 임상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에 수반되는 망상, 우울, 초조, 불안 등의 정서적 문제들에 대한 대처도 중요하다. 사실 함께 사는 보호자들을 가장 고통스럽게 만드는 부분이 이것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환자와의 교감 자체가 불가능한 만큼 간병의 보람도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보호자들은 환자가 보여주는 신체적 어려움들에 대해 약과 식습관 개선 등으로 개선되도록 하고 주변의 환경적인 부분이 보다 편안한 물리적, 정서적 환경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 물론 이 과정에서 환자가 약물에 너무 의지하게끔 만들면 절대 안 된다. 환자 개인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막기 위해선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의 문제들을 치료할 필요성이 있고, 과음 및 흡연을 하면 안 된다. 자신이 정기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 운동 등이 필요하며 의식주에 대해서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처리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과도한 음식 섭취는 피하며 오메가3, DHA, 리놀렌산 등 좋은 지방분과 딸기, 시금치, 근대 등 색이 짙은 과일과 채소로 이뤄진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꾸준한 운동, 규칙적 습관이 치매 예방의 왕도 치매 현상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에 의해 뇌조직이 손상을 입어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다. 혈관성 치매는 갑자기 발생하거나 급격히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다. 물론 소혈관들이 점진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히는 원인에 의한 경우 서서히 치매가 이뤄지기도 한다. 알츠하이머병과는 달리 초기부터 한쪽 마비, 구음 장애, 안면마비, 한쪽 시력상실, 소변 실금 등 신체적 증상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혈관성 치매는 다른 치매들에 비해 예방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대표적인 위험 요인들로는 고혈압, 흡연, 심근경색,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혈증 등이 꼽힌다. 혈관성 치매의 예방 방법이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인지하고, 그를 관리하고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위 그 자체다. 혈관성 치매는 비교적 급격하게 그 증상이 나타나고 진행 경과에서도 계단식 악화 또는 기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상당 부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지 못한 결과로써 드러나는 것으로, 혈관성 치매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강조되어애 하는 것은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의 유지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의 혈관성 위험 요인은 철저히 치료하고 관리하는 게 급선무다. 혈관성 치매에 걸리게 돼도 위에서 설명된 규칙적 생활은 충실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또한 환자의 존엄성이 보장되어야 하며 환자 스스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한 일이나 많은 선택권을 환자에게 줘서 혼란을 주지 말고 일은 단순하게 정리하여 할 수 있는 것만 하게끔 하는 정서적 케어가 필요하다. 무기력한 환자의 경우 치료 의지를 북돋는 것도 필요한데, 꾸준한 대화를 통해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심어주고 소소한 성공 사례라도 환자 스스로 해냈다는 걸 느낄 수 있게끔 구성해 주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치매는 생활에서 발생하는 리스크가 중첩되고 중첩되어 마침내 신체가 견딜 수 없어졌을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일찌감치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통해 문제가 될 소지를 없애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발병 후에는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한 치매에 있어선 예방을 왕도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치매는 이미 개인의 문제를 떠났다 치매에 걸리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뒤늦게 치료하기 시작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이미 치매는 개인의 문제 범위를 넘어섰다. 국립중앙치매센터는 전국에 있는 65세 이상 노인 613만 명 중 치매 환자 수가 58만6천여 명이라고 밝혔다. 즉 노인 11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의미다. 서울시는 얼마 전 서울시에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 10만6600명이 치매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 외에 30만800명, 27.8%에 달하는 노인들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서울시에 사는 노인들 중 40% 인구가 치매 위험에 처해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치매 환자 1인당 사회적 비용이 연간 2,341만 원이라고 밝혔다. 위 통계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한해에 서울시가 치매로 인해 소요할 사회적 비용은 2조4천억 원이 넘고 전국적으로 보면 13조7천억 원에 달한다는다는 엄청난 수치가 나온다. 