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도 부모와 자식 간에 세대 차이가 있는데, X·Y·Z 세대가 공존하는 조직에서는 오죽할까. 물론 이러한 세대 차이 자체를 없앨 수는 없지만, 적어도 세대 갈등으로까지는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선 리더가 과거의 관행이나 관념에 머무르기보다는 변화의 물결 속에 있는 조직원들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시니어와 주니어의 관계도 마
독자는 입스(yips)에 걸려본 적 있는가? 입스가 뭐냐고? 앗! 이러면 얘기가 안 되는데. 골퍼이면서도 입스가 뭔지 모르는 독자는 행운아다. 서너 명 중 한 명은 반드시 경험한다는데. 아예 뜻도 모른다고? 부디 앞으로도 모르고 살기를 바란다. 겪어보면 안다. 왜 모르는 게 낫다고 하는지. 일단 뜻부터 짚고 가자. 입스는 ‘느닷없이 마음이 완전히 움츠러
우리나라의 고령화 시계가 분주히 돌아가고 있다. 향후 몇 년 안에는 일본처럼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수명은 늘었지만,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만큼 누군가의 돌봄도 더 절실해진 상황이다. 이러한 때 전염병은 돌봄의 방식도 변화시키고, 사각지대도 만들었다. 우울과 학대에 시달리는 노인도 생겨났다. 코로나 시대 속 노인들은 어떤 돌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특히 몸이 쉽게 허약해지는 시니어는 건강에 좋은 약초차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약초차는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곤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약초로 ‘지황’과 ‘감초’를 추천하고,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했다.
◇ 기력 보충 필요할 때
화려한 인생 2막을 위해 어디로든 달려가고 싶지만, 올해도 바깥 활동은 여의치 않다. 다행스럽게도 요즘엔 얼마든지 집 안에서 자기계발과 교육을 통한 재도약이 가능하다. 즉 뉴노멀 시대에는 온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활용 능력이 노후 삶의 관건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힘차게 한 해 시동을 걸어보자.
도움말 이진서 인생다모
한국국학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17개 지자체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에 함께할 13기 신규 이야기할머니를 모집한다. 1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만 56~74세 대한민국 국적 여성이라면 응시 가능하다. 우대사항으로 ‘고정된 직업이 없는 이’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제2직업을 꿈꾸는 시니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사업에 관심
국내 리츠 시장규모는 2002년 5584억 원을 시작으로 2013년 10조 원 돌파, 2016년 25조 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12월 기준 247개 리츠가 인가되어 운용중으로 자산규모 48.7조 원을 달성하며 금융자산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져가고 있다. 해외에서도 저성장·저금리 국면을 맞아 자본시장과 부동산시장의 통합이
의학기술의 발달로 전보다 수명은 늘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아픈 곳이 많다.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잔병치레도 잦고, 금방 낫던 상처가 더디게 아문다. 은퇴를 생각하면 막막하다. 자식들 뒷바라지에 전념하느라 노후를 위한 대비는 하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길라잡이를 소개한다.
최근 인문학이 대세다. ◯◯인문학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따라서 유행이다. 그런데 성만 한 인문학이 또 있을까? 사람이 태어나 살아가고, 사랑을 나누고, 종족을 남기고, 늙고 죽어가는 이야기는 다 성에 있다. 성을 한자로는 ‘性’이라 표기하는데 어찌 이렇게 적확한 표현을 찾았는지 놀랍기까지 하다. 성은 그 사람의 본성을 뜻한다. ‘배정원의 성 인문학’은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