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도 못 고치는 병을 병원에서 고친다고 하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사람들이 마음 놓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나쁜 병들을 모두 없애주면 좋겠습니다.”
안암동 거주민 한종섭 여사가 환자로 반평생 인연을 맺어온 고려대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으로 5억65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89세 할머니인 한종섭 여사는 6·25전쟁 중인 1951년 1·4
지난해 12월 서울 방배동 재개발구역의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뒤 반년 넘게 방치된 60대 기초생활수급자 여성의 주검이 뒤늦게 발견됐다. 숨진 여성은 이혼해 연락이 안 되는 전 남편이 부양의무자로 있어 실업급여를 받지 못했다. 30대 발달장애인 아들은 어머니가 죽은 뒤 7개월 동안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채 노숙생활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
7월 전연령층 백신 접종을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AZ) 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으로 접종 예약을 하지 않은 60세 이상 고령층을 그대로 두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와중에 60~74세 고령자 중 건강상태나 초과 예약 같은 이유로 1차 접종을 하지 못한 10만 명은 이달 말에
눈을 감고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오톨도톨한 점자혼용 명함을 손끝으로 더듬어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 염원을 담은 정 이사장의 평생 화두 ‘동반성장’ 의지가 명함에도 아로새겨져 있다. 그의 일생은 동반성장이란 궤적을 따라 굵고 길게 이어지고 있다. 관악구 신림동의 ‘동반성장연구소’에서 그를 만나 참 좋은 시절, 그때는 그랬지 추억 속 이야기를
1980년대와 1990년대는 황혼으로 접어드는 베이비붐 세대가 사회에 뛰어들어 왕성하게 활동을 했던 시기다.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소위 ‘라떼’로 불리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왕년’이었던 그 시절. 이번 주 브라보 안방극장에서는 8090 시대의 감성을 듬뿍 담은 영화를 소개한다. 소개하는 작품은 모두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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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hibition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
일정 8월 8일까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환경보호가 전 세계의 과제로 당면한 가운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전시가 열렸다. 모든 생태계의 집인 지구, 인간이 거주하는 건축물, 새와 곤충의 서식지 등 세 개의 집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해 그 안에서 벌어진 참혹한 환경오염을 이야기한다.
정부가 60세가 넘은 시니어 전문인력을 투입해 연명의료 안내와 상담을 강화하여, 제도 확산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60세가 넘은 경력이 풍부한 또래 전문가를 상담사로 배치해, 노인일자리 확대 뿐 아니라 연명의료결정제도 참가자 수도 크게 늘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
1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경기도와 전남, 광주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에 기온이 예년보다 다소 높고 폭염 일수도 더 길 것으로 내다봤다.
지구촌 상황도 심상치 않다. 본래 서늘한 기후의 북미 북서부 태평양 연안에 기록적 폭염이 닥쳤다. 캐나다 서부에서는 연일 최고기온 기록이 깨지고 있으며, 폭염으로 최소
60세 A씨는 지난해 남양주에 카페를 차렸다. 대기업에서 다니던 A씨는 5년 전 정년퇴직했다. 내후년부터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지만 월 70만 원 남짓이라 아쉬웠다. 더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창업했으나 적자만 보고 있다. 적자가 누적되자 A씨는 결국 카페를 폐업했다.
어떻게든 생활비를 벌어야 했던 A씨는 절치부심해서 올해 다시 창업하기로 했다. 이