물론 각 개인의 경제적 사정이 다르기에 저만한 사회적 비용이 완전하게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이미 치매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봐야 한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보기엔 충분할 것이다. ◆치매로 인한 환청에 시달리다 투신자살을 시도한 ‘30대’ 지난 해 5월, 부산에서는 디지털 치매를 앓고 있던 30대 여성 A씨가 투신자살을 시도하려다 경찰의 대처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2년 전 남자 친구와의 헤어진 충격으로 디지털치매를 앓게 된 A씨는 집에 자신을 감시하는 CCTV와 도청 장치 등이 설치되어 있다는 환청과 환각 증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경찰은 다리 위 난간에서 투신자살을 하려던 A씨를 설득한 후 집으로 이동해 수색을 펼쳐 A씨의 환청이 근거가 없음을 입증시켜 안심시킨 후 자살 시도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철수했다. 이 사건은 어느새 성큼 다가온 젊은 세대의 치매 문제를 돌아보게 만든다. 치매가 사회적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이제는 치매가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다. 물론 여전히 치매가 노년의 문제로만 인식되는 경향이 크지만 30대, 심지어 20대와 같은 젊은 세대에서의 치매 발병률은 나날이 상승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30대~50대에 속하는 ‘젊은 치매’ 환자는 2006년만 해도 4055명이었지만 2011년에는 776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치매는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30대부터는 대뇌 회백질 혈류량이 본격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하기에 사실상 치매의 예비적 지점들이 마련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육체적 특징에 더해 우선 한국 직장 특유의 난폭한 술문화,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고혈압과 당뇨의 발병률이 젊은 세대에게서도 높아진 걸 젊은 치매 증가의 원인으로 들 수 있다. 사무직 직업군의 증가로 인한 운동부족 인구가 늘어난 것도 젊은 세대에서 치매 원인 요인들이 활성화되는 이유이며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업무와 여가가 급증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리고 디지털 매체에 익숙해진 세대일수록 디지털 매체에 지나치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 또한 뇌를 건강하지 못하게 하여 디지털 치매에 걸리게 만드는 촉매가 된다. 즉 치매는 이제 세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는 돌발적인 재해가 되어가고 있다. 식습관으로 인한 돌발적인 치매 발생도 문제지만 젊은 세대에게 보다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고 있는 것은 바로 디지털 치매 현상이다. 디지털 기기의 발달이 사람들의 삶을 보다 편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다. 엄청난 양의 문서와 기록들을 온라인 메일이나 USB에 넣어 원하는 모든 곳에 보낼 수 있으며 길을 찾으려면 주소를 외우기보다는 내비게이션에 저장된 기록을 다시 꺼내오면 된다. 또한 요즘 세대 중에 친구의 전화번호를 정확하게 외우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그러나 사람 대신 기억 행위를 수행하는 이러한 디지털 기기의 발달은 건망증의 심화 같은 디지털 치매 현상을 점점 일상적인 것으로 만들고 있다. 집 주소를 기억하지 못하고 어제 먹은 음식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을 발견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디지털 기기 의존성이 극단적으로 발달하면 노년의 중증 치매와 별 다를 바 없는 젊은 치매 현상도 볼 수 있게 된다. ◆젊은 치매가 일으킬 심각한 사회 문제에 대한 대처 필요 젊은 치매의 증가세를 심각하게 바라봐야 할 이유는 사회적 파장에 있어서 노년의 치매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점에서다. 우선 젊은 치매에 속하는 세대들 대부분이 사회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을 하고 있는 시기다. 역할로 보면 조직의 말단을 책임지는 중추에서부터 중요 관리직까지가 이 세대에 속하며 가정적으로는 이제 막 사회 구성의 첫 단계인 가족을 구성하여 한창 꾸려나가는 중이거나 막 구성할 예정인 시점이다. 즉 한창 활발하게 일하며 사회적 동력을 만들어내야 하는 세대가 치매라는 걸림돌에 걸려 모든 걸 포기하게 될 수도 있고 이것은 고스란히 사회적 피해로 돌아오게 된다. 전문가들은 30대가 실제적으로 치매가 준비되는 시기라는 점과 현재 급증하고 있는 젊은 치매 환자 수를 들어 치매에 대한 예방과 이슈화를 젊은 세대에서부터 일찌감치 강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책인 치매의 성격상 젊은 나이에서부터 치매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예방 차원의 규칙적 생활과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치매가 사회 문제로 확연하게 자리잡음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시 차원에서 종합적 대책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미래창조과학부의 뇌연구 촉진 2단계 기본계획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수행하고 있는 이 과제는 5년간 ‘치매예측을 위한 뇌지도 구축 및 치매조기진단방법 확립사업’을 진행하여 조기진단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도 치매 조기진단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늦게라도 치매의 사회적 심각성을 깨달은 행정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치매라는 현상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사회적 공감대의 형성이다.
- 2014-02-09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