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제가 가득 쌓인 서랍을 보다 문득 멈췄습니다. 종합비타민, 눈 건강에 좋다는 루테인, 소화제, 오메가3, 홍삼농축액, 비타민 D, 유산균, 지난달 이비인후과에서 받아온 항생제. 세어보니 여덟 가지. 그 순간 ‘이게 다 내 몸에 맞는 걸까’ 하는 의문이 새삼스럽게 들었습니다.
더위가 시작되면 이 서랍은 더 비좁아집니다.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마음이 소비로 이어지는 계절이니까요. 그러나 약을 더 챙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먹고 있는 것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계절이 바로 여름입니다.
이번 스페셜은 그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여름이라는 계절이 약의 작동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지, 꽃중년이 다이소·올리브베러·창고형 약국과 체험형 약국까지 넓어진 건강 소비 공간을 어떻게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SNS를 가득 채운 영양제 광고 속에서 무엇을 걸러내야 하는지를 짚었습니다.
건강을 챙기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95%를 넘어선 지금, 건강관리의 중심이 약장에서 손안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일상의 건강관리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스마트폰 속 앱 하나로 건강관리를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도 함께 담았습니다.
결국 가장 건강한 사람은 약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잘 아는 사람이라는 것. 당연하지만 지나치고 있던 이야기를 이번 여름, 함께 되짚고 싶었습니다.
part 1 많이 말고 알맞게 먹는 시대
part 2 건강도 이제 취향껏 쇼핑한다
part 3 영양제 광고,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part 4 디지털 헬스케어로 장수 시대 활짝
part 5 앱으로 시작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모든 것


![[요즘말 사전] “별다줄?” 별이라도 따준다는 뜻일까](https://img.etoday.co.kr/crop/190/120/2339188.jpg)

![[Trend&Bravo] “저기요…뭐라 부르지?” ‘노인’ 대신 상황별 호칭 4](https://img.etoday.co.kr/crop/190/120/233966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