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시놀’이 스크린 파크골프 전문기업 ‘지티에스앤’과 손잡고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청춘아지트’ 조성에 나선다. 첫 번째 공간은 경기도 일산에 오는 2025년 문을 열 예정이다.
양사는 최근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용 커뮤니티 공간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기반 커뮤니티와 오프라인 실내 파크골프장을 연계해 중장년층의 건강과 취미, 여가활동을 동시에 지원하는 복합문화모델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
‘청춘아지트’는 실내 파크골프를 중심으로 사교댄스, 브리지 게임, 시니어 연기 아카데미, 와인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니어의 사회적 관계망 확대와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놀은 50세 이상 세대를 위한 국내 최초의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10만 명 이상의 누적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여행, 걷기, 독서, 캠핑 등 실외 활동부터 인공지능 아트, LP 바 투어, 약초 산행과 같은 감성적이고 전문화된 모임까지 다양한 취향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있다. 최근에는 50세 이상 결혼 전문 서비스 ‘시럽인연’을 출시하며 시니어 결혼문화에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민지 시놀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플랫폼 연계 수준을 넘어, 전국 단위의 시니어 전용 문화공간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시놀이 쌓아온 커뮤니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복지기관, 실버타운 등 더욱 확장된 시니어 특화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그에 맞는 운영 솔루션도 공동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